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차 행다례< 저작권>

<준비물>

1, 연포 -바다를 연상하는 물결 찻 자리 만들기

2, 기 <우리나라 지도 / 태극기>

<독도 캐릭터 / 동도섬 사진><독도 캐릭터 / 서도섬 사진>

3, 茶詩 - 2점

4, 메인- <연포中 3장 / 다포 大1장 小3장 / 다관 1/

다 화 병<정병>1/ 개반 / 차 >

5, 각자 -<다포/ 방석 2개 / 정병 / 차호 / 곁다관大 1개 / 小 1 개/숙우/

퇴수기 / 다건 / 大차시 / 헌다찻잔>

6, 독도섬 사진 or 빔프로젝트<beam projector>영상

<다시 1>

“독도는 언제나 웃고 있다” - 昭 岩/李 吉 仙

사계를 넘나들어도

하늘과 바다를 연이어

자연의 섭리를 일깨우는 너!

국민의 염원과 사랑인 독도는

언제나 웃고 있다!

꺼지지 않고 타 오르는

동해의 심장인 너!

태양 에너를 독점하며

어떤 침략도 허락하지 않는 독도는

언제나 웃고 있다,

나라의 맥박수를 보충하는

환희의 수호천사인 너!

우리 삶의 매력 덩어리

한국의 지표인 독도는

언제나 웃고 있다.

{"독도는 언제나 웃고 있다"는 전국시인대회 당선작으로

독도 사랑을 차 한 잔에 고스란히 담아 “獨島 茶”라 이름 짓고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茶의 色 香 味로 그 섬의 영원성을 외쳐보았습니다.

한반도와 東 島 그리고 西 島는

결코 떨어질 수 없는 "하나" 라는 것을,

세 사람의 팽주가 똑 같이 우린(烹)茶 를

한 곳에 모아. 다시 나누어 마시며

하나라는 사실을 퍼포먼스를 통해 크게 시연해 보았습니다.}

<다시 2>

獨島關聯對日本忠告辭 - 巨村/南基日

독도관련 대일본 충고사

何處生長竹一株(하처생장죽일주) : 어디에 대나무 한그루라도 자라더냐?

冬靑木在篁全無(동청목재황전무) : 사철나무는 있어도 대숲은 전무하다.

于山以後新羅領(우산이후신라령) : 우산국 이후로 우리 땅 신라의 영토인데,

日本貪叨自國區(일본탐도자국구) : 일본이 탐내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네.

閱覽世宗編地理(열람세종편지리) : 세종실록 지리지를 두루 살펴 보던가

招聞將帥異斯夫(초문장수이사부) : 신라 장수 이사부를 불러 물어보라.

喫茶一碗修身也(끽다일완수신야) : 차 한 잔 마시고 마음과 행실을 닦고서

獨島高麗嶼不覦(독도고려서불유) : 독도는 코리아의 섬이니 넘겨다 보지 말라.

독도 차 행 다 순서

미리 준비된 <메인>중앙에는, 다화 대신 <태극기와 캐릭터 기 꽂을 정병>

<차를 한 곳에 모아 담을 다관 과 개반> 준비. 찻상 배열은 사진으로 대신한다.

상록수 음악이 배경으로 깔리며 시연 시작 -

세 팽주가 기를 들고 입장하면

다시 1 - '독도는 언제나 웃고 있다' 낭송 시작.

세 팽주는 기를 들고 중앙으로 들어가 각자 기를 정병에 꽂고 -

평절로 예를 갖추고 각자 찻자리에 앉아 예를 한다.

<행다 시작>

1 - 찻상보 걷기

찻상보를 내 앞 가운데서 두 손 모아 양쪽 끝을 잡고 앞으로 당겨

절반으로 접고 다시 반으로 포개고,

한 번 더 포개어 왼손에 잡고, 오른손으로 쭉 잡고 내려가

아랫부분에서 거슬러 올라와서, 가운데서 반으로 접어 정리해서 내려놓는다.

