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현주
ㆍ작성일	2022-05-24 06:32

ㆍIP: 223.xxx.184

금낭화

금낭화 / 김현주

하늘은 맑고
숲은 푸름과 푸름을 더하고
강가에는
청둥오리 동창회인 양
모여 분주한 봄날입니다

길가 분홍 갈래머리
아이들 총총걸음으로
바람에 춤추듯이
봄 소풍을 갑니다

나도 어릴 적 기억 찾아
엄마가 땋아준 갈래머리
예쁘게 단장하고
봄나들이 가고 있습니다.

윤만주

2022-05-24 13:07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래된 시간이 흘러간 듯합니다.
그동안도 평안하게 잘 지내고 계셨는지요?
또다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고 오늘은 화요일의
뜨거운 태양을 마시며 발갛게 익어가는 앵두의 붉은 입술로 섰습니다.
쏜살같은 계절의 치맛자락 뒤집어쓰고 누렇게 익어가는 청보리밭에는
억새 무성한 그리움만이 악동의 미소를 훔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흐릿한 기억의 앨범으로 낫자루를 들었습니다. 올망졸망 울긋불긋 끝 보리
이삭 줍는 오뉴월의 미로에서 저 홀로 외로운 낭만의 파도를 탑니다. 흠뻑
익어가는 오월의 끝자락 장미의 붉은 원액으로 유월을 그리며 깊은 시심으로
빚어내신 아름다운 시향에 눈높이를 맞추며, 금낭화의 꽃대 위로 주렁주렁 매달린
복주머니의 행운을 만져 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맛깔스런 언어의 나열
깊은 공감대로 독자들의 영혼을 사로잡고 베스트셀러의 대작으로
완판의 축복을 빌고 기원하겠습니다. 요즘 한낮의 열기는 이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히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의 무지개 하늘 가득 그려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현주	시인님의 고운 발자국 감사한 마음으로 전송합니다 늘 행복한일들만 가득하시길...	5/26 11:35

문장우

2022-05-24 15:56

김현주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맛점합니다
신선한 오월의 향기가
있는 맛난 하룻길 걷고 계시네요
무더우나
살랑거리는 바람결에
짙은 초록향이 참 좋은
게절에 매일의 일상이
봄 소풍 같은 날이길 바랍니다


김현주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 힘이납니다 감사합니다	5/26 11:36

서금순

2022-05-24 17:15

금낭화의 귀여운 모습이

길가 분홍 갈래머리
아이들 총총걸음으로
바람에 춤추듯이
봄 소풍을 갑니다

들뜬 마음으로 같이 따라갑니다


김현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릴적 추억을 소환 해봅니다 다녀가신 고운 감사합니다	5/26 11:37

박희홍

2022-05-24 18:53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금낭화”
맛깔스럽게 지피신 글향 배람 하고 갑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시인님, 부모에 대한 은혜를 생각하고
자녀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시간
가족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가득 채운 행복을
서로서로 나누고 누리십시오.
고운 생각 속에 고운 나날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김현주	시인님 오늘은 극히 찬공기가 맴도는 봄날씨입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감감사합니다	5/26 11:38

민만규

2022-05-25 05:59

"갈래머리 예쁘게 단장하고
봄나들이" 잘 다녀오세요 시인님 ㅎㅎ
꽃 박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금낭화" 감명 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에 푹 빠져 허우적거립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예쁜 금낭화로 아침을 열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우시길
응원합니다


김현주	풍류시인님 맛점하시고 남은 오후시간도 화이팅입니다 어릴적 봄소풍 장기자랑에서는 무조건 일145781610

정기현

2022-05-25 06:33

시인님 어릴적 갈래머리 곱게 단장하고
졸망졸망 거닐던 추억이 오버랩 된
금낭화 분홍 갈래머리 꽃잎이
봄 소풍가는 오월의 싱그런 아침이군요^^
아름답고 고운 시향에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동행님! 바쁘신 걸음 쉼하는 여유로
오늘도 행복한 하룻길 되세요~


