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05-15 01:35

ㆍIP: 118.xxx.48

오월의 신부

파란 하늘을 이고
잎새를 다 가릴 듯
꽃잎에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이팝나무에 하얗게 걸어놓았네

순백의 드레스에
꽃 술 부케 고이 안고
청초한 순결과
단아함이 눈부시다

연초록 잎새가
살포시 안은
오월의 신부에게
눈이 부셔 다가서지 못하는

먼발치 님의 수줍은 고백에
하얀이 드러내는
순백의 미소가
오월의 어느 꽃보다 화사하다

글 권경희

허정인

2017-05-15 05:33

오월의 신부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이팜나무에 하얗게 걸어 놓았네

절묘한 표현으로 감동입니다.
아름다운 시심으로 물들어 행복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팝나무 가로수가 눈부시게 피어 있는 오월 시인님의 마음도 아름답게 채색되길 바랍니다.	5/15 20:55

이민숙

2017-05-15 07:30

이팝꽃의 표현
참 이쁘요
5월은 계절의 여왕인듯
5월의신부 제목도 좋군요
잘 보았습니다


권경희	요즘 길가에 하얗게 꽃이 피었습니다. 오월의 신부마냥 눈부시게 아름답네요. 시인님도 좋은 계절 향기로운 글 많이 지피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5/15 21:09

김정애

2017-05-15 09:13

오월의 신부
이 세상에 신부보다
더 아름다운 존재가
또 있을까요?
온갖 꽃과 견주어도
결코 주눅 들지 않을 신부
더욱이 오월의 신부는
말할나위 없겠지요.
예쁜 오월의 신부 감사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꽃이 아무리 예쁘다한들 오월의 신부보다 예쁠까요. 주말에 축하다녀 온 오월의 신부 정말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풋풋했습니다. 시인님도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리시는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5/15 21:20

배정이

2017-05-15 09:41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새삼 스승님의 고마움을 그려봅니다.
멋진 시인님.
언제나 결 고운 시심을 펼쳐 주시기에
마음으로 감사히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시인님~
이 한 주에도
행복의 꽃을 피우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멋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이 스승의 날이네요. 학창시절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시인님도 아름다운 계절에 소중한 추억 많이 쌓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5/15 21:25

김이진

2017-05-15 11:06

꽃잎에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이팝나무에 하얗게 걸어놓았네

오월의 신부 예쁘게 화장했네요.
초록물결 일렁이는 오월의 하늘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시인님 날마다 뵈오니 감동입니다. 오늘 바람도 시원하고 파아란 하늘이 참 예쁜하루 였습니다. 시인님도 초록물결에 하루하루 예쁘게 채색하는 날 되시고 고운밤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5/15 21:32

박미향

2017-05-15 11:25

향기로 가득한 오월의 신부는 아름답습니다
하햔 순백의 드레스 좋습니다 입어 본지 오래되어서
또 입고 싶습니다 ㅎ


권경희	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오월의 신부보니 저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나싶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5/15 21:34

김종덕

2017-05-15 13:41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오월 신부였던 자화상이 보이네요. 참으로 이뻤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감사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자주뵈오니 반갑습니다. 저도 오월의 신부였는데 까마득합니다. 시인님의 댓글에 미소 미소지어봅니다.ㅎ 시인님도 멋진 오월 보내시고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5/15 21:38

김영길

2017-05-16 00:49

시인님!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지요
올려 주신 옥고에 무한한 감상의 행복을
느끼고 잠시 쉬었다 떠납니다.
요사이 일기 여차지제에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권경희	시인님 초보의 서재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팝꽃이 눈부시게 피었습니다. 시인님도 푸르름과 꽃들의 향연에 날마다 행복한 기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5/16 23:51

박외도

2017-05-16 05:07

권경희 시인님~~
'오월의 신부'
곱게 지피신 시향에 즐감 하고 갑니다
수많은 꽃들이 지고 또 피어납니다
이 좋은 계절에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이팝나무 아카시아꽃 그리고 줄장미가 가로수가 이색적으로 소담스럽게 피어 반겨주웠습니다.시인님도 향기로운 계절 고운 시심 많이 지피시고 행복하세요.	5/16 23:57

김연식

2017-05-16 06:37

이팝꽃
하이얀 드레스
멋저요 시인님 몽실몽실 하얀 드레스
오월에 신부 가슴이 떨려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권경희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시인님 이렇게 격려의 댓글 주시니 무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온통 초록으로 짙어지는 계절에 늘 건강하시고 좋은 생각에 머무르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5/17 00:02

박경남

2017-05-16 19:27

아름다운 5월 영원 할수 없어서
더욱 몸살이 나는 걸까요
오래도록 머물고 싶네요.
고운시향 애쓰서 지핀 시 감사히 읽고 갑니다.


권경희	대자연이 온통 초록의 바다를 이루고 있네요. 오늘 먼길 다녀오는데 온통 하얀꽃 천지였네요. 시인님이 몸살 나신 것은 아니겠지요. 좋은 계절 행복한 웃음되시길 응원합니다.시인님^^	5/17 00:08

한기봉 2017-05-17 22:55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하루의 쉼을 내려놓습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도 벌써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서재로 오는 길목에도 장미의 향기로 가득합니다. 오월에도 장미 향기로 그윽한 "시"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2017-05-17 23:06	시인님 반갑습니다. 연초록 잎들이 어느새 여름마중을 하네요. 장미가 한창이고 기운도 많이 오르네요. 시인님도 향기로운 계절 좋은 글 많이 지피시길 바라며 찾아겠습니다.

김영길

2017-05-18 00:03

권경희 시인님!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계절 따라 건강도 맞춤형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계절적인 건강의 관리의
비법도 개별의 체질에 따라 자기 자신만의
노하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권경희	시인님 지난 글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 건강이 가장 으뜸입니다. 시인님도 조석으로는 차오니 감기조심 하시고요.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5/20 00:57

박진표

2017-05-18 18:37

권경희 시인님!!!
오월의 신부...
이팝나무의 하얀 순백의 미소가 그려집니다.
왠지 정이가고 풍요로움이 미소짖게 하는
소담스럽고 고운 꽃.
오월의 신부는 그래서 더 곱고
아름다운 듯 합니다.
희망의 목요일.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반가운 시인님 지난글도 찾아주심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요즘 길을 나서면 온통 하얀꽃이 반겨줍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밤 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5/20 01:01

바람이 만든 꽃길에서

중년의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