2- 찻상 배열

먼저 가운데 숙우를 오른쪽으로 옮겨 놓고 다관을 중앙 앞쪽으로 내려놓는다.

3- 예열

다건 들고 정병에 물을 숙우에 따른다.

다관 뚜껑을 열어 다관 윗 쪽에 놓고 숙우에 물을 붙는다.

4, 찻물 식힘

다시 정병을 들어 찻물을 숙우에 부어 식힌다.

5 - 찻잔 예열

곁 다관 뚜껑을 열어 놓고,

다관을 들어 다건 위에서 잠시 머물다 곁 다관에 붙는다.

곁 다관 뚜껑을 닫고, 다건을 내려놓는다.

6 - 차 넣기

다관 뚜껑을 열어 다관 윗 쪽에 내려놓고

차호 뚜껑을 열어 앞쪽에 내려놓는다. < 가운데 일자 만들기>

오른손으로 차시를 들어 왼손에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차호를 들어 차시에 차를 넣는다.

7, 차 우리기

오른손의 차호를 내려놓고 - 왼손에 차시의 차를 다관에 넣고,

차시는 제자리에, 이어서 차호 뚜껑을 닿고,

숙우에 식힌 찻물을 다관에 붙고 숙우는 제자리에 놓는다.

다관 뚜껑을 닿고(차가 우려지는 동안) 다건을 들고,

8, 차 따르기

예열된 곁 다관을

오른손으로 들어 다건 위에 올려 잠시 머물다 퇴수기에 붙고,

다건 위에서 정리해 제자리에 내려놓는다.

다관을 들어 다건 위에서 잠시 머물다 곁 다관에 천천히 따른다.

다관을 다건 위에서 정리해 가운데로 옮겨 놓고, 곁 다관 뚜껑을 덮는다.

다건 내려놓고, 곁 다관을 들어 왼손 위에 올려놓고 예를 한다.

9, 중앙으로 모아 차 따르기

각자 일어서서 뒤로 두걸음 해서 중앙을 향해 걸어간다.

중앙에 준비된 찻 자리에 마주서서 조용히 내려 앉아서

곁 다관의 차를 똑같이 메인다관에 붙는다<한반도와 독도가 하나라는 의미를 부여!>

차를 모아 따를때 - 독도차의 의미를 부여하는 글 낭송

한반도 팽주는 메인다관을 들어 찻잔에 나누어 따른 후 ,

10 - 차 마시기 / 다시 낭송

<예 -1>찻잔 뚜껑을 닫고, 찻잔 들고 일어나 살짝 목례하고

중앙을 한 바퀴 돌아 손님에게 내려가서 차를 권한다. - 경우 1

<예 -2>각 세 팽주는 찻잔들고 목례하며 차를 서너번 나누어 마신다.

세 사람의 팽주는 예를 하고 차를 마신다 - 경우 2

이때 - 한시 독도 시 낭송을 한다,

다시가 끝날 때 쯤 찻잔을 내려놓고, 뚜껑을 덮고 들고 일어나

중앙을 한 바퀴 돌아 각자 제자리로 돌아가서 앉아,

11- 찻상정리

다관 과 숙우를 제자리에 -

찻상보를 덮고, 바로 일어나

중앙으로 걸어나와 함께 평절 하고 퇴장한다.

창작다례 -- 독도 차 -- 吾心/이 길선

이렇게 준비해서 연습하는 이유는 이제 주어질

한국 다도대학원 최고과정 졸업을 앞두고  창작다례발표를 해야 함이다,

고심 끝에  창작에서 또다른 창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겼다 -

발표날은 한달 남짓 남은  2월 15일 (내일 모래다)  -- 연습과정에서 한교수가 케스팅 ! 

