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05-02 00:05

ㆍIP: 118.xxx.48

수종사의 풍경소리

수종사의 풍경소리
권경희

비탈진 산길을 올라
불이문에 들어서니
은은한 풍경소리에
마음을 고요히 내려놓네

심연에 파고드는
법당의 석가모니불 기도
탐욕의 근심을 내려놓고
오로시 정진하라 이르시네

아름드리 은행나무
오백 년 흔적
세상 풍파 굴곡져도
해마다 새잎은 곱기만 하네

두물머리 굽어보며
풍경소리 처연히 울리니
속세의 번뇌가 부질없음이랴
두려움이 저만치 가네

이석희

2017-05-02 00:19

권경희 시인님!
두물머리 굽어보며
풍경소리 처연히 울리니
속세의 번뇌가 부질없음이랴
두려움이 저만치 가네

고운 시심과 지극한 불심에
덩달아 손이 모아 집니다.
시인님의 그 아름다운 마음을
깊이 새기고 옵니다.


권경희	반갑습니다. 시인님 찾아 주시고 따뜻한 댓글까지 주심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가정의 달 오월에도 고운 글 지피시고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시인님	5/2 22:03

이민숙

2017-05-02 00:22

두물머리 굽어보며
풍경소리 처연히 울리니
속세의 번뇌가 부질없음이랴
두려움이 저만치 가네

그기 좋지요
저두 많이 가본곳입니다
가을 은행잎 진짜 멋져요
시심에 차분해 집니다
경희시인님
나 오늘 기쁜 소식 ㅎㅎ
우리 문협에 금주의 시인으로
오늘 되었어요
뜻밖에 영광을 좋군요 ㅎ
쇼팽과커피 가 선물처럼 ~♡


권경희	시인님 열정에 반합니다. 쇼팽과 커피가 큰 선물을 안겨줬네요 진심 담아 축하드립니다. 열정 많으시고 멋진 시인님 또 뵈어요.	5/2 22:06

장계숙

2017-05-02 06:49

내일이 석가탄신일입니다.
때 맞춰 좋은 글을 뵙습니다.
산사의 풍경소리에
마음을 털어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고운 글 가슴에 스미네요.
즐거운 날 되셔요. 시인님~


권경희	네. 시인님 불심은 없어도 고즈넉한 산사가 좋습니다. 풍경소리 은은하게 울리면 마음이 편안함이 좋습니다.고운 밤 되시어요.시인님	5/2 22:09

김종덕

2017-05-02 11:18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곱게도 빚어셨읍니다. 흔들리는 육신과 마음을 풍경소리에 띄워 보냄은 원래 그 곳에서 왔기 때문일 겁니다. 잘 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산사에서 들려오는 풍경소리 마음을 비워줍니다. 시인님도 가정의 달 오월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5/2 22:14

박외도

2017-05-02 18:37

권경희 시인님~`~
'수종사의 풍경소리'

곱게 지피신 시향에 즐감 하고 갑니다
수많은 꽃들이 지고 또 피어납니다
이 좋은 계절에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권경희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꽃과 새잎이 무성히 자라는 좋은 계절입니다. 시인님도 향기나는 글 많이 지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5/2 22:16

김정애

2017-05-02 18:44

두물머리 몇번을
다녀왔지만 또
가고 싶은 곳이지요.
장엄한 은행나무는 무섭기까지
하고요.
드넓은 연못에는
연꽃과 수련이 춤을 추지요.
연꽃이 손짓할 때
다시 찾아가 두물머리의
풍경을 노래하려
마음 단단히 먹고 있답니다.
고운 시심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권경희	아름다우신 시인님 반가워요. 정말이지 은행나무 장엄함에 무섭기까지 했답니다. 저도 연꽃이 필 때 다시 찾으려합니다. 다녀 오시면 좋은 글 뵈러 가겠습니다.시인님	5/2 22:20

오석주 2017-05-02 21:07	권경희 시인님 수종사의 풍경소리 아름드리 은행나무 오백 년 흔적 세상 풍파 굴곡져도 해마다 새잎은 곱기만 하네 낼이 석가 탄신일 날입니다 산사의 풍경소리와 함께 곱게 올려주셔 포근히 다녀갑니다 편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권경희 2017-05-02 22:24	반가운 시인님 올리고 보니 내일이 석가 탄생일이네요.ㅎ 몇사람이 안아야 할 아름드리 은행나무 장엄했답니다. 시인님도 황금연휴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2017-05-02 22:43	"수종사의 풍경소리" 의미깊게지피신 시향에 마음한자락 놓고 갑니다. 5월의 가정의달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한 날이시길 빕니다. 권경희 시인님~!

권경희 2017-05-02 23:25	감사해요.시인님 내일이 부처님 오신 날이네요. 산이 좋고 산사가 좋아 시간 날때 찾아봅니다. 시인님도 가정의 달 연휴에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김광섭

2017-05-03 17:17

부처님 오신날이네요
부처님의 자비로운 맘으로
평화로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권경희	네 시인님 반갑습니다. 답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신록의 계절에 때 마침 긴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시죠? 소중한 분들과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5/5 00:36

김이진

2017-05-03 20:39

산사에 은은한 풍경소리에
마음을 고요히 내려놓네

시인님의 글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습니다.
산사의 풍경 소리 내 가슴 속에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을요.
아름다운 오월 멋지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반가워요. 자주 찾아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가족들과 여행 중이라 늦게 늦었네요. 시인님도 남은 연휴 소중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늦은 밤 편 쉼 되시어요.^^	5/5 00:41

김영환

2017-05-04 05:01

욕심없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모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수종사의 풍경소리가 세상으로 퍼져 갑니다
산사의 사랑방 깊은 차향이 세상으로 번져갑니다
소유에서 벗어나 존재만으로도 기쁨이 된다면
세상을 다 가진 진정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고운마음 깊은시심의 향기가 어둠을 가르고
새벽으로 번져갑니다


권경희	김영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댓글을 보니 오늘 올랐던 어느 산사에 적혀있던 시귓가 떠오릅니다. 청산은 나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하늘은 나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다시 가슴에 새겨봅니다. 늦은 밤 편안한 잠 되시길 가랍니다.	5/5 00:51

안정순

2017-05-04 08:14

고즈넉한 수종사의 풍경 소리 들리는 듯
지그시 감은 눈에 마음 마저 평화롭습니다.
감사히 봅니다.권경희시인님


권경희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복잡할 때 산사를 찾으면 고요해져서 자주 찾게됩니다. 연초록 잎들의 너무 예쁜오월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5/5 00:57

사방천

2017-05-04 09:35

권경희 시인님이ㅢ 고운 시
수종사의 풍경소리
탐옥을 내려놓고 정진하라
고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거낭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기바람니다


권경희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불심은 없지만 고요한 산사에 오를 때가 좋습니다. 시인님도 향기로운 오월 고운 시심 많이 지피시길 바랍니다.^^	5/5 01:00

봄이 오는 길목

애써 지우려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