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충생
ㆍ작성일	2017-08-31 12:05

ㆍIP: 121.xxx.57

중년의 가을맞이.

가을맞이/신우 조충생.

이른봄 연둣빛 새순 돋아
푸른 잎으로 숲을 이루었던
실록의 나뭇잎이 살며시 불어오는

갈 바람과
어느새 정분이 났는지
나뭇잎 볼은 불그레 붉어지고
하나둘 떨어지는 나뭇잎은 불어 오는
갈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드물게 겪는 가을앓이지만
시객의 가슴속에 다가오는 가을은
빛바랜 그리움 처럼 애잖하게 느껴진다

뜰안에 피어 나는
노란 국화꽃은 더욱 화려하게
돋 보이고

이 가을엔
삶에 찌든 모든 시름
다 내려 놓고
흘러 가는 흰 구름 따라 정처 없이
떠나고 싶구나..

코스모스길/신우

행길가 가지런히 핀
코스모스에
갈 바람이 하늘 하늘 스치고

서산으로 기우는 가을 햇살이
곱게 쏟아지는 코스모스길

스치는 갈 바람 결에
그대 생각 스치니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어제 출장길에 홍성군에서 천수만 바닷가
도로가에 심은 코스모스 핀것을 바라보며..

이민숙 2017-08-31 12:26	이른봄 연둣빛 새순돈아 푸른 잎으로 숲을 이루었던 실록의 나뭇이 살며시 불어오는 갈 바람과 어느새 사랑을 시작 했는지 불그레 붉어지고 하나둘 떨어지는 나뭇잎은 불어 오는 갈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시인님 중년의 가을맞이 공감으로다녀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김이진 2017-08-31 14:32	삶에 찌든 모든 시름 다 내려 놓고 흘러 가는 흰 구름 너를 따라 정처 없이 떠나고 싶구나..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끔은 자연의 품에서 마음 하나 내려놓고 쉼하는 시간도 좋을 듯 싶습니다. 저도 가끔은 그러고 싶어지는 것을요. 시인님 이 가을에는 쉼하는 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배정이 2017-08-31 18:18	허무하다 쓸쓸하다 보다는 삶이 아름답게 익어가는 가운데 멋진 여유를 보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구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2017-08-31 19:03	삶에 찌든 모든 시름 다 내려 놓고 정처 없이 떠나고 싶구나 * * * 스치는 갈 바람 결에 그대 생각 스치니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시인님! 두편의 글 고움에 머뭅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하죠? 외로움 보다 그리움 보다 중년의 가을은 잘 익어가는 삶인걸요 다녀갑니다^-^

이정규 2017-08-31 19:11	조충생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8월의 마지막날 쾌청한 하루 였습니다 아침바람은 서늘하고 옷깃을 여미게하는 싱그려움이 활력과 생기가 나게 하네요.. 그 무덥던 여름을 밀어 내고 코스모스 한들한들~ 폭염에 시달렸던 여름은가고 소슬바람이 가을을 알리네요... 8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여름아 안녕~하며 8월을 보냅니다. . 새로운 소망의 달 9월에도 더 많은 행운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박진표 2017-08-31 20:52	조충생 시인님!!! 중년의 가을맞이... 삶에 찌든 모든 시름 다 내려 놓고 흘러 가는 흰 구름 너를 따라 정처 없이 떠나고 싶구나... 중년의 가을은 이렇게 또 찿아오네요.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세상 그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 입니다. 8월의 마지막 날. 시인님 8월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내일 오시는 9월엔 더욱 건강하시고 희망가득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나현 2017-09-01 00:37	조충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삶에 찌든 모든 시름 다 내려 놓고 흘러 가는 흰 구름 너를 따라 정처 없이 떠나고 싶구나.. 시인님 중년까지 달려온 인생 가끔씩 무거운 짐 내려놓고 쉬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와 중년의 가을맞이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 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구월엔 감사와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다녀가신 고운 흔적에도 감사드립니다

황양국 2017-09-01 07:37	안녕하세요, 조 충생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중년의 가을맞이""코스모스길"를 기분 좋게 감상하였습니다. 님도 풍요롭운 가을 즐겁게 맞으세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김단 2017-09-01 15:51	9월은 가을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처럼 행복이 가득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희망이 현실이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그런 알찬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향 짙은 가을엔 늘 건강하시고 기쁘고 좋은 소식들로만 가득한 날들이 되셨으면 좋겠고 늘 건안건필 다복하심을 기원합니다.

