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3-03-07 08:46

ㆍIP: 221.xxx.203

가을과 이별 여행

高松/황영칠
올해 가을은 예년에 비하여 날씨가 포근하여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다.
11월 하순이건 만 늦가을 날씨로는 따뜻하고 맑은 하늘과 고운 단풍잎이 어우러져 여인의 손수건을 펼쳐놓은 것처럼 풍경이 곱다.

오늘은 고마운 가을과 헤어지는 이별 여행을 하기 위하여 용문 행 전철에 몸을 실었다.
혼자 나선 당일치기 전철 여행이라 배낭에 든 소지품은 시집 한 권과 메모지 뿐이었다.
간단히 나서는 1일 여행에는 복잡한 소지품이 오히려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하철 여행에 꼭 필요한 것은 경로 카드가 필수 소지품이다.

간단한 준비물 덕에 배낭을 멘 어깨가 가벼워서 발걸음도 경쾌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준비물과 일정 그리고 가장이란 무거운 책임감 때문에 항상
그때마다 마음이 가볍지 않았지만 오늘은 혼자 나서는 당일치기 여행이고 일정도 그때그때 바꿀 수 있어서 한층 더 마음이 홀가분했다.

철길 마디 마디 넘어가는 전철 바퀴 구르는 소리가 증기 기관차와 유사한 소리를 내며 느긋하게 시내를 빠져나갔다.
목적지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천 년의 고찰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용문사다.
용문사에 가서 가을이 넉넉히 깔아 놓은 낙엽도 밟아보고 신라 고승 의상대사가 꽂아 놓은 천 년 묵은 은행나무 아래서 대사의 불심도 느끼고 부처님이 가르치신 자비의 의미를 마음속으로 새겨볼 생각이었다.

2호선 전철을 타고 왕십리역에서 용문 행 전철로 갈아탔다.
이제 용문 역까지 가는 동안 갈아탈 일이 없으니 바깥 가을 풍경이 잘 보이는 경로석에 자리 잡았다.
경로석에 앉고 보니 젊은 시절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재건하는데 일꾼 노릇을 하느라 애썼다고 경로 카드를 만들어준 국가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전철 역 개찰구에 경로 카드를 갖다 대니 노인 카드도 반갑다고 삐빅 소리를 내며 마스크만 잘 쓰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라는 듯이 경쾌한 소리를 내었다.
날씨는 늦가을답지 않게 기온이 포근하고 차창 밖에 비치는 가을풍경은 폭넓은 치마를 붉은색에서 갈색으로 갈아입고 저만치 산 자락에서 손짓하고 있었다.

기차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근심을 잊었다는 망우동 망우역을 지나 서울을 벗어났다.
이어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 와부읍을 지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수도권 시민의 먹을 물을 담아 놓은 팔당댐에서 넓게 펼쳐지는 호수가 장관을 이루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사랑해서 만난 것 같은 양수리(두물머리)로 건너가는 양수대교에서 바라보는 한강 모습은 장관이었다.
창가에 펼쳐지는 풍경은 활동 사진처럼 가까이 다가왔다가 미처 자세히 보기도 전에 지나가는 가을 풍경이 무명 시인에게도 시적 감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양수리 강가에 조성된 연꽃을 제철이 아니어서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20여 분을 더 차창 밖을 내다보고 앉았으니 양평역에 도착했다 마침 양평 5일장이 열리는 날이라 사람들이 많이 내렸다. 양평 5일장은 수도권에서도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크고 구경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장이 열린다고 승객들이 귀뜸해 주었다.

용문역까지 가는 동안에 마음씨 고운 전철이 늦가을 풍경을 마음껏 선물했다.
12시 30분에 용문역에 도착하니 역사 주차장에 용문사 현지 음식점에서 나온 승합차들이 공짜로 용문사 까지 태워 줄 테니 점심 식사만 자기네 식당에서 하면 돌아올 때 다시 용문역 까지 전철 시간에 맞추어 태워준다는 것이었다.
어짜피 점심은 사 먹어야 하는 형편이라 그렇게 편리하고 고마울 데가 없었다.

