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남곤
ㆍ작성일	2018-01-08 23:18

ㆍIP: 112.xxx.32

휘어진 삶의 여로

이남곤

덧없는 생의 여로
위대한 삶을 마감한 하루해가
하얀 머리풀고 굴뚝을
기어오르고 있다.

휘어진 거북 등만큼
켜켜이 쌓으며 살아오신 두께
평생 지고왔을 무게를
이젠, 가벼이 해도 좋으련만,

쉽지않던 삶의 무게를 사르고
끝내 떨구어 울먹이던
두 어깨의 파동을 이젠,
무용담의 유물로 보듬어야지.

아득하여 돌아보게 되는,
아련하여 짚어보게 되는,
홀로 남겨질 추억의 성지로
그대따라 기꺼이 길잡이 하리라.

저만치 긴
땅거미 앞세운 저녘 노을
붉은 기운에 투영된 실루엣이
맑은 눈물만큼이나 곱구나.

경규민

2018-01-10 11:09

`이남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부모라면 자식이 60이 되어도 그져 자식 생각!
휘어진 등허리며 손발의 그 흔적을
끝내 없에지 못하시고
가시고기 처럼 그렇게 가시고 만 당신
어깨에 실물결이 흐름니다.
시인님! 새해가 밝앗습니다.
만사형통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즐거운 날 되세요
우리 부모가 그러셨듯이 우리또한
부모로서 똑 같은 깅를 가는 게
인생인듯 싶습니다


이남곤	경규민 시인님! 무술년의 행과 복이 내내 시인님의 곁에 머물기를 소망합니다. 황금개의 기운으로 문운 창대하기를요. 감사합니다.	1/11 19:27

오석주

2018-01-09 13:36

`이남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남곤 시인님

인생 여로
저만치 긴
땅거미 앞세운 저녘 노을
붉은 기운에 투영된 실루엣이
맑은 눈물만큼이나 곱구나.

삶에 여정을 보면 누구나 노을처럼
기쁨과 외로움에 교차를 하게 되지요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살포시 다녀갑니다
향기나는 서재에 머물 수 있어 기쁨 안고 돌아서네요
맛점 하셨으면 오후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이남곤	시인님! 요즘같은 추위는 다시 없겠지요?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오늘 무사 안녕이었길 믿음하며 시인님의 문운이 나날이 발전하기를 두 손 모아드립니다.	1/11 19:34

이민숙

2018-01-10 00:00

`이남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덧없는 생의 여로
위대한 삶을 마감한 하루해가
하얀 머리풀고 피어오르는
굴뚝에 덧대나니.

휘어진 거북 등만큼
켜켜이 쌓으며 살아오신 두께
평생 지고왔을 무게를
이젠, 가벼이 해도 좋으련만,

쉽지않던 삶의 무게를 사르고
끝내 떨구어 울먹이던
두 어깨의 파동을 이젠,
무용담의 유물로 보듬어야지.

휘어진 삶의무게
중년이면 다들 느끼는 공감대가 있을것 같습니다
곱게펼친 시심에 다녀 갑니다 시인님 ^*^


이남곤	시인님! 오늘도 안녕하셨나요? 얼어붙은 날씨에 움추려드는 몸과 마음이지만 시인님의 격려에 힘이 솟구칩니다.ㅎㅎ 항상 건강 먼저 챙기시고 새해의 복으로 창대한 문운이 열리기를 소원합니다.	1/11 19:44

박기만

2018-01-09 08:56

이남곤시인님

저만치 긴
땅거미 앞세운 저녘 노을
붉은 기운에 투영된 실루엣이
맑은 눈물만큼이나 곱구나.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이남곤	박기만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술년의 복을 듬뿍 받으시고 건안 건필을 창대하게 펼치시길 염원해 봅니다.	1/11 19:53

유등자 2018-01-09 16:02	이기영 시인님 시인님 연이어 하얀 눈이내려 님과함게 놀던 옛추억 생각납니다 지난 짧은 시간 이였지만 묵묵히 격려의 글 주시고 사랑의 대화로 감싸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건강시며 서재에 밝고 명랑한 웃음꽃 가득히 피워주세요 ㆍ

이정규

2018-01-09 19:19

이남곤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이렇게 추운날 건강 잃지 마시고 서로를 챙겨 줄 수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빙판길 안전운행 하시고
강건 하시기를 소말해 봅니다 !


