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미봉
ㆍ작성일	2023-12-01 08:56

ㆍIP: 103.xxx.23

아름다은 시인의 꽃

아름다운 시인의 꽃

봄내

책임감을 갔는 시인의 이름을
오늘따라 새롭게 담는다

읽는 사람이나
쓰는 시인들의 시선은
객관적인 말을 담아내기도 하지만

포장되지 않는 글귀를 들어
나를 성찰한다면
잃어버렸던 것을 깨닫고

더욱 겸손한 자리에
한 해 마무리하는
침묵의 자리는 직선이 아닌
풍요로운 곡선을 만들기도 하겠지

화려하기보다
정갈한 자리에 있어
옅어져 가는 시인의 고즈넉한 길섶에
비바람도 흥겹기만 할 것이다

한 해 마무리하면서
곤장을 맞을 일도 있어
그것마저 감사할 이유를 찾는
12월이 아닐는지

불순물이
걸러지는 특별한 시간
다짐하는 새로운 웃음들이 좋다

황영칠

2023-12-01 10:06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의 문턱에서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서
세상에 발가벗긴 채로 시의 탈을 쓴
나의 분신인 내 자식들의 허물을
용서해주시기를 바라는 진솔한
시에 크게 감동합니다.
이제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 앞에 서서
지난날을 비추어 봅니다.

지난 한 해 시인님의
관심과 따뜻하신 정감 나는 글과 배려에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최미봉	제가 감사합니다 황영철 시인님 ^^ 제가 말씀드릴 것을 먼저 이야기하셨네요 제가 감사합니다 한 해 마무리 하면서 힘들었던 어느 시인의 말들이 엄청나서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 생각을 써 봤어요 고맙습니다 추위가 오고 하얀 눈도 오고 작년 한국 나갔던 생각이 나네요 고향은 그리움이네요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요	12/6 10:22

염경희

2023-12-01 15:34

안녕하세요 불금입니다

많이 추워진 날씨라 움추려들지만

힘을 내 이겨울과 함께 즐기며 가렵니다
12월을 보내며 아쉬움이 많지만
내년에 또 힘을 내서 못다한 일 해야겠습니다

시인님 책 받으셨는지요
저한테는 배달완료 했다고 문자왔습니다
잘 읽어주세요 졸필이지만 사랑해 주세요


최미봉	염경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지금 카스에 시인님 시집 올리려고 준비 중이에요 이곳 신문에 싣는 글 써 보내느라 헨델메시아 전곡 공연 마치느라 조금 바빴어요 겨울이 오니 하얀 눈도 내리고 그 환상은 잊히질 않네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요	12/6 10:28

박희홍

2023-12-01 18:16

존경하는 봄내 최미봉 시인님

‘불순물이
걸러지는 특별한 시간
다짐하는 새로운 웃음들이 좋다’라는
‘아름다운 시인의 꽃’ 감명 깊습니다.
참으로 멋지게 피워내셨군요.

12월의 첫날이자
주말로 접어드는 금요일입니다.
주말 휴일 차분한 가운데
12월에 이루실 일 잘 점검하시고
반드시 이루시어 멋지게 마무리하는
좋은 한 해로 마감되길 빕니다.
주말 건승하시고 좋은 날이길 바랍니다.


최미봉	감사합니다 박희홍 시인님^^ 좀 바쁜 일이 있어 답글이 늦었습니다 달랑 남은 한 해 12월 세월이 너무 빨라요 늘 힘이 나는 댓글 고맙습니다 건강하시죠? 한 해 마무리 맛나게 하시고요 고맙습니다	12/6 10:37

최이천

2023-12-02 16:21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매운바람 겨울 맛을 느끼게 합니다
움츠린 맘 어느 한쪽에 그리운 봄 햇살이 웃고 있을 겁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아름다은 시인의 꽃
화려하기보다
정갈한 자리에 있어
옅어져 가는 시인의 고즈넉한 길섶에
비바람도 흥겹기만 할 것이다

