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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유등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유등자
ㆍ작성일	2019-01-11 15:09

ㆍIP: 119.xxx.194

품어줄 날 없는 설움

🥋 / 유등자

어둠이 내리면
땀 냄새 배냇저고리 걸어놓고
누런 벽지의 보금자리
품어 줄 날이 어느 때였던가

여인의 한숨 소리 고독한 설움
가슴에 컥컥 밀려온다

해 뜨는 낮 되면
길쌈에 장독대 오곡 가득히...
일몰에 지친 몸 숨 가쁘게 밀려오는가

오색별 속살 드러내는 밤 되면
등잔불 달아매고 베 짜는 소리
찰카닥찰카닥 찰칵...

막둥이 잠재우고 베틀에 올라앉은
여인의 솟아오르는 설움
허리띠 졸라매고 베틀 소리 요란한데
잠든 내 새끼 깰까 숨 고르며
빗 대살은 날고뛰고 춤을 춥니다

내 님을 기다리다 지쳐 코 고는 소리
포근한 이불속 그리움 담고
한 자 두 자 한 필을 다 짜고 나니
닭 우는 소리에 새벽이련가....

부모님들 사연 🥋

김동철

2019-01-11 17:20

유등자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내 님을 기다리다 지쳐 코 고는 소리
포근한 이블속 그리움 담고
한 자 , 두 자 , 한 필을 다 짜고 나니
닭 우는 소리에 새벽이련가 ...

참으로 애절한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철없는 남자들
이제는 정신들 차리셨나 ..

시인님은 오늘 무엇을 생각하시나요
이 나이에 우리는
생각도 정신도 다 필요 없으며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닌
오직 건강이 최고랍니다

기쁨이 함께 하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오후 시간되세요


유등자	김동철 시인님 언제나 부지런히 서재를 달려주시고 일등 공신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운겨울 감기 없는 튼튼한 몸가짐으로 건강하세요	1/13 23:05

강한익

2019-01-11 20:39

존경하는 유 등자 시인님!
옛날 어머님이 고난의 세월과 자식을 사랑하는
아름 다운 마음을 구구절절 잘도 그려 내셨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고 반복적으로
배독 하였습니다.
거실의 어머님 사진을 올려 봅니다.
눈시울이 붉어 옵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유등자	존경하는 시이님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겨울철 건강하시고 기뿐 일만 거듭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1/14 11:44

심경숙

2019-01-11 23:44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셨지요
보고싶어서 찾아왔지요
그 이름석자 얼마나 반가운지 ㅎ
오색별 속살 드러내는 밤 되면
등잔불 달아매고 베 짜는 소리
찰카닥찰카닥 찰칵...

막둥이 잠재우고 베틀에 올라앉은
여인의 솟아오르는 설움
허리띠 졸라매고 베틀 소리 요란한데
시를 읽고 또 읽다가
예전 할머니 어머님 베틀에앉아
밤새 짜내시던 삼베 옛생각에
아련한 그리움이 가물거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부모님을 생각하셨군요
늘 건강하시고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유등자	심경숙 시인님 저도보고싶었습니다 자주 많나지요 서재로 방문 갈게요	1/14 11:46

안계종

2019-01-11 23:47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황금돼지의 해라고 떠들썩했던 정초가 11일째입니다.
한 주가 지나고 또다시 찾아온 기해년의
두 번째 불타는 금요일이네요.
주말을 알차고 멋지게 보내십시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남자는 나이를 먹으면
벌써 줄 것이 없어진다. 다만 받을 뿐이다.
연인을 사랑할 때에도
연인의 속에 있는 자기를 사랑한다.
그에 반하여 젊었을 때는
자기 속에 있는 연인을 사랑한다."
-발자크-

옥고을 읽으며 의미를 담았습니다.


유등자	안계종 존경하는 시이님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겨울철 건강하시고 기뿐 일만 거듭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1/14 11:45

김인숙

2019-01-12 02:12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단하고 힘든
우리의 부모님들의 삶이
또한 지금 저의 삶이 그런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삶 속에서 향기로운 시향에 취해서
오늘 밤도 늦었는데 감사히 다녀갑니다


유등자	김인숙 시인님 세월가니 보고싶군요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겨울철 건강하시고 기뿐 일만 거듭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1/14 11:48

권기식

2019-01-12 02:18

존경하는 유등자시인님

부모님들 밤세워 삼베짜듯
곱게곱게 정성 가득 채우고
또채운 부모님의 향기
풍기는 글밭 감사에 감사
더하며 아련히 부모님 모습
그려봅니다
그립군요
보고싶군요
한달음에 달려가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좋은시절 구경도 못하시고
세상과이별 눈물이 납니다
잘놀다갑니다
엄마품속 같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유등자	권기식시인님 모든 부모님들은 그렇게 살다 가셨습니다 겨울철 건강 관리 잘하세요	1/14 11:49

정찬열

2019-01-12 05:36

존경하는 유등자 시인님 ~~
기해년도 벌써 두번째주말 안녕히 계시온지요

내 님을 기다리다 지쳐 코 고는 소리
포근한 이불속 그리움 담고
한 자 두 자 한 필을 다 짜고 나니
닭 우는 소리에 새벽이련가....