늦가을이라 고찰을 찾는 방문객은 거의 없고 날씨는 포근하여 혼자 사색하면서 산사를 찾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고맙게 차를 태워준 음식점에서 좋아하는 노란 계란을 넣은 산채 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용문사로 향했다. 늦가을이 아쉬워 이별 노래를 부르듯 졸졸졸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서 낙엽 깔아 놓은 가을 길을 천천히 걸었다.

낙엽 진 늦가을 풍경 만큼이나 산사로 가는 길은 쓸쓸한 느낌이 들었다.
천천히 걷다 보니 나 뿐 아니라 칠십 대로 보이는 여자 한 분도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사진도 찍고 유래에 대한 설명도 읽으면서 여유 있는 걸음으로 걷는 모습이 어쩌면 나와 같은 목적으로 여행을 하는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북이 걸음으로 20 여 분을 완만한 경사 길을 걸어 올라가니 용문사 대웅전이 저만치 보이고 사찰을 지키는 키 큰 은행나무가 나를 반기듯이 내려다보고 있었다.
천백여 년 동안 그 자리에서 우리나라 역사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꿋꿋이 용문사를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 앞에 서니 나도 모르게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용문산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1,157m로 용문사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산이다.
용문사는 신라 53대 신덕왕 2년에 창건한 절로 알려져 있다.
부처님을 품고 천년을 지켜왔는데 속세에 중생들은 지은 죄가 무거워 부처님께 죄를 씻어달라고 간단히 기도하고 불전 몇 닢을 던지고 마음에 지고 온 짐을 몽땅 벗고 돌아가려 하지만 용문산 높은 봉우리는 눈을 부릅뜨고 그의 죄목을 낱낱이 감시하는 것 같았다.
나 역시 부처님 앞에 잠시 서서 살아온 세월 속에 지은 죄를 반성하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그리 가볍지만은 않았다.

오후 3 시경 갔던 길을 되돌아오면서 혼자 나선 하루 여행길이 마치 평생을 살아온 내 인생여정이나 다름없이 느껴졌다.
어느 시인이 한 평생 살아온 인생 길을 소풍 길이라고 했듯이 여행이 가끔은 외롭기도 하고 가끔은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한 것이 마치 우리네 인생살이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오후 6시에 당일 여행을 끝내고 귀가하니 앞치마를 두른 아내가
저녁밥 준비에 여념이 없다.
평생을 변치 않는 아내의 고마움에 눈물이 핑 돈다
부엌에는 청국장 끊는 냄새가 침샘을 자극한다.
짧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늦가을 여행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배정숙

2023-03-07 17:50

존경하는 황영칠 작가님!
가을과 이별 여행 용문사로 전철을 타시고 바깥
풍경을 보시며 정들은 가을을 떠나보내시고
많은 생각 속에 새 희망을 안고 충전하시어 오셨네요
...
청국장 구수한 냄새와 훈훈한 집
식탁에 놓인 뚝배기에 김이 모락모락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집
한 폭의 멋진 그림이 그려집니다
작가님과 작가님의 가정을 응원합니다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월문천 시인님 반가운 미소를 머금고 새집에 오신 첫 손님 손님의 고운 미소가 봄과 함께 저의 새집 정원에 매화 꽃을 활짝 피워주시네요. 위의 글 '가을 여행'은 저의 가을 인생을 빗대어 써 본 글입니다. 처음 손님으로 찾아오셔서 고운 말씀으로 용기를 주시는 시인님은 참 좋은 친구입니다. 여기는 저의 별장입니다. 가끔 놀러 오셔서 낚싯대 드리우고 인생을 낚아 보시겠어요? 첫 손님 고맙습니다	3/8 03:57

최미봉

2023-03-08 04:08

작가님 수필 봉우리로
으뜸 되시길 기원합니다 반갑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먼 곳까지 오셔서 저에게 큰 용기를 주시니 너무나 고맙습니다. 부족한 글로 등단 허락을 받기는 했습니다 만 좋은 글로 보답하려고 노력은 하겠습니다 만 아직은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새집 짓자 마자 오신 손님 좋은 글로 대접해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꾸준히노력하겠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3/8 07:44

