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05-13 07:46

ㆍIP: 118.xxx.48

중년의 계절

중년의 계절

계절은 무심히 지나는데
반갑지 않은 주름이 늘어나고
잘룩하던 허리는 간 곳이 없고
어느새 세월이 내게 덥석 안겼다

화사한 원피스에 하이힐보다는
청바지에 운동화가 좋고
값비싼 명품 백보다는
시장 바구니가 편하니 말이다

고 급진의 향수보다는
은은한 들꽃 향이 좋고
화려한 꽃바구니보다는
내년에 다시 볼 수 있는 화분이 좋터라

스마트한 인공지능 보다는
사람들과 진솔한 얘기가 좋고
구글 알파고를 몰라도
시장경제 중년의 손안에 있지 않은가

계절은 무심히 지나가더라도
가슴에는 식지 않는 열정이 있고
봄날 같은 푸른 꿈들이
사월의 새싹처럼 꿈틀거리고 있다

글 권경희

김이진

2017-05-13 07:58

청바지에 운동화를 즐겨 싣는 여인
고급 향수 보다는 들꽃향기를 좋아하는 여인
사람들과 진솔한 얘기로 마음을 꺼내 놓고
그 옛날 문학소녀의 꿈을 먹고 살아가는 여인
그렇게 중년의 여인은 맛있게 익어가겠지요.
그 진솔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시인님 오월의 하늘에 초록물결이 일렁입니다.
주말 행복 그리기 멋지게 채색 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시인님 빠른 걸음으로 찾아 주시고 소중한 댓글까지 남겨주셨는데 이렇게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제 중년이 조금씩 다가옵니다.ㅎ 초록물을 들이키는 잎새처럼 늘 푸르른 날 되시고 늦은 밤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5/15 00:50

이민숙

2017-05-13 08:29

스마트한 인공지능 보다는
사람들과 진솔한 얘기가 좋고
구글 알파고를 몰라도
시장경제 중년의 손안에 있지 않은가

그렇지요
파워우먼들의
모습에 공감백배입니다


권경희	시인님이 파워우먼이시지요. 보지 않아도 말 몇마디에 우린 서로 읽을 수 있지요. 그래서 마음이 행복합니다. 공감백배 하는 시인님 고맙습니다.	5/15 00:54

경규민

2017-05-13 09:50

아주 지당하신 시심에 공감의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뜨거운 사랑보다는 은은 한 향기의 사랑이 좋구요
시끄러운 음률의 노래보다는
구수한 은은한 향기의 음율이 마음에 와 닿는 것은
그공안 사아온 내공과 중후함이 짝궁을 이루워낸
하모니인듯 싶습니다.
고은 시향에 감사함 놓고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권경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소중히 남겨주신 글에 따뜻한 내공이 가득합니다. 고운 흔적에 늘 배움을 감사히 안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5/15 00:59

김광섭

2017-05-13 13:03

5월 두 번째 주말이 자욱한 안개 속에서 조심스레 시작되네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탁한 공기 때문에 달콤한
아카시아 향기도 맘 놓고 맡을 수가 없는 거 같아요.
멋진 주말 계획 세우시고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한
아름다운 주말 되세요.
시인님~~!


권경희	네,시인님 벌써 오월의 중순이네요. 연일 계속되던 미세먼지 어제 내려준 비에 씻겨 오늘은 좀 맑았습니다. 시인님도 또 시작되는 새로운 한주 힘차고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5/15 01:03

김정애

2017-05-13 19:17

중년은 그래서
그리운 것이겠지요.


권경희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중년이 편안하고 좋습니다. 늦은 밤 고운 잠 되시길 바랍니다.	5/15 01:05

이정규

2017-05-14 09:08

권경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하늘은 맑고 화창한 휴일 입니다
행복이란 근사한 말이 아니라고 하네요.
행복은 마음속 깊은곳에 숨어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온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 할수있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행복한 휴일되시고 좋은일만 차고넘치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시인님 소중한 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은 마음속에 숨어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이다. 공감하며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사랑가득한 나날되시길 기도합니다.시인님	5/15 01:09

김영길

2017-05-14 13:23

권경희 시인님~~

시인님! 의 시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시심의 진실과 유유하고 포근한 자유와
자재의 멋을 느끼고 감상하고 창작의
언어 예술의 조화를 느끼고 갑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시인님의 건강을 빌며
늘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권경희	김영실 시인님 초보 서재 찾아 주시고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소중한 흔적이 힘이 됩니다. 시인님도 가장 좋은 계절에 더 많이 행복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5/15 01:17

박경남

2017-05-14 18:35

ㅎㅎㅎ공감 백프 입니다
고운시향 지피시랴 힘드셨지요?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권경희	반가운 시인님 찾아오셨네요. 하편씩 고심하며 쓰지만 기쁨도 큽니다. 시인님도 이 좋은 계절에 행복하시고 향기로운 시심 지피시길 바랍니다.시인님^^	5/15 01:19

석옥자

2017-05-14 21:06

시인님! 안녕하세요?
신록이 짙어지는 오월입니다
편히 잘 계시는지요?
"중년의 계절" 중년은 아름답고 곱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푸른 오월처럼 행복하시고
고운 밤 되십시요 시인님!


권경희	시인님 찾아 주신 발걸음 반갑습니다. 따뜻하게 남겨놓으신 글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이제 중년도 이렇게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늦은 밤 편안한 잠 되시길 바랍니다.시인님	5/15 01:25

오석주

2017-05-14 21:26

권경희 시인님

중년의 계절
계절은 무심히 지나가더라도
가슴에는 식지 않는 열정이 있다
봄날 같은 푸른 꿈들이
사월의 새싹처럼 꿈틀거리고 있다

세월이 흘러 삶을 애뜻하게 담아주신 시인님
고운 시심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편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권경희	늘 따뜻한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느새 오월의 중순이네요 . 좋은 계절 늘 행복하시고 새로운 한 주도 향기로운 시심으로 좋은 글 빚으시고 서재에서 뵙겠습니다. 고운 잠 되시어요.시인님	5/15 01:30

배정이

2017-05-24 19:30

다양한 삶의 색에서
편하면서도 강한 중년의 색을
멋지게 보고 갑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홧팅!!!~~^^


권경희	멋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중년 듣기만해도 왜지 서글픈 단어지만 할것도 갈곳도 많은 중년이 싫지만은 않습니다. 시인님처럼 늘 활기차고 싶습니다. 늘 지금처럼 아름다운 모습 응원합니다.시인님	5/27 07:51

오월의 신부

두견화 필 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