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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명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07-06 09:49

ㆍIP: 121.xxx.62

바다를 사랑하다

바다를 사랑하다(1)

주 명 옥

후줄근한 여름이
파도를 걷어차면

수평선 가득히
노을을 담고

마음의 섬 하나
우뚝 세웁니다

유년의 웃음들
투망으로 건지고

비릿한 소문
동동 띄워서

푸른 흔적이
널부러진 포구에

저물도록 앉아서
행복 한 줌 답습니다

(2)

갈매기 정겨움
물어오는 바다는

alto(알토) 곡조보다
한음 높은 음조로

넉넉히 썰어주는
파도 소리 한 접시 올리고

파란 물결 속엔 헤엄치던
웃음소리가 벌렁 누워있다

구구절절 돌아가는
눈꺼풀 속에서는

잘려나가는 파도소리
묵직하게 얹히고...

백설부

2017-07-06 12:25

넉넉히 썰어주는
파도소리 한 접시에
행복 한줌이 웃네요

바다가 그립네요.
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멋진 글에 기분좋게 쉼합니다.
고운 날 되셔요~~


주명옥	더워도 너무 더웠던 오늘 마음은 이미 고향 바다로 떠났답니다~ㅎ 그 곳엔 늘 풍요롭지요 고운 걸음 하심에 감나드립니다 시원한 시간되세요^^	7/6 19:57

이민숙

2017-07-06 12:42

유년의 웃음들
투망으로 건지고

비릿한 소문
동동 띄워서

푸른 흔적이
널부러진 포구에

저물도록 앉아서
행복 한 줌 답습니다

유년의 웃음을
투망으로 건지고 ~~^^
싱싱합니다
시인님 ~^^


주명옥	ㅎㅎ~고운 시인님! 늘 부지런 하심에 빙긋이 입꼬리 슬며시 올라갑니다 오라는 비도 없고 후덥지근 불쾌지수 쑤욱입니다 오늘의 마무리까지 그모습 그대로 미소^.^	7/6 20:00

김종덕

2017-07-06 13:57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 쪽 동네는 바다가 없는 동네인데 이렇게 아릅답게 올리셨네요. 바다 냄새는 정신을 들게하는 향수와 같습니다. 제 같은 경우에는 바닷가만 찾아서(?) 살아 코에 소금냄새가 배지 않으면 머리가 안정해지지 않읍니다. 투망으로 마음과 고향을 건질 수 있는 시인님의 마음이 참 풍요로워 보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주명옥	김종덕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늘 넉넉하심에 더 반가움입니다 고향이 속초랍니다 여름이 되면 더욱더 그리운... 소금냄새 찌든 내고향 감사합니다~~~~^^	7/6 20:02

주응규

2017-07-06 14:50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장마철인데도 비가 그다지 오지를 않습니다. 한줄기 비라도 속 시원히 뿌렸으면 좋겠습니다.
더위가 서서히 극성을 부리는 여름 건강히 나십시오
행복과 늘 동행하시고 좋은 시향이 샘솟듯 하기를 빌어봅니다.


주명옥	고맙습니다 시인님! 바쁘신데 예까지 발걸음 하시니 더더욱 반가움으로 마중합니다 풍요로운 가을을 만드는 뜨거움이겠죠 멋진 여름나기 하세요^^	7/6 20:20

여관구

2017-07-06 15:19

"넉넉히 썰어주는
파도 소리 한 접시 올리고

파란 물결 속엔 헤엄치던
웃음소리가 벌렁 누워있다."

바다를 사랑하시는 시인님
이제 제철을 만났습니다.
해수욕장을 개장하는곳이 많다던데
시인님의 마음속에 해변의 바다가
한가득 들어있겠지요.
고운시어로 엮어놓은 시가
얼마나 황홀한지요.
시인님의 마음을 닮아
참 예쁩니다.
언제나 고운시를 보여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주명옥	울 멋진 시인님! 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비라도 한바탕 내렸으면 합니다 더워야 여름이긴 하지만...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기쁨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7/6 20:16

김이진

2017-07-06 16:02

푸른 흔적이
널부러진 포구에
저물도록 앉아서
행복 한 줌 답습니다/

바다를 사랑하다
멋진 시향에 젖어 발길 머무름입니다.
무더위 속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시인님! 항상 고향이 마음 속에 꽉 차있네요 더운날 건강히 계시는지요? 반갑구 고맙습니다 행복 한 아름 담으시고...	7/6 20:18

