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김정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22-07-13 17:54

ㆍIP: 124.xxx.36

나이

나이 / 김정윤

말기 암 고통을 참아가며

마지막 남은 삶을 비명 속에 보내셨던

아버지의 나이

닫힌 요양병원 철문 앞에

잃어버린 세월의 환영을 쫓아다니며

먹다 남은 어머니의 나이

아픔으로 먹고 서러움에 먹고 어느새

내 나이 칠순

나도 몰래 삼켜버린 세월

돌아보면 아득히 먼 곳에 홀로 앉아

꾸역꾸역 서글픈 나이를 삼킨다

부모님 간병에 세월 놓쳐버린 아내

나이만큼이나 낡은 화장대 앞에 앉아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골 깊은 주름과 싸우느라 나이를 먹는다.

박희홍 2022-07-14 04:13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정성껏 지피신 글향 “나이”에 가슴이 아립니다. 사람의 수명이 연장되었다고 하지만 그 삶의 질이 문제지요. 어느 가정이나 겪어야 하는 통과 의레 말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뜨거운 햇살에 오곡백과 여물어가는 모습에서 우리가 소년에서 청년 중장년 노년으로 익어가는 것 같다 생각을 해봅니다. 늙어가도 마음만은 청춘이길 바라려면 무언가에 꼼지락거려야 한다고 합니다. 시인님의 지질 줄 모르는 창작열이 천천히 늙어가게 하는 비법 아닐까요. 지칠 줄 모르는 창작열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권경우 2022-07-16 09:55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효심으로 지피신 '나이'에 가슴 먹먹해집니다. 좋은 작품으로 한참 머물다가 갑니다.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는 초복인데 전국적으로 제법 많은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고르지 못한 무더운 날씨이지만 배려하는 마음으로 행복하시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바람 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남혁 2022-07-16 10:03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먹먹한 시 한 편을 배람합니다 무더운 여름 날 건강하시고 시원한 그늘 닮은 시 한 편도 소망합니다.

문장우 2022-07-16 15:14	존경하옵는 김정윤 시인님 오래만에 뵙습니다 올리신 옥고에 시감하면서 어쩜 저와같은 심정입니다 부모님 벌써 떠나 보내시고 형님들도 떠난후 어느듯 칠순의 나이 되고보니 셍월의 나이속에 무심한 일상입니다만 세율은 어찌나 빠른지요 매일의 삶 언제나 즐겁고 건강한 일상이길 바랍니다

장광규 2022-07-16 22:02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태어나 나이를 먹으며 성장하지요. 나이가 나이를 먹으며 늙게 되는 것이지요. 고운 시 잘 읽으며 마음에 새깁니다.

민만규 2022-07-17 09:20	이래 저래 이렇듯 저렇듯 나이는 세월에 반항 한번 하지 못하고 속절없이 먹어갑니다 나이는 왜이래 빨리도 먹는지요ㅠㅠ "나이" 공감의 시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시원한 여름 나시길 바라오며 늘 행복하십시오 주옥같은 시 초대에 감사드립니다

염경희 2022-07-17 11:12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입니다 장마철에 피해는 없으시죠 아직 큰 비는 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저도 거울을 보면 이마에 잔주름이 생겨 많이 속상합니다 아직 직장을 다녀야 하는데 많이 신경쓰여 자구 이마를 만져봅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새삼 허무합니다 할일은 점점 많아지는 것 같고 하고 싶은 일 많이 벌려 놓고 있는데~~ 오늘은 울 손녀들 오는 날 아침부터 김밥 만들고 청소하고 사랑받는 할머니 되려고 신경 좀 섯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즐 휴일 되세요

황영칠 2022-07-17 13:33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오지 말래도, 왔으면 가지 말래도 제 말은 단 한 마디도 들어주지 않으면서 도움이 되지도 않는 온갖 장난질은 다 하고 가버린 세월---. 존경하는 시인님 제가 아마 처음 찾아뵙는 듯 합니다. 시인 마을에 휴일을 맞이하여 이곳 저곳 산책을 하는 중에 시인님의 시향이 짙어 무작정 방문했습니다. 꿈 많던 소년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에 떠밀려 제대로 정신도 차리지 못하였고 삶의 균형도 잡아보지도 못한 체 세월의 장난질을 피하지 못해 마음과 얼굴에 온갖 상처만 남은 체 지하철 노란색 경로석부터 시선이 가는 현실에 자신이 안타깝습니다. 시인님의 시에 너무나 깊은 공감을 느끼면서 "돌아보면 아득히 먼 곳에 홀로 앉아 꾸역꾸역 서글픈 나이를 삼키고 부모님 병간호에 세월 놓쳐버린 마누라는 나이 만큼이나 낡은 화장대 앞에 앉아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골 깊은 주름을 지우느라 나이를 먹는다.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현실을 절묘한 시어로 창작하신 놀라운 표현에 감탄하면서 큰 배움을 얻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고맙습니다.