이남곤	이정규 시인님! 감초같은 향기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않고 독려해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기세좋은 한파를 무사히 넘기시고 따뜻한 온정을 널리 베푸사 복되고 성공한 무술년이길 기원합니다.	1/11 20:00

김정택

2018-01-10 15:28

시인님
안녕하세요
휘어진 삶의 여로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이남곤	김정택 시인님! 빨리 찾아뵈리라 다짐하면서도 항상 답글이 늦어집니다. 죄송합니다. 그간 무고하시지요? 요 며칠사이 폭설에 온화한 날씨를 베풀더니 끝내 폭우로 그리운 시간마져 붙잡아 놓는군요. 변화무쌍한 날시에 건강 잘 돌보시고 깊이있는 시향 창대하게 펼쳐 보이길 바랍니다.	1/16 19:52

정찬열

2018-01-11 20:49

이남곤 시인님"휘어진 삶의 여로"
곱게 지피신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이곳 광주에도 눈다운 눈이 이틀간
25cm정도 소복히 쌓였습니다
하얀눈처럼 새해복도 소복했으면 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이남곤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곳 제주는 지난 주말은 겨울이다가 어제는 초여름 날씨더니 오늘은 여름 장대비같은 젖은 날이였습니다. 들쑥날쑥하는 기온 변화에 감기 주의하시고 묵향 깊게 향필하여 주십시요.	1/16 20:01

문재평

2018-01-13 23:54

이남곤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를 읽으며 부모님의 고된 삶 속에 숭고한 사랑을 배웁니다
깊은 사색에 좋은 글 음미하며 배독합니다
늘 좋은 글 많이 쓰시고 행복한 가정 되십시오^^


이남곤	시인님! 서재를 자주 열어볼 수 없어 죄송합니다. 간만에 들어 와보니 여러 문우님께서 저희의 모자란 글을 곱게 품어 주셧네요.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궂은 날씨에 건강 잘 챙기세요.	1/16 20:07

김상훈

2018-01-14 15:55

이렇게 지독한 독감은 평생 처음입니다.
아직 성치 않은 몸이지만
결석이 좀 길어지는 것 같아 짬을 내
잠시 인사차 들렀다 갑니다.
무조건 미리 독감예방주사 맞으세요.
저도 그까짓거 하다가 걸렸습니다.
꼭 맞으세요.~~~~!!

휘어진 삶의 여로,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이남곤	김상훈 시인님! 독감은 어떻게 많이 나아지셨나요? 저도 심하게 앓아봐서 시인님의 괴로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모쪼록 몸조리 잘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올 날 기다리겠습니다. 좋은밤 되시어요. 감사합니다.	1/16 20:17

석옥자

2018-01-14 16:18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들어서도 벌써 반달이 되었네요.
그간별일 없이 잘 계시는지요?
감기하느라고 여태 것 새해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무술년 한해도 늘 좋은 일만 있으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성 것 집필하신 시향에 마음 적셔보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이남곤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직 많이 서툴고 많이 모자란 글을 이뻐해 주시니 무어라 감사해야 할지요. 시인님의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오락가락하는 변덕 날시에 건강을 제일 먼저 돌아보시며 건안하옵시고 문운 창대하시길 바라옵니다.	1/16 20:25

이석구 2018-01-17 15:37	눈 내리른 새해입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바라며 사업 번성 건필하세요.

유등자 2018-01-22 22:28	이남곤 시인님 이남곤 덧없는 생의 여로 위대한 삶을 마감한 하루해가 하얀 머리풀고 굴뚝을 기어오르고 있다. 휘어진 거북 등만큼 휘어진 삶의 여로 의 고운 집필 감사히 읽어 보고 갑니다 밤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지금 하늘이 서러운 마음 금치못해 지국의 한을 눈물로

겨울밤의 까페

무술년 새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