유학수 2017-09-02 11:28	두편의 작품 감사하게 애독했습니다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가을입니다 고추잠자리 세상이 열린 구월의 첫 주말입니다 쌈박한 구월 되십시오 주말 연휴 잼나게 날려버리시구요

석옥자 2017-09-03 07:32	시인님! 안녕하세요? 싱그러운 좋은 아침입니다 중년의 가을맞이 / 공감합니다 가을이 오니 이렇게 시들을 살찌워 멋지게 집필하셔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드높은 가을날 행복 가득 담으십시요 시인님!

김선목 2017-09-03 12:41	조충생 시인님 안녕하세요 "중년의 가을 맞이" 정처없이 떠나고 싶구나! 곱고 멋진 시향에 마음을 담으며 가을 인사를 드립니다 유난스럽던 8월을 보내고 가을의 9월을 맞이했습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가을 행사 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고경애 2017-09-03 14:57	그리움 가득 곱게 지핀 "중년의 가을맞이" 뒤따라 걷는 기분으로 코스모스 길 따라 마침표를 콕 찍으며 가을이 몰고 온 선물 풍요로 가꾸는 날이고 싶어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가을의 풍요 감사로 넘치는 날이세요

경규민 2017-09-03 19:26	중년의 중후함으로 덧칠해 더욱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가을은 결국 허전함과 쓸쓸함을 남기고 가는 데,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마음의 여유 물질의 풍요로움을 가져온 9월! 감사와 나눔으로 우리 모두에게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나날되시기를 간강도 챙기시구요 환절기에,

김광섭 2017-09-03 23:01	싸늘한 공기가 여름 향기를 추억 깊숙이 감추는 오늘입니다 몸과 맘이 편안한 휴일 밤 보내시고 멋진 추억이 함께하시는 날 되시길요! 시인님~~~!

서현숙 2017-09-03 23:25	조충생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과 함께 곱게 쓰신 詩 한참을 읽고, 마음 내려놓습니다. 가을의 밤이 깊어가네요.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2017-09-04 08:45	조충생 시인님 초가을의 운치를 느끼게[ 하는 날입니다. 이제 합창소리 요란하던 매미들은 슬며시 잠들고 한들거리는 살살이꽃이 우리를 반깁니다. 집필하신 “중년의 가을맞이”와 “코스모스길”에 서풍이 불어 더 그리움을 토하게 하는군요. “누구나 겪는 가을이지만 중년의 가슴속에 다가오는 가을은 빛바랜 그리움처럼 애잖하게 느껴진다“ ~~~ “스치는 갈바람 결에 그대 생각 스치니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곱게 지피신 시향 고맙스빈다. 고운 한 주일되십시오. 박희홍 두 손 모아

김상훈 2017-09-05 03:07	금빛가루 쏟아지는 들녘 비 온 뒤의 청명함처럼 눈 맑아지는 하늘가 그러나 이 나날들을 위해 한꺼번에 자라난 것들인데 떠날 때는 왜 다들 홀로 가는지 이 계절이 쓸쓸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복사 글 인사 양해 바라며 중년의 가을맞이,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김희선 2017-09-05 11:44	맞아요..무더운 여름날의 무거움 훨훨 날려보내고 가을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은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시리지요.. 고운 시 두 편 감사히 봅니다. 행복한 가을날들 되세요.~시인님^^*

가슴 따뜻한 사람.

커피 두잔의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