한 해 마무리하면서
곤장을 맞을 일도 있어
그것마저 감사할 이유를 찾는
12월이 아닐는지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최미봉	일가 최이천 시인님 고맙습니다 한 해 마무리 하다 보면 모자람이 많더라고요 생각하는 것도 모자라 힘들 때도 있어요 11월은 마무리하는 일들이 있어 조금 바빴어요 건강하시죠 하얀 눈을 밟는 한국이 그리워요 봄 끝자락 과일나무들이 잎만 무성한 것도 있고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린 것도 있고 달렸다 떨어진 나무도 있어요 모두들 떠들썩만 하지요 감사해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12/6 10:46

김정윤

2023-12-03 08:37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12월의 시작이 만만치 않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주말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았습니다
곱게 집필 하신 詩 배독하고 시향에 젖어봅니다

포장되지 않는 글귀를 들어
나를 성찰한다면
잃어버렸던 것을 깨닫고

더욱 겸손한 자리에
한 해 마무리하는
침묵의 자리는 직선이 아닌
풍요로운 곡선을 만들기도 하겠지

화려하기보다
정갈한 자리에 있어
옅어져 가는 시인의 고즈넉한 길섶에
비바람도 흥겹기만 할 것이다

벌써 12월 입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을 실감 하면서
훌쩍 떠나가려는 "계묘년" 마지막 12월을 맞았습니다
남은 날들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최미봉	그러게요 계묘년도 이렇게 마무리하네요 한 것도 없는데 신문에 싣는 글 쓰느라 좀 신경 썼어요 이번주 내일 모래 나올 한국 산문에 글 싣는 것도 나름대로 열심히 썼는데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어가며 웃음이 있게 쓰다 보니 조금 힘들더라고요 한계를 느끼기도 하고요 격려해 주시는 김정윤 시인님 고맙습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12/6 10:53

박외도

2023-12-05 03:28

최미봉 시인님 안녕 하세요?
"포장되지않은 글귀를 들어 나를 성찰 하면
잃어버렸던 것을 깨닫고 더욱 겸손한 자리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직선이 아닌 곡선을 만들기도 하겠지"
한해를 마무리 하는달 12월을 맞아 지난 한해 곤장 맞을 짓은 안햇는지
뒤돌아 보게 됩니다 댓글 은 부지런히 달았는지 뒤돌아 보니
웃음이 아니라 곤장 맞을 각오 부터 해야 겟습니다
멋진 12월 보내시고 마지막 웃음꽃의 주인공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최미봉	고맙습니다 박외도 시인님 건강하시겠죠^^ 사실 곤장 맞을 일도 있어요 뒤돌아 보면 웃고 지날 일도 있고요 열심히 댓글 달러 인사드리러 갈게요 축복의 댓글도 곱게 받겠습니다 계묘년 엄청 빨리 지나가고 새해를 맞는 시인님 더욱 건필 하시길 기도할게요	12/6 11:00

정대수

2023-12-06 22:37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려하기보다
정갈한 자리에 있어
옅어져 가는 시인의 고즈넉한 길섶에
비바람도 흥겹기만 할 것이다

아름다운 시인의 꽃
감동으로 배람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글 꽃으로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최미봉	고맙습니다	12/7 21:35

정병근

2023-12-07 10:02

'한 하를 마무리하면서
곤장 맞을 일도 있어
그것마져 감사할 이유를 찾는
12월이 이닐는지'

좋은 글을 배독하면서
나도 올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 할 것 인지
곰곰히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최미봉	시인님 고맙습니다	12/7 21:35

주응규 2023-12-07 14:43	추위를 녹여 놓는 따스한 시 향에 마음을 녹여 봅니다 몸과 마음이 바쁜 연말입니다. 건강하시고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십시오 본 회 연말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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