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충생
ㆍ작성일	2017-08-18 14:42

ㆍIP: 121.xxx.57

커피 두잔의 여유

커피 두잔의 여유/신우 조충생

분위기 있고 바다가 보이는
작은 카페에 앉아
은은하게 흘러 나오는
클레식 음악 들으며

향기 진한 아메리카노 커피 두잔을
시켜 놓고 나홀로 마시며
모처럼 사색과 여유를 즐겨 본다

이순에 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건강한 육체 건전한 생각
좋은 일을 할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좀 부족하지만 작은 나눔으로
나이들어 가며 행복이
이런 것인가 조금씩 느껴본다

낮 기온은 높지만
서해 바다에서 불어 오는 갯바람은
내 넓은 이마를
시원하게 자극 하기에 충분 하다

짭조름한 갯벌의 향기는
삶에 진한 행복으로 전해오고
작은 여유로움을 만끽 하는 이시간

나 자신을 위한 작은 행복을
이 커피 두잔에서 느껴본다..

서산 황금산 바닷가/신우 조충생

가을햇살 따갑게 쏟아지는
서해안 황금산 바닷가
바람도 쉬어 가는곳

바다에는 선장없는 조각배만
한가로이 떠 있을뿐 평온 하기만 하다

짭쪼름한 갯벌 내음에
반지락 캐는 아낙네의 콧 노래가 정겹고

담백한 반지락 국물에
칼국수 넣어 끓이니
쫄깃한 가리비가
함박 웃음지며 유혹 하고

소주 한잔 곁드린
구수하고 단백한 칼국수 국물이
천하 일식이 부럽지 않네..

8월초에 출장길에 대산에 있는 황금산
바닷가에서..

주응규 2017-08-18 15:05	곱게 빚어 놓으신 좋은 글향에 마음 오롯이 담아갑니다 무덥던 여름도 이제 한풀꺾여 가을이 오고 있나 봅니다 올 여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가을내음이 묻어납니다 좋은 게절에 아름다운 시향 내리시고 시인님의 가정에도 화목을 기원합니다.

김인숙 2017-08-18 16:12	나 자신을 위한 작은 행복을 이커피 두잔에서 찿아 본다. 조충생 시인님 안녕하세요 ~^^ 커피와 소주 곁들인 칼국수 국물 분위기 좋아요 감사합니다 .

이정규 2017-08-18 19:20	조충생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가을이 손짓을 하는것 같습니다. 간절기 옷 정도는 걸쳐야 할 기온 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즐거운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이민숙 2017-08-18 22:17	담백한 반지락 대합 국물에 칼국수 넣어 끓이니 쫄깃한 가리비가 함박 웃음지며 유혹 하고 소주 한잔 곁드린 구수하고 단백한 칼국수 국물이 천하 일식이 부럽지 않네.. 그랬겠습니다 천하 일색이 부럽지 않을듯요 두편의 글 감사히 담아봅니다 오랫만에 뵈어요 건강하세요 좋은시간 되시구요 시인님

석옥자 2017-08-18 23:36	서산 황금산 바닷가/신우 조충생 폭염 주의보가 무색하게 시원한 서해안 황금산 바닷가 바람도 쉬어 가는곳 시인님! 바다의 시원한 바람이 여기까지 불어오고 커피 향기도 마시며 두 작품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주명옥 2017-08-19 20:09	금방이라도 소나기 한바탕 퍼부을것 같은 하늘이 바람을 심하게 몰고오네요. 주말 즐거우셨나요? 알콩달콩 행복한 시간되세요~

박희홍 2017-08-20 08:10	조충생 시인님 “커피 두 잔의 여유 ~~~ 향기 진한 아메리카노 커피 두잔을 시켜 놓고 나 홀로 마시며 모처럼 사색과 여유를 즐겨 본다“ 누군가를 무척 그리워하는 듯합니다. 시인님을 위한 작은 행복을 두 잔에서 찾아 행복하시길 “서산 황금산 바닷가” ~~~~ 소주 한잔 곁드린 구수하고 단백한 칼국수 국물이 천하 일식이 부럽지 않네..“ 두 편의 시향에서 고향의 운취를 느낍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 갑니다. 고운 날이길 빕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김이진 2017-08-20 10:11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출장 길에 잠시 혼자만의 시간 속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그리셨군요. 멋진 시향에 젖어 저도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는 중이랍니다. 늘 지금처럼 멋진 글, 멋진 시인님 되시길 바랍니다.^^

한기봉 2017-08-20 19:35	조충생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나 자신의 행복을 진한 커피 두잔에 찾으셨군요.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휴일의 쉼 을 내려 놓습니다.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늦더위가 마지막 여름을 태우나봅니다. 비도 내리고 습한 날씨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쎈치한 가을 속 으로 한발 더 들어 가겠지요. 마음에 고운 시 밭을 일구며 가을 속 으로 들어가세요

김단 2017-08-21 16:19	가슴에 촉촉히 스며드는 멋진 시향 좁은 공간 가득 가둡니다 이제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 듯 시인님의 시향도 만추의 느낌처럼 짙게 발효되어 맛을 내길 기원드리며 늘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김상훈 2017-08-21 19:33	여름 끝 들녘으로 무엇인가가 툭툭 떨어져 나가고 지는 노을처럼 하늘의 것들은 떼지어 점차 서편으로 몰려가는 느낌입니다. 석별의 정이겠지요. 지상으로 다시 올 날을 기대하며 수고했노라고, 즐거웠노라고 등과 어깨 두드려줘야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김광섭 2017-08-23 11:11	아침저녁으로 하늘에서도 바람에서도 가을 냄새가 납니다. 남은 여름 아쉬움 없이 잘 보내시길 바래요~~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시인님~~!

임세훈 2017-08-24 10:33	시인님, 오랜만에 바쁜 여정 뒤로 물리치고 서재에 들러 잠시, 좋은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2017-08-24 16:20	대산에 황금산 바닷가 그곳이 어디인줄 알지는 못하지만 문우님의 향기넘치는 아메리카노 커피향속에 찾아가고 싶어지네요 처서가 지나니 조석이 한결 부드러움에 가을을 연주하는 귀뚜라미소리 흥겹고 하늘을 배회하는 고추잠자리 율동이 계절을 흔들고 있습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조충생 시인님~~!

주응규 2017-08-25 10:41	가을빛 곱게 물드는 게절에 시인님의 시향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그렇게도 무덥던 더위도 이제 기력을 잃어갑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좋은 일들이 시인님과 시인님 가정에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시도 추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좋은 시에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안선희 2017-08-25 18:12	조충생 시인님. 커피 잔을 앞에 두고 아메리카노 시어를 소솟잔 앞에 놓고 출장길의 피로를 시어로 또 다녀와서 커피 두잔의 여유란 시를 탄생시키셨네요. 즐거운 시향 즐감합니다.

강성순 2017-08-29 11:33	시인님 시원해진 바람과 함께 찾아와서 인사드립니다 서재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뜨겁던 열풍도 지나고 매미소리도 멀어진 가을의 길목입니다 두루 평안하시온지요 낭만이 담긴 시심에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배정이 2017-08-31 18:23	한 잔은 시인님 것 또 한 잔은 그리운 누군가의 것을 홀로 마시는 시인님, 진한 향기가 제게도 몰려옵니다.ㅎㅎ

중년의 가을맞이.

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