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유학수
ㆍ작성일	2017-03-03 19:50

ㆍIP: 223.xxx.188

철들었다며

철들었다며

강해/유학수

세상 그 것들이 흔한 말로 나를 간보는 것 일까
살아 숨쉬고 있는 그것들이 비웃는 것 일까

나는 참을성이 많지 않았거든
한때는 우리 동네에서 신나라고 불렀거든

불만 그 대면 "꽝" 하고 폭팔했지
정의롭지 못한 것에 주먹이 먼저였지

맞기도 많이 맞아봤거든 많이 아프대
내가 맞아보니 남들은 얼마나 아팠을까

개대가리에 뿔났을때 한참 때 얘기거든
강산이 몇번 바뀌었잖아

지금은 순한 곰이라 할게
자꾸 건드리면 발톱이 보일텐데

강해야...
그래 참 잘났다

강해야!...
힘 좀 쓰나보다

응, 아직은 살아있지
왜 맞짱 까볼까 ㅎㅎㅎ

강해야!..
에효, 언제 철드니

헤헤헤...
이젠 종쳤어 말만 그렇지
지금은 많이 변했거든

강해는 눈물도 많고 인정도 많아
인생 뭐 있나 안그래

곱게 곱게 아름답게 놀다 가는거지
나중에 그 곳에서 만나서

술 한잔 차 한잔 밥 한 사발 하세나
헤헤헤...

20161228

김인숙 2017-03-03 20:42	유학수 시인님 뵐수록 멋지신 시인님 안녕하세요 ~? 그렇지요 시인님 술 한잔 차 한잔 밥 한 사발 하세나 헤 헤 헤... 알읏어유 참말루 멋지시단 말 밖에 드릴 말씀이 더 쓸 댓글이 없구먼유~~~^^ 시인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황의성 2017-03-03 20:47	술 한 잔 차 한 잔 밥 한사발 하세나 유학수 시인님 십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휴우!!!!!!!!!!!!!!!!!!!!!!! 불금입니다 술 한 잔 차 한잔 밥 한사발 함께 하시며 행복한 밤 되십시요

백설부 2017-03-03 22:33	유학수 시인님! 나이가 들면 다들 그렇게 순한 곰이 되나 봐요. 술 한잔 차 한잔 밥 한 사발 하세나 헤헤헤... 역시 멋져버려유ㅎ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여관구 2017-03-04 05:16	시인님 옛날에는 한가닥 하시것 같습니다. 강해와 친한것 같아요.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이 혈기가 왕성할때는 멋도 부리보는것이지요. 모든것이 헛된것인 줄도 모르고 나이들면 모든것이 헛되고 헛된 것이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2017-03-04 17:37	철없이 놀아나던 강해와의 가는 세월 바람처럼 가는 세월에"철들었다며" 오늘따라따뜻한 봄내음이 향긋한 공감으로 가슴지피는 시심에 함께 하다 갑니다. 편안 한 주말 되세요 유학수시인님

김광섭 2017-03-05 14:33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휴일 오늘은 경첩이랍니다 완연한 봄으로 시작하는 겨울잠에서 깨어나 따뜻한 봄날 희망을 품고 새로운 계절과 함께 힘차게 봄날을 시작해요 시인님~~!

이정규 2017-03-05 15:53	유학수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참 좋은 휴일 입니다. 개구리가 첫인사 한다는 경칩이네요. 앙상했던 나무 가지에도 봄 햇살이 살포시 내려 앉습니다. 포근해진 날씨에 팔 올려 크게 기지개를 펴 보네요.. 부자는 지갑속에 삶의 행복이 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마음속에 삶의 행복이 있답니다. 서로의 마음을 열고 이해하며 베푸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겠어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귀한날의 행복으로 아름다운 휴일되시길 바랍니다.

김단 2017-03-05 17:23	따스한 봄향기가 행복의 길을 밝혀 줍니다, 산들거리는 바람의 유혹에 마음까지 흔들리는 여유로운 휴일입니다 시인님 마음 속 깊이 향 짙은 꽃들이 만발한 그런 삶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경규민 2017-03-05 20:04	멋집니다. 철은 벌써 드셨구요 즐감하고 갑니다. 환갑이 지나도 부모님 눈에는 어린애로 보이니 어찌합니까? 내 부모가 그랬듯이 나 또한 그러하지요 시인님! 멋진 시심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늘 즐겁게 멋지게 사시는 시인님! 건강하시기를 , 복된나날되시기를

이기영 2017-03-05 20:24	그런가요.. 가끔 시간이 모난정을 다듬는다 하더니 저도 그런것 같습니다

안정순 2017-03-05 21:32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철이 들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을요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라도 뒤를 돌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멋지십니다., 감사히 봅니다,유학수시인님

오석주 2017-03-05 21:42	유학수 시인님 철들었다며 강해는 눈물도 많고 인정도 많아 인생 뭐 있나 안그래 멋진 글 향에 미소지어 봅니다 부모님은 항상 걱정하시는 마음로 지켜봤을겁니다 시인님 웃으면 감사히 보았습니다 굿 밤되시길요

조충생 2017-03-06 17:27	유학수 시인님 안녕 하세요. 철들었다며 어릴적 철없을때 말과 법보다 주먹이 먼저였지요 이제는 옛 추억의 한 페이가 글이되고 시가 되는군요. 멋진 시향에 향기 담아 갑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시인님..

석옥자 2017-03-07 08:52	시인님! 안녕하셰요? 철 들었다면 곱게곱게 만나서 또 놀고 다시만난 그 동심 추억하나 얻습니다 또 하루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직은 꽃셈 추위가 다시 시작을 하는군요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영길 2017-03-08 05:57	유학수 시인님~ 만나 뵈어 반갑습니다. 아름답고 시심의 향기가 풍성한 시향에 취해 머물다 갑니다. 새 봄을 맞아 꽃들이 만발하는 봄의 축제가 열리는 계절이 다가 왔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항상 꽃처럼 웃음꽃이 피는 날들이 많기를 기원 드립니다. 건강과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박외도 2017-03-09 05:58	춘삼월 좋은 계절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곱고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경칩도 지나고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좋은 계절에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배정이 2017-03-10 07:45	봄을 알리는 개나리가 벌써 피었습니다. 삼월의 첫 주말에 마음 설레게 하는 봄의 소식이 샛노랗게 피어나시길 바라고 행복 솔솔 나도록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드리고 늘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7-03-10 09:07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좋은 시심에 마음한자락 얹어 봄을 재촉하 듯 감미롭게 음미해 봅니다. 꽃샘바람이 불지만 봄꽃은 피어납니다. 자연의 이치란 흐트러짐이 없이 변함이 없이 우리네 곁에 찾아옵니다 좋은 계절 한껏 누리시고 행복도 활짝 피우는 계절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김연식 2017-08-06 21:15	시인님 그러게요 간보는 인간들 정말 싫어요~^^ 저두 회사 동료가 간보기에 한잔하며 그랫죠 일하며 뒤통수 조심해라 해머로 까뿐다~~ㅎㅎ 그랬더니 조용 하더군요 시원하게 다녀갑니다

바람아 불어라

겨울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