이정규

2017-07-06 19:32

주명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무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셨지요?
무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라며...
시원한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주명옥	어서오십시요 아프시던 어깨는 다 나으셨는지? 항상 챙겨주시는 넉넉함에 행복한 미소 보냅니다~ 알찬 7월이 되시기 바라며 사랑도 늘 함께요^^	7/6 20:22

김인숙 2017-07-06 20:07	비릿한 소문 동동 띄워서 푸른 흔적이 널부러진 포구에 저물도록 앉아서 행복 한 줌 답습니다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 바다가 오늘따라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명옥 2017-07-06 20:24	네~시인님! 사계절 어느때라도 바다는 다 품어주는 말없는 넉넉함이 있지요~ 두고온 어릴때의 모습이 그립답니다 소나기 한바탕 내리네요 시원한 저녁 되세요 고맙습니다~~~^^

박외도

2017-07-06 20:34

주명옥 시인님~~
완전 바다가에 온 기분입니다
바다 풍경을 너무 잘 그렸습니다

향기롭게 지피신 시심에 흠뻑 취하고 갑니다
정성으로 빚으신 좋은 글 잘 배독 하였습니다
무더워 지는 날씨에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주명옥	떠나 온지 꽤나 됐는데도 이제는 그리움으로 가슴을 채우는 고향입니다 아침부터 뜨겁게 달구던 볕을 구름이 감추고 요란스런 소나기 한바탕 시작이네요 어쩌면 시원한 오후가 될것 같습니다 오늘을 마무리 하시는 시간까지 have a good time ^.^ 고맙습니다^^	7/6 20:52

박진표

2017-07-06 20:54

주명옥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목요일도 깊어가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분좋게 목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주명옥	기다리는 비는 끝내 내리지 않고 달구어진 마음까지 뜨겁습니다 시인님이 오신길 촉촉했음 좋으련만 너무 뜨거웠네요 고맙습니다 시원한 시간되세요^^	7/7 18:00

장계숙

2017-07-06 21:13

멋드러진 시향에 즐겁습니다.
바다를 그리워하는 맘~
속초가 고향이라 하시니
더욱 공감이 갑니다.
감사히 다녀갑니다. 시인님~


주명옥	바다! 생각만하여도 얼마나 시원한지요~ 비라도 한바탕 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른 장마라더니 실감이 나네요 시인님 의 여름은 건강하고 시원히 보내시길요~ 감사드려요^^	7/7 18:04

김영환

2017-07-08 06:18

"바다를 사랑하다"
유년의 기억속에 섬처럼 떠있는
향수를 곱게도 그려 주셨습니다
비릿한 바다 내음 음악처럼 들려오는 파도소리
바다로 지는 붉은 일몰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고운마음 고운시심을 봅니다 멋지게 지으신 시의 향기속에서....


주명옥	시인님! 더위와 장마속 편히 지내시나요? 새벽에 한바탕 퍼붓던 기상은 간데없고 볕이 뜨겁게 내리네요 주말 여유로운 즐거움이시길요^^	7/8 16:26

이석희

2017-07-08 06:38

구구절절 돌아가는
눈꺼풀 속에서는

잘려나가는 파도소리
묵직하게 얹히고...

이곳은 바다가 멉니다.
갑자기 바다가 그립습니다.
파도위에 물거품처럼
나도 부서지고 싶습니다.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주명옥	이석히 시인님! 바다는 말없이 아픈 속내를 다 안아줍니다 늘 그자리 그 모습으로... 지금쯤 타지의 사람들이 짠내의 매력에 빠져 시끌벅적 붐빌껍니다 아... 내고향!!	7/8 16:29

박외도

2017-07-08 06:52

주명옥 시인님~~
유년의 웃음 뿐 아니라
지금의 웃음도 백만불 짜리입니다. ㅎㅎ


주명옥	에고 시인님두~~^-^ 잘 웃는바람에 때론 어이없는 오해도 받습니다 많이 더웁네요 비내린 자국은 없고 바싹 마른 도로는 다시금 열기를 품어냅니다 건강한 주말 되시어요	7/8 16:31

