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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8-08-17 18:46

ㆍIP: 222.xxx.145

[당신께 나를 드립니다]

[당신께 나를 드립니다]
안계종

함빡 웃는 그대의 마음은
남자의 욕망(欲望)에 불을 붙이는
화경(火鏡)의 애심(愛心)이오

표정 잃은 그대의 눈물은
남자의 희망(希望)이 추락(墜落)하는
초조한 절망(絶望)이리니

요동(搖動)하지 않는 암벽(巖壁)같이
바라보는 그대의 신임(信任)으로
꽃을 피워내는 남자 이였기에

정열(情熱)의 남자라는 이름으로
끝으로 오르는 황홀경(恍惚境)은
뿌리내린 그대의 지킴이였다오

여보! 내가 여기 있으니
나는 당신의 남자요 남편으로
마지막 열정(熱情)을 당신에게 드리리다

(2018.8.17)

/
<어휘 주석>
*욕망(欲望 하고자할 욕, 바랄 망)
무엇을 가지거나 하고자 간절하게 바람
*화경(火鏡 불 화, 거울 경)
햇빛에 비추어서 불을 일으키는 거울이라는 뜻으로,
가운데가 볼록하게 도드라진 렌즈를 이르는 말
*애심(愛心 사랑 애, 마음 심)
사랑하는 마음
*희망(希望 바랄 희, 바랄 망)
앞일에 대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함
*추락(墜落 떨어질 추, 떨어질 락)
사람이나 사물이 사고나 실수로 높은 곳에서 떨어짐
*절망(絶望 끊을 절, 바랄 망)
희망이 없어져 체념하고 포기함
*정열(情熱 뜻 정, 더울 열)
가슴속에서 일어나는 열렬한 감정
*신임(信任 믿을 신, 맡길 임)
믿고 일을 맡김,
또는 일을 맡길 만큼 믿음직하게 여겨지는 마음
*요동(搖動 흔들릴 요, 움직일 동)
*암벽(巖壁, 바위 암, 벽 벽)
깎아지른 듯이 높이 솟아 벽과 같이 된 바위
*황홀경(恍惚境 황홀할 황, 황홀할 황, 지경 경)
놀랍거나 감격스럽거나 하여 정신이 어지러울 정도로
마음이 달뜨는 경지나 지경
*열정(熱情 더울 열, 뜻 정)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

이정규

2018-08-18 10:01

안계종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웃음은 효과적인 뇌속임과 눈속임으로
스스로도 속이는 처세술이지요
웃음이 설령 거짓이라 할지라도
뇌는 그 웃음에 의미만을 두고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즐거운 주말 많이 웃고 행복 하십시요 ^^


안계종	이정규 시인님! 밤 기온이 너무 시원합니다. 지난밤도 편히 주무셨겠지요? 여인의 웃음 속에 비밀이 있다 하여도, 운명에 맡기고 속아보렵니다. 가끔은 아는 듯 속아주는 것도 행복의 조건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가을이 손짓하여 마음과 계획이 먼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결과가 아름답고 행복하도록 안전에 신경 쓰면서 천천히 그리고 정확하게 가려 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오셔서 무척 반갑습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8/18 19:52

김병근

2018-08-18 11:02

당신께 나를 드립니다

안계종시인님

멋지십니다

집필하신 고운 글 속에
의미를 담아 유영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소중한 시간들 아름답게
빚어 가시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시인님


안계종	김병근 시인님! 오늘도 뵙게 되니 기쁘고 반갑습니다. 공감하는 공동체 안에서 소통하게 되니 관심에 끌리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시원하게 시작한 가을 마음껏 누리시고 가시는 곳마다 기다리시는 기쁨이 행복으로 열매 맺으시길 축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8/18 19:56

임주영

2018-08-18 12:01

안녕하셔요 시인님
옥고에 귀히 집필하신 글
가득 채워 배독하고 갑니다
아직 가을이라고 하기엔 폭염 열대 아가 남아 있다고 하는데
새벽 기온이 옷깃을 살짝 여미게 하네요.
바이러스 침투하기 좋은 기온 차인 거 같으니
감기 조심 하셔요 시인님
바라시는 모든 일 다 잘 되시고
건필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안계종	임주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의 서재 공간에서도 많은 분이 계셔서 일일이 노크하지 못하고 있어,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시니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마음은 가을 하늘을 날고 있지만, 한낮으로는 떠나기 싫은 듯 끈을 놓지 않습니다. 밤으로 상쾌함을 즐깁니다. 같은 느낌과 마음이시니 한결 기쁨이 큽니다. 오늘 밤도 가을 길의 포근함에 고운 꿈 꾸십시오! 감사합니다.	8/18 20:04

