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금자
ㆍ작성일	2017-11-15 18:14

ㆍIP: 39.xxx.166

가을의 편지

029.

가을의 편지
김금자

한여름 찌는 더위를 벗어나
시원한 가을인가 싶었는데
어느덧 가을 끝자락인 허허벌판
홀로인 허수아비 주변에서 맴돌던
쓸쓸한 바람이 가슴을 헤집는다

가을을 닮은 찻잔에
국화꽃 한 송이 띄우면
그 고운 향기 함께 마실
오직 한 사람, 그대가 곁에 있으면
가슴 따뜻해지겠지

은행나무 가로수 길 걸으며
가슴에 새겨놓은 많은 이야기
샛노란 은행잎에 편지로 써서
이 가을날 당신에게 보내고 싶다

마음 정갈하게 다지며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향기 나는
국화꽃 닮은 모습으로
사랑을 담아 보낼 편지 한 통을
가슴에 안아본다

그대 생각하면서

도현영

2017-11-19 21:49

`김금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편지에 흠뻑
빠져봅니다

한주도 즐겁고 기쁜 일들만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김금자	네,감사합니다.시인님 날씨가 춥습니다.옷 따습게 입고 다니시고 감기조심하셔요.향필하시고 늘 좋은 일로 웃는 날되셔요.	11/19 22:37

김기전

2017-11-16 21:36

`김금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금자 시인님 가을의 편지~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쌀쌀한 걸 보니
어느새 겨울로 접어드나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편안한 시간 보내십시요


김금자	네,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새벽 시간이군요?많이 늦으셨네요~비손하는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건강하시고 향필하시는 날 들되십시요~^^	11/19 19:37

주응규

2017-11-17 09:01

`김금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서재에 밝혀놓으신 불빛따라 와서 곱게 지펴 놓은 시인님의 시향에 쌀쌀해진 마음을 뎁혀봅니다
기온차가 큽니다 스산한 날씨에 마음마저 움크려든 계절
거리의 낙엽 뒹구는 풍경이 을씨년스런 요즘입니다
이런 날씨일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입가에 미소잃지 않은 오늘 되십시오
늘 건강과 행복이 동행하시길 빌어드립니다. 건필하십시요


김금자	네,리더님 안녕하세요?부족한 글 좋게 봐주시니 힘이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건강에 유의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오.계획하시는일들 잘 성취되시길 기도합니다.	11/19 21:42

임세규

2017-11-15 20:03

시인님~~
을씨년스런 가을 저녁이네요.
가을가도 슬퍼하지 말아야 되겠죠.
설렘가득 첫눈이 올테니 말이죠.
남은 오후도 행복 가득 하세요.


김금자	네,감사합니다 시인님.추운 날씨에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향필하십시오.	11/19 21:55

김상훈

2017-11-17 03:02

어찌된 영문인지
우환은 항상 직선 거리에 있다
스텔스 기능까지 장착한 놈은
몸으로 심하게 느낄 때야 비로소
실체를 드러내곤 악마 이빨을 보인다
희로애락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고통 뿐이다
그 순간 세상까지 등을 돌린다

아내의 병실에서
서재에 잠시 들러 머리 식힙니다.
가을의 편지,
잘 읽고 갑니다.


김금자	아내분은 좋아지고 계시는지요?바쁘신 중에도 방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힘내세요. 응원합니다~	11/19 19:39

이민숙

2017-11-17 09:43

한여름 찌는 더위를 벗어나
시원한 가을인가 싶었는데
어느덧 가을 끝자락인 허허벌판
홀로인 허수아비 주변에서 맴돌던
쓸쓸한 바람이 가슴을 헤집는다

가을을 닮은 찻잔에
국화꽃 한 송이 띄우면
그 고운 향기 함께 마실
오직 한 사람, 그대가 곁에 있으면
가슴 따뜻해지겠지

오직 한사람
그대가 받을 편지입니다
고운글에 다녀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오늘 되세요 ^*^


김금자	네,이민숙 시인님,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감기 조심하셔요~올리시는 고운 글 늘 보고 있습니다.행 밤되십시오.	11/19 21:48

김병근

2017-11-17 14:53

쓸쓸한 바람은
불어대고

낙엽은
애처롭게 나뒹굴고

옷 벗은 나목은
등 돌려 서 있는데

숲길 여울물 소리는
맑고 좋아라

낙엽 떨군 산은
이제나저제나 그리운 산 일진데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가을 편지
쓸쓸한 바람에 실어 곱게 배독하고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십시오

곱게 다녀가심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힘찬 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고맙습니다


김금자	네,시인님 다녀가심 감사합니다.염려해주시는 덕분에 잘지내고 있습니다.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오.	11/19 21:56

김광섭

2017-11-17 16:57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좋은 일들만 많이 생기는 나 날 되시기 바라면서...
선선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가시고 오시는 길 안전운전 하셔서
늦가을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김금자	네,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날씨가 많이 추워지네요.감기 조심하시고 향필 하십시오.	11/20 21:45

이정규

2017-11-17 19:36

김금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춥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고 이젠 진정 겨울로 접어드는듯 하네요..
사람이 사람에게 줄수있는 가장 큰 행복은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이랍니다
늘 변치않는 마음안에서 우정도 사 랑도 지속이 되겠지요..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는데 비가 그치고 나면 더욱 추워질거라고 합니다.
겨울비 대비 잘하시고, 차가운 가을의 끝자락에서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어
늘 활짝웃는 얼굴로 좋은일 보람있는 일만 가득한 시간이 되십시요 !


김금자	네,시인님 진심어린 염려의 말씀 감사합니다.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향필하십시오.	11/20 21:52

박외도

2017-11-18 06:07

김금자 시인님~~
"가을 편지"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제법 날씨가 쌀쌀해 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휴일 되십시오.


김금자	네,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늘 감사가 넘치시고 행복하시고 향필하십시오.	11/20 21:54

배정이

2017-11-18 14:23

아이 추워하면서 옷깃을 올리고
두 손은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도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서 희망차게 달립니다.
멋지게 살아가시는 시인님,
남은 11월도 소중한 나날 되시기 바라고
늘 도움을 주시는 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금자	네,시인님 감사합니다.맛저하시고 행 밤되세요~	11/21 19:47

경규민 2017-11-19 07:59	고은 시심에 제 마음도 한 자락 내려 놓습니다. 가는 가을을 잡고서는 함게 차 한 잔 마시고 싶고 곱게 깔려있는 단풍길 함께 가고 싶지요 고은 시심입니다. 날씨가 춥네요 감기조심하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한기봉

2017-11-19 19:56

김금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의 편지"
집필하신 깊은 시심에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다소 쌀쌀한 늦가을 휴일의 어느 시간입니다
계절이 저물어 가듯이 인생도 떠나는 계절 앞에 서 있으니
쓸쓸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는 깊이 있게 품고 살아가야 하겠지요
무엇이 이리도 바쁜지 복사의 글로
인사를 대신 하오니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따뜻한 휴일의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