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정원
ㆍ작성일	2017-07-24 07:48

ㆍIP: 49.xxx.12

종묘의 노신사들

🔴종묘에 노신사들 최정원

종묘 공원 그늘 아래
장이야 멍이야 흑수 백수 집을 세는 이
옹기종기 웅성 웅성 모여있는 노신사를
어떤 이는 나라에 큰 공을 세운이도 있고
어떤 이는 사회에서 큰 기여를 했던 이

또 어떤 이는 한평생을 노동하며
가는 세월에 저당잡힌 이마에
계급장처럼 깊은 골짜기 만들어 놓고
고랑 밭 갈던 누렁이 소처럼
힘겨움에 주저앉아 허공을 바라보는이

살아온 길 서로 달라도
꽃이 피고 여름이 가고 낙엽 지는 날에도
그들은 갈 길 잃은 난파선 처럼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거품을 물고 떠밀려온 나무토막처럼
갈 곳 없는 늙은 고래가 되어가고 있다

이정규

2017-07-24 09:04

최정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서로 노력하고 애쓰며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해야
결과적으로 원하는 바를 이룰수 있습니다.
만남과 인연이 잘 조화된 사람의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최정원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잘계시지요 이렇게 서제에 들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7월도 8월도 행복한 시간들되세요	7/25 14:27

홍대복

2017-07-24 14:42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칠월의 끝자락!
아름다운 미소와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시길 바라며
시인님 전에 살며시 안부 인사 내려놓습니다


최정원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제에 들려 주시고 글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기바랍니다	7/25 14:33

이민숙

2017-07-24 21:26

살아온 길 서로 달라도
꽃이 피고 여름이 가고 낙엽 지는 날에도
그들은 갈 길 잃은 난파선 처럼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거품을 물고 떠밀려온 나무토막처럼
갈 곳 없는 늙은 고래가 되어가고 있다

종묘의 노신사들
이미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지요
명쾌한 해답이 없는
노년의 어두운 그림자를 봅니다


최정원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유대관계 친밀감 부럽습니다 활달한 성격또한부럽고요 지회는 물론 모든 회원님들에게 인사성 또한 1등 인듯 합니다 열심히 활동 하시고 건강 또한 100점 만점으로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7/25 14:43

석옥자

2017-07-25 07:16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삼복더위 여름 잘 이기고 계시는지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최정원	석옥자 시인님 매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잘 찾아봅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매번 찿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올 여름도 거뜬하게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5 14:47

김광섭

2017-07-25 11:13

불쾨지수 높은 습한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 속에서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랄게요~
시인님~~!


최정원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매번 이렇게찿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7/25 14:49

배정이

2017-07-26 13:29

은색 머리카락이 빛나도록
아픈 일 없이
살아가는 삶들이시길
작은 소망으로 기도합니다.
멋진 글을 주신 시인님,
오후도 행복하세요.ㅎㅎ


최정원	배정이 시인님 안넝하세요 반갑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잘 계시죠 7월도 끝나가네요 8월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7/27 09:11

주응규

2017-07-27 14:55

마음으로 곱게 지핀 좋은 글에 덩위를 식혀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무척 덥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이번주 부터가 본격 여름 휴가철입니다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휴가 보내시고 좋은 글도 많이 창작하십시요
늘 시인님의 행복을 빕니다. ^^


최정원	주응규 시인님 바쁘신데도 서제에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7월이 가고 8월이 성큼 다가와 우리곁에 있습니다 8원에도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7/29 21:04

고경애

2017-07-29 16:48

어둠의 그늘이 아닌
축복의 그늘에서 장이야 멍이야
울려지길 손을 모읍니다
고운 글향에 쉬어가는 감사 고맙습니다
칠월 마무리 잘 하시고
축복의 팔월 열어 가세요


최정원	고경애 시인님 잘계시죠 푸르름이 더해가고 매미들의 합창소리가 더욱더 커져가는듯 합니다 8월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일만 가득하세요	7/29 21:08

오석주

2017-07-30 01:46

최정원 시인님

종묘의 노신사들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거품을 물고 떠밀려온 나무토막처럼
갈 곳 없는 늙은 고래가 되어가고 있다

한줌의 향기속에
시인님의 곁을 엿볼 수 있네요
진주알 처럼 멋진 글 감사히 음미하여 봅니디ㅡ
내일을 위해서 쉼 하시는 시간 되시길요


최정원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세요 어느덧 7월도 가버리고 8월이 시작되었네요 무더운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히세요	8/3 21:13

정찬열

2017-07-30 20:06

"종묘의 노신사들"

살아온 길 서로 달라도
꽃이 피고 여름이 가고 낙엽 지는 날에도
그들은 갈 길 잃은 난파선 처럼

의미깊은 마음 곱게 지핀 시심을 봅니다
하루남긴 7월도 잘보내시고 찐한 8월 여름날
늘 건강 하시고 축복의 한주 가되시길 빕니다^^.
최정원 시인님~!


최정원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방문해주시고 글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히에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8월이 되시기바랍니다	8/3 21:16

김정애

2017-07-31 08:42

최정원 시인님
종묘를 다녀 오셨나 봅니다.
요즘 제가 서재에
들어 오질 못 했답니다.
늘 마음은 시인님
서재를 향해 있었다는 것~~
종묘의 노신사들
잘 감상했습니다.
활기찬 한 주 보내시길요.^^


최정원	이뿐이 시인님 오셨군요 날씨가 무척 덥네요 어떻게 잘 지내시고 계시죠 어느덧 7월도가고 8월이네요 너무너무 빨리 가는거 같아요 8월도 건강하게 이쁜 모습으로 행복하고 즐겁게 잘 보내셔요	8/3 21:22

김영환

2017-08-01 07:44

모두에게 축복된 노년이 되기를 꿈꾸시는
시인의 고운 마음을 봅니다
우렁찬 매미의 사랑 노래로 활기찬 8월의 첫 새벽을 엽니다
최정원 시인님의 8월이 불볕보다 뜨거운 사랑과
장맛비보다 굵은 행복이 주렁주렁 가득한 8월 되시길 빕니다


최정원	김영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나마 서제에서 인사 드리는군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무더운날씨에 건강 잘챙기시고 행복한 8월 되시기 바랍니다	8/3 21:27

아버지의 지개

슬픈 사랑 하지안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