여관구 2022-07-17 17:23	" 돌아보면 아득히 먼 곳에 홀로 앉아 꾸역꾸역 서글픈 나이를 삼키고 부모님 병간호에 세월 놓쳐버린 마누라는 나이만큼이나 낡은 화장대 앞에 앉아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골 깊은 주름을 지우느라 나이를 먹는다." 인생에서 남은 것은 거친주름살뿐 무엇을 위하여 살았으며 누구를 위하여 살았는가 마지막 남은 세월 어떻게 살아야 후회없는 삶이 될까. 이제 늙은 나이가되니 끝자락을 생각하게 됩니다. 내게 제일 큰 희망은 고통없는 생의 마감이리라 생각을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시인님의 '나이'를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봤습니다. 언제나 마음에 남는시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안계종 2022-07-17 21:54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삼복 더위에도 건강하시지요? 삶의 여정이 조금 느리더라도, 안전한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편안하게 보내셨을 주일, 또, 일주일을 위한 시원한 밤 되십시오! 방문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 하시고 평강하십시오! 옥고 '나이' 속에서 오늘의 나를 투영하여 잠시 돌아보고 앞을 내다봅니다.

김영수 2022-07-18 12:47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재를 찾아봅니다. 더위에 건강은 어떠신지요. 세월이 흘러서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옛말을 실감합니다. 곱게 지피신 "나이"를 배독하며 새삼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이 내인생에서 제일 젊은 날이니 열심히 살아야 겠지요. 더운 여름 몸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향필하십시요.

박기숙 2022-07-19 08:55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무덥고 지루한 폭염의 삼복 더위에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저도요지음 농원일에 신경을 쓰고 있어요. 곱게 집필 하신 주옥같은 글★나이★ 배람 잘 하였습니다. 누구나 먹는 세월의 시공간에서 지금 이시간도 시간은 쉬지 않고 가고 있지요. 저는 신경도 안 쓰고, 가는세윌 그누구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오직 보람과 긍지를 가지시고, 즐겁고 기쁘게 남은세월을 향유해 나가시기를 소망 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염규식 2022-07-20 11:42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더운 열기와 함께 코로나도 다시 기승을 부리는시기입니다 건강챙기시구요 고운 시향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늘 좋은 일만 감사할일 넘치시구요 승리하는 한주 되십시요 고운 필향 더욱 향필하시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최이천 2022-07-21 04:53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오랜만에 뵙니다 반가워요 장마와 습기 높은 불쾌 지수 지나가리라 억지로라도 웃습니다 여름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나이 돌아보면 아득히 먼 곳에 홀로 앉아 꾸역꾸역 서글픈 나이를 삼키고 부모님 병간호에 세월 놓쳐버린 마누라는 나이만큼이나 낡은 화장대 앞에 앉아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골 깊은 주름을 지우느라 나이를 먹는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박진표 2022-07-22 23:40	김정윤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희망의 금요일.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오철수 2022-08-04 12:22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한세상 뿌리깊지못한 생을 살다 보니 시인님 서재 방문조차 아슴푸레 먼 듯 합니다.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오랜만에 시인님께서 정성모아 지피신 옥고를 접하며 시인님의 시(詩) 사랑을 배움합니다. 시인님! 지구촌을 태워버릴 듯 쏟아져내리는 폭염에 건강 살피시며 향 필 누리심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8월 되십시오.

서금순 2023-03-27 22:50	말기 암 고통을 참아가며 마지막 남은 삶을 비명 속에서 보내셨던 아버지의 나이 닫힌 요양병원 철문 앞에서 잃어버린 세월의 환영을 쫓아다니며 먹다 남은 어머니의 나이 아픔으로 먹고 서러움에 먹고 어느새 내 나이 칠순 나도 몰래 삼켜버린 세월 돌아보면 아득히 먼 곳에 홀로 앉아 꾸역꾸역 서글픈 나이를 삼킨다 부모님 간병에 세월 놓쳐버린 아내 나이만큼이나 낡은 화장대 앞에 앉아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골 깊은 주름과 싸우느라 나이를 먹는다. 서글프지만 의미있는 귀한 시 배독합니다

4월의 이별

겨울나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75	가을은 벤치에 앉아	19	김정윤	2021-11-06

74	영춘화(迎春花)	37	김정윤	2020-03-12

73	낮에 뜬 달	30	김정윤	2019-10-22

72	가는 세월	37	김정윤	2019-06-23

71	해바라기	28	김정윤	2019-04-14

70	강이 되고 싶어라	34	김정윤	2018-12-28

69	딸 시집가는 날	38	김정윤	2018-10-30

68	너와 내가 사는 세상 이야기	19	김정윤	2024-02-04

67	봄의 태동(胎動)	24	김정윤	2023-07-23

66	황사(黃砂)	18	김정윤	2023-04-22

65	가을	36	김정윤	2021-09-25

64	4월의 봄	36	김정윤	2020-04-10

63	맷돌 소리	36	김정윤	2019-05-12

62	오월	31	김정윤	2019-05-01

61	봄동	20	김정윤	2024-03-17

60	4월의 이별	20	김정윤	2023-04-01

59	나이	17	김정윤	2022-07-13

58	겨울나무	17	김정윤	2022-03-21

57	유월이 오면	31	김정윤	2020-06-07

56	훈풍(薰風)이 불면	28	김정윤	2020-05-14

	1 2 3 4 5 6 7 8 9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