염경희

2023-03-08 13:48

수필가님!!!
좋은 여행 하셨습니다
집들이 선물을 무엇으로 보내드려야하나 걱정입니다
수필가님!
종종 초대해 주시면 맨발로 달려오겠습니다
수필가님은 버선발로 반겨 주실거죠?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황영칠	저는 아직 버선을 구하지 못하여 맨발입니다. 두 집 살림도 열심히 아침저녁 인사하고 골목 청소하고 작가님이 안 계셔도 지나가면서 인사하고 다니겠습니다. 저에게 좋은 길과 동네를 안내해 주신 작가님 덕분에 오늘의 기쁨을. 맛보아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시 등단 1 년만 이네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3/8 15:34

민만규

2023-03-09 17:35

바람 끼가 동하셔서
드뎌 큰 일을 저질렀었습니다
거듭 축하드립니다
두루말이 휴지 집들이로
들고왔습니다
초대 감사합니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시인 동네에서
수필 동네까지 접수하셨습니다
시와 수필
잘 어울리는 한쌍이지요
두마리 토끼 잘 관리하셔서
문운 창대의
행운을 잡으시길 응원합니다
앞으로
작가님의 재미나는 수필을
감상할 걸 생각하니 가슴이 뜁니다
좋은 글 많이 써주십시오
자주 들리겠습니다
첫 작품
등단 작품이신가요
"가을과 이별 여행"
멋집니다
잘 쓰셨습니다
감동으로 탑승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시인님 이렇게 용기를 주시니 너무나 고맙습니다 얼떨결에 시작한 수필 얼마나 버틸지 좀은 걱정됩니다. 시인님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기를부탁드립니다. 시인님의 응원으로 힘을 내겠습니다. 축하 말씀 참으로 고맙습니다 .	3/9 23:29

박기숙

2023-03-10 09:59

존경하는 황영칠 작가님!

제가 축하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가을과 이별 여행★첫 작품을 잉태 하셨군요.

앞으로 작가로서의 활동에 더욱더 빛나는
금자탑을 쌓아 가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좋은날만 있기를 바랍니다
바쁘신데 답글 안다셔도 괜찮아요.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Congratulations!♥💝😅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 님 저의 수필 서재에 오셔서 진심 어린 축하를 주셔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시인님 덕분에 기쁨과 희망을 갖습니다. 먼 길 오신 손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행복하신 봄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의 정성스런 마음을 가슴에 새깁니다. 고맙습니다.	3/10 19:36

김현주

2023-03-15 06:35

존경하는 황영칠 작가님
첫 수필 축하드립니다
인사가 늦어지만 정말 감동입니다

가을과 이별여행 "
마침 제가 여행길을 걸어가듯이
상세한 안내로 길을 잊어버리지 않게 절묘하게 그려내신 글향에
마음젖어 보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늘 가정에 웃음꽃 피우시고
행복한 미소 가득한 날들이시길 기원합니다


황영칠	새 살림 차린 저의 집에 첫 발걸음 해주신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 가슴에 고이 보듬습니다. 이렇게 용기를 주 시는 시인님 말씀에 힘이 불끈 납니다. 이 동네에서도 이웃을 만나서 떡도 나누고 차도 나누면서 잘 지내보려고 합니다. 가끔 놀러 오세요. 버선 발로 나가겠습니다 오늘 주신 응원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3/15 08:28