김현주	시인님!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시원한 바람이 살랑이는 여름인듯 봄날씨입니다 다녀가신 걸음에 감사한 마음 전송합니다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소서.	5/26 11:53

염경희

2022-05-25 14:23

시인님!
함께 가요
저도 갈래머리 하고 손 잡고서
소풍가요 어디든 좋아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김현주	시인님 그래요 함께라서 늘 감사합니다 맛점하시고 남은 오후시간도 화이팅입니다	5/26 11:49

황영칠

2022-05-25 20:05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금낭화 꽃잎이 줄줄이 매달린 모습을 보시고 갈래머리 한 아이들이 줄 맞추어 소풍 갔던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절묘하게 그리셨습니다.
금낭화의 꽃말은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이군요.
시인님도 금낭화 따라 갈래머리 하고 줄지어 소풍을 가신다면
저 역시 김밥 싸서 맨 뒷줄에 시인님 바로 뒤에서 혹시 시인 님이 먼 산 바라보시다가 돌 부리에 넘어지실까 걱정이 되어 따라 가겠습니다.
좋은 시 행복한 마음으로 배람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김현주	시인님의 댓글 아침 출근준비하면서 읽어보고 입가에 미소가 가득해졌습니다 장난끼가 많은 동심의 세계로 여행을 하는듯 감사합니다	5/26 11:49

최이천

2022-05-26 03:28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가뭄에 시름 하는 들역 농민들의 애환에 울컥해집니다
조석으로 일교차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심요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금낭화
길가 분홍 갈래머리
아이들 총총걸음으로
바람에 춤추듯이
봄 소풍을 갑니다

나도 어릴 적 기억 찾아
엄마가 땋아준 갈래머리
예쁘게 단장하고
봄나들이 가고 있습니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현주	시인님! 다녀가신 걸음 감사합니다 늘 힘과 용기 응원에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5/26 11:46

오철수

2022-05-26 17:59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밤사이 가뭄 해갈에는 부족한 비가 지나고,
대지는 또다시 목마른 하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참,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인사드리며,
정성 모아 지피신 옥고<금낭화>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오르는 계절입니다.
항상 건강 살피시며 향필(香筆) 누리심을 빕니다.


김현주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에 내리쬐는 햇살에 감사하며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아침입니다 다녀가신 흔적의 좋은 메세지 감사합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길 ..	5/27 06:58

황다연

2022-05-29 12:39

햇살 따사로운 봄날
추억 여행 잘 다녀 오셨나요
잠시 잠깐 짬내면 다녀올 수 있는
유년 시절 고향길
시인님 뒤따라 살짝 따라갔더니
예쁜 소녀 양갈래 머리 곱게 땋아
엄마 손잡고 가고 있더군요
늘 건안 하세요


김현주	황다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억속으로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엄마의 손길 그립고 그립습니다 5월 잘 마무리 잘 하시고 아름다운 6월을 맞이하시길.. 감사합니다	5/29 14:51

박남숙 2022-05-30 19:26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새 오월도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유월에는 시인님께서 바라는 일들 다 이루시고 건안 香筆하시는 그런 날만 하시길 바라옵니다

여관구 2022-06-01 10:05	"길가 분홍 갈래머리 아이들 총총걸음으로 바람에 춤추듯이 봄 소풍을 갑니다." 어릴적 마음이 가득 담긴 시인님의 마음의 시 잘 감상했습니다. 누구라도 어릴적 추억이 다 있겠지요. 벌써 기온이 여름으로 달려가고 있네요.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소서.

박진표 2022-06-01 16:14	김현주 시인님!!! 5월이 떠난 자리에 새로오신 6월이 미소짖네요. 6월 기분좋게 출발하시고 6월도 기쁨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금낭화에 머물다 갑니다.

시를 그리다

모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