오석주

2017-07-08 07:39

주명옥 시인님

바다를 사랑하다
넉넉히 썰어주는
파도 소리 한 접시 올리고

파란 물결 속엔 헤엄치던
웃음소리가 벌렁 누워있다

바다곁에 머물러 힘찬 파도 소리 들으면서
담아 주신듯 합니다
멋지게 담아 봅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게 출발 하시길요


주명옥	비가 많이도 내린 강원도 오늘은 엄청 뜨겁다는 소식입니다 파란 바다 저 편엔 오징어배 줄지어 서있고 저녁이면 등대의 불빛이 아련히 밝혀진답니다 시인님! 올 휴가는 바다로~~어때요?^^	7/8 16:34

김광섭

2017-07-08 10:26

아침엔 따뜻한 웃음으로 문을 열고
낮에는 활기찬 열정으로 일하고
저녁엔 편안한 마음으로 끝을
좋은 글 속에 오늘 하루도 멋지게 열어가세요 시인님~~!


주명옥	김광섭 시인님! 늘 미소로 대해 주시는 모습에 언제나 시인님의 발길은 편안합니다 소탈하신 모습 넉넉한 느낌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8 16:37

김영길

2017-07-08 11:01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리신 시심을 배독하고 담고 갑니다.
무더위가 예고를 하고 산으로 바다로
자연을 즐기는 때가 찾아오는 이때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주명옥	어서오세요 시인님! 빗속을 오신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산도 바다도 언제나 넉넉히 받아주는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늘 그 자리에서... 여름감기가 유행이라 하네요 기쁨의 주말 행복하세요	7/8 16:40

박진표

2017-07-08 11:11

주명옥 시인님!!!
희망의 토요일 입니다.
기분좋게 하루 출발 하시고
오늘도 기쁘고 즐겁게
희망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주명옥	굵은 빗소리로 깨어나 뜨거운 더위를 품고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다 아쉽고 그리운 계절들인데 ... 시인님의 여름도 늘 즐거움이 가득 담기시길 바랍니다	7/8 16:41

경규민

2017-07-08 12:49

아!
어찌 바다를 사랑안 할 수가 있겠는지요?
어릴적 꿈이있고 낭만이 있고동경이 늘 머물던 바다
그리움의 보고였던 그 바다!
시인님! 멋진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시기를


주명옥	고맙습니다 시인님! 태어나고 자란 곳 고향! 누구나 그러하듯이 어머니 품속같은 안락함이 있습니다 포근한 행복이 있습니다 고향의 그 곳엔... 멋진 주말 되세요~~~^-^	7/8 16:44

장종섭

2017-07-13 12:13

^^

반갑습니다
시인님
인사 드립니다^^


주명옥	반갑습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먼저 찿아 주시어~~ 비온뒤 살며시 부는 바람이 참으로 좋습니다 멋진 주말되세요	7/15 20:09

문장우

2017-07-14 14:44

갈매기 날개 짓하는 정겨운 바다의 정경이
그리움으로 닥아옵니다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주명옥	어서오세요 시인님! 들려 주이어 미소로 반깁니다 한ㅂㅏ탕 지나간 소나기에 시원한 주말입니다 다복한 시간 되세요^^	7/15 20:11

박성환

2017-07-16 19:12

시인님
유년시절 오래된 앨범을 열어서
쓰셨네요
유년의 맛이 그리워서
나가보셨겠지요-
몇번 안가본 저도
시인님 고향엔 향수를 느낀답니다~*^^*


주명옥	ㅎㅎ~ 다음주에 간답니다 벌써부터 아이처럼 설렘이네요 피서는 다녀 오셨는지요 더워도 여름의 맛이지요 시인님! 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건강과 행복 함께요~~^-^	7/29 07:59

하늘엔 눈꽃 마음엔 그리움

또 하루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8	골목길	49	주명옥	2017-11-29

137	지난해 이맘때(사월 초파일)	43	주명옥	2018-05-11

136	봄~너를 맞으려	43	주명옥	2017-01-25

135	생 각	38	주명옥	2017-01-12

134	하늘은 자유로운데	36	주명옥	2017-02-01

133	편백 숲을 걸으며	35	주명옥	2018-11-03

132	봄이오는 길	34	주명옥	2017-01-09

131	어둠이 짙어지면	40	주명옥	2017-09-29

130	언 젠 가 는	30	주명옥	2018-02-05

129	바 람	30	주명옥	2017-01-22

128	이 밤이 지나고 나면	28	주명옥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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