정연석

2023-03-16 22:33

존경하는 황영칠 작가님
언제 작가님으로 새로운 서재를 열으셨나요
요즘 일이 바빠서 댓글도 잘 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서재를 열으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지난 토요일 카톡에서 서재를 열었으니 휴지를
사오라고 하시어 무슨말인지를 몰랐습니다
카톡을 자세히 보지 않은 탓이겠지요
오늘 카톡을 받고 작가 서재에 들어와 보니
정말 놀랍게도 작가 서재를 열어놓으셨네요
이제 자주 들려보겠습니다
고등학교때 원주에서 양평 용문산으로 무전여행을
갔던 생각이 납니다
큰 은행나무가 버티고 선 용문사의 전경이 생각납니다
작가님 새로운 서재에서 역량 발휘하시고 우뚝 서시기 바랍니다
추운날씨 건강하시고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오셨습니까? 우선 제가 딴 살림 차린 것을 진작 말씀 드리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시로 등단 하고 일 년 만에 수필에 등단 한 샘이네요 아직 문단 홈페이지에는 4월에 나올라네요.. 우선 단 걸음에 오셔서 축하해 주시니 너무나 고맙고 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는 이미 수필 집 도 내셨으니 시인님 도 여기 별장 하나 지으세요. 그 동안 외로웠는데 오셔서 용기를 주시니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 힘 드시지만 오셔서 채찍질 좀 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3/17 03:40

박희홍

2023-03-20 07:15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작가님

피천득 님께서
수필은 청자와 연적 같다고 했습니다.
법정 스님의 것은 나이 먹어서
피천득 님의 것은 학업을 마치고 나와
읽는 즐거움에 빠진 적이 있었지요.
인연이란 말을 이제 되새겨 봅니다.

‘용문역까지 가는 동안에
마음씨 고운 전철이
늦가을 풍경을 마음껏 선물했으니’
내외가 함께 다녀왔더라면
더 좋을 늦가을 ‘가을과 이별 여행’
부엌에는 청국장 끊이면서 사모님의
마음 한편은 조금 서운했을 것 같습니다.

늙을수록 부부밖에 없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괜한 참견을 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건필을 응원하며
깨우침을 주는 수필을 기대해 봅니다.
월요일 기쁘게 시작하시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시는 멋진 한 주간이길 빕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월요일 아침에 여기까지 오셨군요. 오셔서 귀하신 말씀 놓고 가셔서 마음이 맑아집니다. 피천득 님의 말씀과 시인님의 말씀 가슴에 담고 정진하겠습니다. 시인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작가가되도록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3/20 08:19

남원자

2023-03-21 23:20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작가님
우선 수필 등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여기는 작가들만 오는 방인줄 알고
잘 오지 않는 방인데
집드리 선물로 무엇을 드려야 하나요
두루마리 화장지 두고 갈께요
울어야 할 일 있으면 울어야지요
첫 작품
가을과 이별 여행 축하드립니다
지하철 타고 여행 하면서 멋지게
혼자 여행을 하셨네요
청국장 끓여 주시는 사모님의 환한 얼굴이 그려집니다
용문산에 늦가을 풍경이 사진을 펼치듯 환하게 보입니다
친구들과의 추억을 소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멋진 자가님 되시기 응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시인님이 저의 움막에 오시니 차린 반찬도 없는데 대접하기 부끄럽네요. 새살림 차렸다고 초대는 해 놓고 작품도 볼 품 없는데 두루말이 집들이 선물에만 눈이 어두워 죄송합니다. 하지만 혼자 갔던 용문사 그 은행나무 밑 노란 낙엽 위에 시인님의 흔적이 오래 남아 있는 곳에 시차는 있지만 그 자리에 시인님과 함께했다는 사실에 크게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금년 가을에도 흔행잎 두껍게 깔린 날 시인님과 공감하러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어쩌면 문학 소풍 함께할 수도--- 제가 노력해 보겠습니다. 시인님도 여기 저의 동네 이웃에 작가 서재 별장 지으세요. 꼭 기다리겠습니다. 여름 행사에 꽃다발 준비하겠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3/22 06:58

이세복

2023-04-14 18:18

존경하는 황영칠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삶의 글을 공감하며 앞으로
즐거운 여유의 시간도 가지시며
멋진 삶을 응원합니다
제2의 삶 수필 작가로 좋은 작품을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합니다
봄 초록의 빛들이 싱그럽고 먼 산의
자연이 주는 병풍 같은 풍경이
경이롭습니다
간절기 감기와 황사 미세 먼지를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저의 새 살림 차린 것을 어찌 아시고 다녀가 셨나요? 온 힘을 다하셔서 용기를 주심에 고개 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부족함이 없는 글을 써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4/25 14:56

겨울 냇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