중국 심천 차 박람회 행다시연부문에 참여하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안된다 했음이다 - 창작다례발표를 해야움직일 수 있다고 했더니

연습삼아 자체작은행사에서 해보고 괜찮으면 중국을 가자는것이다

호기심 발동 - 테스트도 해 볼겸 - 스스로 만든 작품의 작품성을 알아보고 싶어 동의를 했음이다 

우리나라가 아닌 이국땅에서의 큰 행사라  조심스러웠기에 -

포항시청을 방문하고 울릉군에 자료들을 팩스로 보내 확인한다,

3인이 일체해서 주어지는 행다이기에 -- 춘천의인연들과 연습에 심혈을 기울이며

주어진 날 비행를 탔다 - 그곳 중국땅 행사장은 어마어마한 광장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날이 밝아 리허설도 할 수 없을 만큼 꽉 짜여진 스케줄 - 천개의부스에 각국사람들의 모습과

행동과 미소들이 서로 엇갈리며 부딪히며 마주하며 화기애애

순서에 의하여 행다시연이 주어지고 첫번째 시연팀은 이럴 수가

한국의 어느 사찰 비구니스님드의 출현으로 시작되고   - 20명의 심사위원님들을 마주하며

순서에 의해- 한국 창작다례 독도차 시연 차례다 - 준비하고 연습한 대로 펼치고자 입장을 서두르는데

심사석에서 부산함이 보이지만 - 준비한 음악 (상록수)가 배경음악으로  화면에는 독도섬이 푸른파도가 일렁이고 있음이다 - 입장할때 자작시 독도는 언제나 웃고있다를 - 현지 성우 한분이 계시어 낭송을 함이다.

YTN방송사와 많은 이들이 카메라에 담아내는 모습들이 눈에 선 합니다. --

26개 팀의 시연이 모두 끝나고  팀마다 심사평을 하는데 - 독도차는 노코멘트라며 넘어 가 버린다.

기막히지만 방송사 아나운서에 의하면 - 심사위원중 일본 친일파 세분이 시연을 반대했으나 -

주최측 중국에서 문화행사이니 그대로 진행하라 했단다 - 웃지 못할 사연을 안고 있음이다.

어디까지나 나 개인으로 연습차원이니 후회는 없었다 - 일행들과 돌아서서 나오려는데

중국최고 차인상은 코리아 ! 한복을 입은 우리들을 돌려세우는 현지인들이 고마웠다,
귀를 의심하며 얼마나 당황했는지 한복을 입은체 마구 뛰었으니.......
멋 모르고 행했음에 가능했던 - 독도차시연의 결과는 큰 상을 받았다
국위선양 잘 하고 스스로 작품성 인정받으며 그 기쁨은 말 할 수 없을 만큼 기쁨이었다.

함께한 이들에게도 같은 상장이 부여되고, 내가 안고온 트로피의 머리부분의 세계지도는
내 한평생 가슴 설레이고 자부심을 불러일으키며 자신감으로 살아갈 것이다

 -몽땅 내것이라 하기엔 미흡한지라 그행사를  리더한 그룹에게 그 상을 돌려야 했음이다,
돌아오니 어느새 어느 책자에는  중국심천 차박람회 최고 차인상이 그들의 것인양
여기 저기 홍보글이 마구 올라와 있다

타이틀 바꾸어 실었기에 섭하지는 않다. 어디까지나 내겐 연습과정이었으니까!

내이름으로 한국에서 이제 이틀 후면  저작권 작품 공표일이다 -
역사박물관에서 발표회를 하고 내 이름으로 크고 작은 행사에 접목하고자 함이다 .
전화위복 - 함께 할수 없어서 혼자서 고민하다 얻어진 창작다례는,
창작문학이 준 큰 선물이다.
더 나아가 창작문학을 할 수 있었던 소속  "대한문인협회"의 일원임이 자랑 스러울 뿐이다.
이제 또다른 창작다례를 준비하면서 -목표가 있는 삶은 계속될 것이라 자부한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