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현주
ㆍ작성일	2022-05-03 07:30

ㆍIP: 223.xxx.216

봄이 질 때

봄이 질 때 / 김현주

통통하게 살이 찐 꽃잎들
반란이 시작되자
촉촉이 물오른 가지마다
연둣빛으로 감싸고 있다

짧은 봄이란 계절 속에
아름다운 순간순간들
마음 한구석 차곡차곡 쌓인다

어느 날 문득
봄날의 기억을 꺼내
행복한 그리움에 분명 젖어볼 것이다

설레이는
첫사랑의 숨결을 느끼면서
수줍게 다시
돌아 올봄을 기다릴 것이다.

윤만주

2022-05-03 07:52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서재로 밝게 비췬 등불 따라
총총걸음으로 서둘러 왔습니다.
그동안도 평안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계절의 시계는 사월을 접어 추억의 앨범으로 만들고
오월의 희망을 푸른 들판으로 힘차게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월은 참 좋은 계절입니다. 싱그러운 향기 후각을 자극하고
그리움은 가시 돋친 장미덩쿨 표독스러운 교태로움에 피 흘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절에 깊은 시심으로 잉태하여 빚어내신 " 봄이질 때" 라는
시제를 통하여 같은 눈높이로 공감대를 함께하며 감흥에 젖어 봅니다.
지는 봄은 슬픕니다. 떠나는 이별에는 진한 눈물이 흐릅니다.
그러나 재회의 봄을 기다리며, 오늘의 눈물은 밀알이 됩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고운 작품 아름다운 시향에 내일를 바라봅니다.
독자들의 큰 사랑 듬뿍 받으시고 문학계의 거성으로 길이 빛날 명작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참 좋은 계절에 더욱더 행복하시고
축복과 행운을 손잡아 희망의 무지개 곱게 그려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현주	윤만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5월은 푸름과 더불어 어찌나 바쁘지 답글도 새벽녁도 아닌 한밤중에 올립니다 오늘은 어버이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5/8 01:42

염규식

2022-05-03 08:51

시인님 건안하시죠
비온뒤의 미세먼지 하나없는 상쾌한 봄날 아침입니다.
이제 머잖아 봄은 우리와 이별하고 새로운 계절이 오겠지요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고운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항상 강건하시어 좋은 작품으로 서재의 고운 인연 잇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도 항상 좋은 일만,감사하는 일만 넘치시구요
승리하는 한 주이시기를 기원합니다 좋은글*수고하셨습니다---*


김현주	염규식 시인님 늘 찾아오셔서 따뜻한 발자국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르고 푸름만큼 행복한 5월이 되시길.. 감사합니다	5/8 01:44

염경희

2022-05-03 15:30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봄이 가면 아쉬움보다 내년의 또 새로운 봄을 기다립니다
돌고 돌아 늘 때 되면 오니까 보내고 맞이하고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나라라는 걸 느끼고 느낍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염경희	예쁜 시인님! 어제는 엄마뵈러 잘 다녀 왔습니다 폰을 두고 나온 오늘은 뭔지 모르게 허전하네요 그러니 아이들을 뭐 탓하리오~~ㅠ ㅠ 오늘도 방긋 웃으세요	5/6 10:59

박희홍

2022-05-03 19:21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설레이는
첫사랑의 숨결을 느끼면서
수줍게 다시
돌아 올봄을 기다릴 것이다.”라는
“봄이 질 때‘ 곱습니다.
날씨의 변덕에 엄벙덤벙타가
제대로 꽃구경도 못하고 지나가는 것을 보면
봄날은 무척 짧은 것 같습니다.

“매들린 브리지스”는 “인생 연가”에서
삶은 왕과 노예의 거울이고,
우리의 모습과 행동을 그대로 보여주는 법으로
당신이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면
최상의 것이 당신에게 돌아올 것이라 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오월
따사로운 햇살 아래 사랑하는 가족과
소소한 기쁨을 함께 누리면서
축제처럼 즐거운 나날이길 바랍니다.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김현주	박희홍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봄인가 싶더니 벌써 여름 문턱에 걸터앉아 시원한 바람을 찾고 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5월이 되시길.. 감사합니다	5/8 01:46

민만규

2022-05-04 10:17

"설레이는
첫사랑의 숨결을 느끼면서
수줍게 다시
돌아올 봄을 기다릴 것이다"

"통통하게 살이 찐 꽃잎들"

시적 표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꽃들이 초록 뒤에 꼭꼭 숨어버렸나 봐요
예쁜 장미가 오월을 춤추게합니다
가정의 달 오월
가족들과 즐거운 나날 보내시고
생동감 넘치는 오월 되시길 응원합니다
예쁜 시 잘 감상했습니다


김현주	민만규 시인님! 한밤중에 인사드립니다 이해해주시겠죠 ㅎ 늘 에너지가 넘치는 시인님! 밝은 웃음 뒤에는 아픔이 숨어 있음을 ㅠ 저두 소중한 사람 또한 단짝인 친구도 먼저 하늘나라에 간 슬픔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잊기위함인지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학동행 행복합니다 늘 응뭔할께요 감사합니다	5/8 02:01

최이천

2022-05-05 07:53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장미꽃 이팝나무꽃 탱글탱글한 매실 살구 앵두
서로가 날 보러 오시라고 손짓합니다
조석으로 일교차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심요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봄이 질 때
짧은 봄이란 계절 속에
아름다운 순간순간들
마음 한구석 차곡차곡 쌓인다

어느 날 문득
봄날의 기억을 꺼내
행복한 그리움에 분명 젖어볼 것이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현주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오신 따뜻한 발자국 힘이되어 열심히 노력하노력하겠습니다 행복한 5월이 되시길.. 감사합니다	5/8 02:02

황영칠

2022-05-05 15:40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어느새 잰 걸음으로 저의 서재에 다녀사시면서 고운 말씀 주고 가셨군요.
아직은 화려한 봄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 시인님은 벌써
봄과의 이별의 아픔을 노레히셨군요.
첫사랑의 아픔이 얼마나 가슴을 저리게 하셨기에
다시오기를 기다리는 봄을

설레이는
첫사랑의 숨결을 느끼면서
수줍게 다시
돌아 올봄을 기다릴 것이다

첫사랑 처럼 기다린다고 표현하셨습니까?
진정 아름다운 시인님의 시는 저를 눈시울이 시큰하도록 감동을 주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현주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한 반중에 답글 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계지 몰라요ㅎ 시인님의 열정에 늘 응원합니다 앞으로 좋은글 많이 집필하셔서 독자들 사랑 흠뻑 받으시것예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만이 가득한 어버이날이 되시길. . 감사합니다	5/8 02:07

조한직

2022-05-06 19:55

봄이야 가도 다시 오는데
인생의 계절은 지나가면 그만입니다
늘 후회 없는 아름다운 날들 보내시길 빕니다.


김현주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공감하는 글 감사함을 전송합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한 어버이날 되시길.. 감사합니다	5/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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