유등자

2018-08-18 17:32

안계종 시인님

함빡 웃는 그대의 마음은
남자의 욕망(欲望)에 불을 붙이는
화경(火鏡)의 애심(愛心)이오

표정 잃은 그대의 눈물은
남자의 희망(希望)이 추락(墜落)하는
초조한 절망(絶望)이리니

요동(搖動)하지 않는 암벽(巖壁)같이
바라보는 그대의 신임(信任)으로
꽃을 피워내는 남자 이였기에

정열(情熱)의 남자라는 이름으로
끝으로 오르는 황홀경(恍惚境)은
뿌리내린 그대의 지킴이였다오
당신게 나를 드립니다 가을바람
속삭이는충만한 글편에한자락
내려놓고고수란히 접어 가렵니다
건강하시고 만사가 평안 하시길요~~


안계종	유등자 시인님! 올여름 잘 이기셨습니다. 가을이 왔지만, 여름이 시샘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못 견디고 물러설 것입니다. 기회가 찾아오면 거두십시오! 그릇이 중요하지만 깨끗이 비우시고 풍성히 담으십시오! 나눔 하겠다는 전제를 달아야 받습니다. 오늘 밤도 스쳐 가는 바람에 마음 놓으시고 편히 누우십시오! 포근함이 꿈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미 예약하였답니다. 고맙습니다. 편히 가십시오!	8/18 20:29

홍사윤

2018-08-19 00:03

여름 夏장군의 기세가 대단하여
가을이 언제 오려나 하였더니
자연의 순리를 거역할 수 없는
갈바람이 조석으로 불어 옵니다
올 여름 대단히 수고 하셨습니다! 안계종 시인님
시인님께서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당신께 나를 드립니다'' 배람합니다

이제 무더위와 씨름하면서 집필하시던
여름은 추억속에 보내시고 시심이 샘솟는 가을
건안 건필하시어 독자들의 많은 사랑받는
가을을 기대해봅니다
시인님의 고운시에 잠시 머물러
잘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안계종	홍사윤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새벽 기온이 가을입니다. 편안하게 주무셨겠지요! 하루의 휴식으로 일주일의 고단함을 다 할 수는 없겠지만, 교외로 떠나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상쾌함과 유쾌함으로 전환해 보십시오! 시상이 떠오르는 가을을 반기니 귀한 옥고 많이 남기시고, 작품이 애독자 여러분의 사랑을 많이 받으시길 축복합니다. 오늘도 건강히 지내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마음 담아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8/19 07:53

고지영

2018-08-19 10:46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계종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느 해보다 무더웠던 여름을 잘 이겨내셨습니다. 누리며 나눔이 기쁨을 주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이니 마음 편안히 즐겁게 가을을 맞이하십시오! 독자들이 즐겨 찾는 명시가 될 옥고에 날개를 달아 높이 나르시길 축복합니다. 함께 공감하며 위로가 되고 힘도 얻을 수 있는 작품들이 되기를 바라며 여유로운 주일을 편히 쉬십시오. 멍석에 발간 고추가 가을 분위기 맘껏 내니 매미가 슬픈 노래를 부르고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잠자리는 신이 났습니다. 가을 풍경에 물드는 마음도 사랑으로 풍성하시길 바랍니다. 방문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8/19 16:14

현원섭

2018-08-19 22:30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당신께 나를 드립니다 "

마음 가득 한 시심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고운 글 빚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
마음에 담아봅니다

어느결에 여름이 세월의 뒤안길로
떠나려 준비하고 있네요
절대 식지 않을 것 같던 열기도
차츰 수그러들고
마음 바쁜 매미들 울음소리만
애처로운 시절입니다
계절을 한참 지나고 보면
뜨거웠던 여름이 그리워지겠지요
지나가 버린 봄처럼~~~
여여 하게 즐겨가는 계절이면 좋았으련만
올여름은 정말 너무나 더웠어요
무더위 이겨내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행복은
건강이라 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건강 잘 챙기시면서 집필하셔요

꼭 건강하셔야 합니다. 시인님~^^

소통의 소로길
서재를 다녀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계종	현원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 잘 이겨내셨으니 행복한 가을맞이 하십시오! 밤에는 시원합니다. 기온 차이가 심해 호흡기 질병에 유념해야겠습니다. 할 일 많은 가을이 돌아오지만 심고 거두게 되는 반겨주는 곳이 그리 많지 않아 부끄럽지만 회개하는 심정으로 시를 쓰며 맞이하렵니다. 시인님의 폭넓은 시상으로 가을을 멋지게 담아 내주셔서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아름다운 가을이 되시길 바랍니다. 늦은 시간 작업 중인 시를 마무리하고 편안함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편안히 주무시고 한주도 상쾌하시길 바랍니다. 방문해주시고 덕담해주셔서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8/20 01:27

[가을이 왔습니다]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 수립 70주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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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시(詩)를 그리는 나그네]	12	안계종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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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아! 가을이다]	8	안계종	2018-08-09

306	[이웃사랑]	14	안계종	2018-08-07

305	[노동자]	12	안계종	2018-08-02

304	[울지 않고 노래하리라]	6	안계종	2018-08-01

303	[어제의 태양이 뜬다.]	6	안계종	2018-07-31

302	[내 안의 나]	6	안계종	2018-07-29

301	[지키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14	안계종	2018-07-26

300	[백일홍 여인]	4	안계종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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