곱게 집필하신 글 잘 읽고 갑니다.

황금돼지해 기해년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一字千金으로 문운 창대하시고
승필을 기원하며 가내 건안하시길 손 모음니다.^*^


유등자	정찬열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인님두 창대하시고 아푼데없이 기해년 잘보네셔요	1/14 11:51

이문희

2019-01-12 07:18

늘 고우신 유등자 열사님
반갑습니다

정이 넘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
늘 고운흔적 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오색별 속살 드러내는 밤 되면
등잔불 달아매고 베 짜는 소리
찰카닥찰카닥 찰칵...

밤새 배틀에 올라앉아
온밥 지새우시던 울 엄마
눈물겹게 생각이 납니다

간절하게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가슴에 새기며 머물다 갑니다

새벽이 하얗게 밝아오고 있습니다
축복받은 오늘도 감기조심하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운이 항상
가득 하시길 빕니다.

날로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을 드립니다


유등자	존경하는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 하시고 미끄럼조심 하시고 역풍의 날씨에도 튼튼하게 옷차림 잘 차리세요	1/14 11:54

박상철

2019-01-12 12:46

유등자 시인님
시인님이 곱게 지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시를 쓴다는 것이
갈수록 어렵습니다.

올해에도 좋은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유등자	박상철 존경하는 시이님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겨울철 건강하시고 기뿐 일만 거듭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1/14 11:55

정회선

2019-01-12 17:00

뜨는 낮 되면
길쌈에 장독대 오곡 가득히...
일몰에 지친 몸 숨 가쁘게 밀려오는가

오색별 속살 드러내는 밤 되면
등잔불 달아매고 베 짜는 소리
찰카닥찰카닥 찰칵...

잊지 못할 그리움으로 안겨오는
고운 시향에 맘을 놓고 갑니다.
시인님이 올해 꿈 꾸시고 계획하시는 일마다
선한 열매로 맺혀지고
언제나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유등자	장회선 시인님 오랫만에 고맙습니다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겨울철 건강하시고 기뿐 일만 거듭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1/14 11:56

홍재륜

2019-01-12 19:58

이공일구년에도 어김없는 바른 걸음합니다 시인님~

이 한해로 다시 시작된 살음과
이 한해에 다시 맺어질 사랑이 있기를 바라오며
이 한해는 이전 같은 심미의 진통이 없기를
바라여 봅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옵고
늘 관심거리가 가득한 나날로
행복해지시길 소원합니다^


유등자	홍재륜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겨울철 건강하시고 기뿐 일만 거듭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행복하세요	1/14 11:57

김정윤

2019-01-12 23:37

존경한는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올려주신 -품어줄 날 없는 설음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늦은밤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창밖엔 겨울 비가 내립니다
생각지 못한 병원 신세로 서재를 찾지 못했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바랍니다


유등자	김정윤 시인님 추운 엄동 잘 지네시지요 고운댓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겨울철 건강하시고 기뿐 일만 거듭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1/14 11:58

조순자

2019-01-13 02:40

유등자 시인님!
베틀에 앉아 찰카닥 찰칵
베짜시던는 어머니의 모습
새삼 그립습니다.

아스라한 먼 이야기
참으로 잘 그리셨습니다.
큰 박수로 답하오며 잘 배람하였습니다.

늘 건강건필하셔요.
행운을 빕니다.


유등자	조순자 시인님 언제보아도 평온하고 여성스런 모습 보기좋습니다 자주 찿어 주시고 서재에가서 좋은 드릴게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을 빌어요	1/14 12:01

장화순

2019-01-13 07:32

철커덕 철커덕 어머니의 베틀 돌아가는 소리가
자장가가 되어 들리던 때
안녕하세요 유등자 시인님
올려주신 "품어줄 날 없는 설움"의 시향에 젖어 보는 아침이네요
꿈처럼 아련한 그때를 생각하며 감사히 배람해봅니다

2019년은 시인님의 시향이 더욱 멀리 피어나기를 기원해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유등자	장화순시인님 그래요 철커덕 철커덕 어머니의 베틀 돌아가는 소리가 자장가가 되어 들리던 때 저의들은 배틀 믿에서 379706011

이정규

2019-01-13 09:04

유등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이렇게 쏜살같이 시간이 지나다 보면
이번 겨울도 머지않아 지나고 말겠지요
추울땐 움추리지않는 활동이 최고이니 따뜻한 복장하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요 !


유등자	네 이정규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고맙습니다 복장 저는주말마다 서울광화문 에 올라가 무너져 가는 나라가 걱정되어 집회와 청화대 행진 아~너무힘들어요 우리 자손 들에게 이대로 뒤물려 줄수는 없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근심걱정 두려음 으로 잠 못이르는 세상 이 되였습니다 추운겨울밤 편히 주무세요 시인님~~^	1/13 23:01

박상현 2019-03-23 06:24	꽃이 피어난 곳엔 햇살로 살찌우고 바람이 식혀주는 날 꽃샘추위가 꽃잎 위에 내려앉아 있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머물다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봄 시샘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세요.

추억에 일기장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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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꽃 중에 꽃	13	유등자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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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품어줄 날 없는 설움	32	유등자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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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봉선화 꽃물	52	유등자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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