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6-22 10:56

ㆍIP: 168.xxx.229

우연(偶然)

물 길 / 김 종 덕

준비없이
툭 떨어져
신록(新綠)의 공간을 메운다

아닌 듯한데
어느새 깊은 곳에
자리를 틀고

지나가는 바람이
멍한 머리를 훔친다
바라보는 먼 산이
눈 안에 거꾸로 들어와
둥실 떠있고

폭탄의 잔해가
속속들이 속을 망가뜨려
나을 만한 상처를
되씹고

언젠가
날아들
필연(必然)의 씨앗

텅 빈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백설부

2017-06-22 11:09

김종덕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우연히 스치는 인연들도
소중히 하고픈 하루입니다.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싱그러운 하루 되셔요~~


김종덕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우연은 쭌삐 어ㅃㅆ이 따까오ㅃ니따> 이런껐이 인연이 되겟지요? 다가오는 인연은 할상 반갑고, 감사히 맞이하고 싶습니다. 머리가 잘 몰라 해멜 때에도 우연은 깊이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6/23 00:44

오석주

2017-06-22 12:04

김종덕 시인님

우연(偶然)
준비없이
툭 떨어져
신록(新綠)의 공간을 메운다

한줌의 향기속에
시인님의 곁을 엿볼 수 있네요
예쁜 시어속에 행복하게 배독하며
마음으로 느껴 보네요~^^
정심 맛있게 드시고 오후도 멋지고 행복하시길요


김종덕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가? 우연히 다가오는 저 인연들을 소중히 빈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이것이 필연으로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하게 곁에 두겟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6/23 00:51

이민숙

2017-06-22 12:11

폭탄의 잔해가
속속들이 속을 망가뜨려
나을 만한 상처를
되씹고

언젠가
날아들
필연(必然)의 씨앗

텅 빈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글을 다보고
다시
제목을 봅니다
우연
잘그려놓았어요
완전 좋은 시 입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가? 우연히 터진 폭탄이 이 상처를 모두 뒤덮느다해도 우연에 따른 필연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6/23 00:53

김인숙

2017-06-22 12:22

우연이었는데
삶은 때로
필연의 씨앗이 되어버렸습니다
멋진 시 감사합니다


김종덕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가? 우연은 필연으로 이어나가지는 것이 인연이라 생각됩니다. 고운 인연은 지켜가야 하지 않을가하는 생각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6/23 00:54

박진표

2017-06-22 12:46

김종덕 시인님!!!
우연...
언젠가 날아들
필연의 씨앗
텅 빈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인연은 우연히 찿아와
필연으로 노래하는 듯 합니다.
희망의 목요일.
점심 맛있게 드시고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희망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가? 우연은 참으로 우연히 다가와 필연의 고리를 만들고 더나는 것 같습니다. 우연이 이렇게 필연으로 다가옴이 이잰 감사하게 받아들여 집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6/23 00:56

장계숙

2017-06-22 16:23

아무런 인과관계 없이도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필연의 인연이 될 수도 있겠죠.
우리 문협의 문우님들과의 인연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 싶구요.
사람의 인연은 다 그렇게 생겨난 것이기에...
필연의 씨앗이 날아들길 기다리는 맘~
아름답게 가꿔가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가? 필연이 우연으로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 지니치다, 그것도 우연히 다가오는 인연을 어덯게 되돌릴 수 있겠읍니까, 기다리는 마음으로 편안히 맞이하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6/23 00:58

천준집

2017-06-22 19:12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서재 처음 인사 드립니다
인연/
곱게 피어낸 향필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쉼 되십시요~~~


김종덕	천준집 시인님, 안녕하십니가? 대선배님을 이제사 찾아 뵙게되어 송구함을 금할 수 없읍니다. 곰고 잔잔한 시인님의 시에 많이 담고 잇읍니다. 오늘 출장와서 댓글은 다는데 shift 키가 듣지 않아 오타가 많이 나는 점 해량하여 주십시오. 항상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6/23 01:01

이정규

2017-06-22 19:46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하고
사랑의 한마디가 축복을 준다고 하네요..
즐거운 대화,사랑의 인사 많이 나누시는 시간이 되시고 ~~.
아름다움으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보람된 하룻길 수고 하셨습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가? 먼 곳가지 걸음 주시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차츰 차츰 다가가겟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6/23 01:02

주명옥

2017-06-22 20:19

시인님!!
이 또한 인연입니다
준비없이 툭 떨어진~~~^^
고운글에 마음 함께 합니다
더위에 건강두 챙기시구요~


김종덕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툭 떨어진 인연을 또 곱게 가져 가고자 합니다. 항상 에븐 시 감사합니다.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6/23 01:04

김연식

2017-06-22 21:16

김종덕 시인님~^^
저왔어요
너무 고속으로 달리시니
방문하면 몇키로 달렸는지
실감나요~^^

지나가는 바람이
멍한 머리를 훔친다

지금 이몸이 그런답니다
항상 건강하시어
대전에서 탁주 한사발
저축했어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가? 잘 지내 십니까? 이렇게 우연을 핑계산ㅁ아 들려 주시니 그 또한 반갑지 않겟읍니까? 바쁘신 일 중에도 찾아주시니 이몸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겟읍니다. 건강하시고, 자주 뵙게요.	6/23 01:06

김상훈

2017-06-23 03:28

요즘 바빠서 서재에 불량학생이 된 느낌입니다.
오늘 새벽이면 연수 때문에 공항으로 갑니다.
며칠 비울 거 같아 미리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오후쯤에나 글 하나 올려놓고 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시인님 글만 읽고 갑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가? 채우기 위해 비우는 발걸음,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건강히게, 잘 다녀오십시오.	6/23 13:40

김말란

2017-06-23 12:42

김종덕시인님 반갑습니다
급게 지펴주신
멋진글에 머물다 갑니다
더운날씨 가 계속 되는요즘
시원한 시간들 보내세요


김종덕	김말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연히도 시인님께서 찾아주셨네요. 이건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겠지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6/23 13:41

박진표

2017-06-23 13:31

김종덕 시인님!!!
희망의 금요일 입니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너무 급히 서울 출장을 가서 연락도 못해보고 내려 왔읍니다. 아직도 하늘의 원한은 깊은가 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6/23 13:43

허정인 2017-06-24 07:09	우연 언젠가 날아들 필연의 씨앗, 깊고 멋진 시심에 젖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2017-06-24 14:48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연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연으로 결과를 맺어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항상 가까운 곳으로부터 일어 날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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