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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18-10-30 03:10

ㆍIP: 110.xxx.104

딸 시집가는 날

딸 시집가는 날 ／김정윤

망사 천 곱게 접어
면사포 올려 꽂고
치맛자락 끝자락을
구름처럼 내려깔고

행진곡 반주 맞춰
딸 손 잡고 걸어가니
하객들 축하 소리
정신이 혼미한데
성급한 사위 놈은
딸만 채어가는구나

폐백실 꽃방석에
양가 친지 마주 앉아
상견례 나눔 인사
겉치례 형식이고

남의 딸 세워 놓고
아들 딸 많이 낳아
대대손손 이어 달라
밤, 대추 던져주며
덕담에 신이 났네

무엇이 그리 좋아
생글방글 웃고 있는
딸년 바라보니
안쓰럽고 불쌍한 맘
말로 어찌 다 할까.

든 자리 말이 없고
난 자리 크다는 말
그 누가 한 말인가
주인 없는 딸년 방이
왜 이리도 넓고 큰지
텅 비어 허전한 맘
한잔 술로 달래보네.

박진표

2018-10-30 07:11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시집 보내는 날...
품에서 떠난 아이 뒷모습 바라보며
하염없이 흐르는 어미 눈물 알아줄까...
애지중지 키우신 그 딸이
이제 부모 품 떠나 한 가정을 이루는군요.
아버지의 그 마음 아마 가슴으로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희망의 화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기쁨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정윤	박진표 시인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 가을이 깊어질수록 수채화 같은 가을 정취가 더욱 진하게 느껴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10/30 20:14

김토성

2018-10-30 07:25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삼십년 지난 세월 눈앞에 그려본다
아마도 떠나있는 아이도 그럴겁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만추의 찬기온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김정윤	김토성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속에 만나는 만추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10/30 20:16

강한익

2018-10-30 07:36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 정윤 시인님 !
늧게나마 축하 올립니다.
애지중지 아끼는 딸 사위손에 쥐어 보낼때
어찌 어머니만 가슴이 시리겠습니까?
텅빈 따님의 방을 허전함 어찌 말로 표현 할수 있겠습니까?
행복을 빌어야지요!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많이 힘드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정윤	강한익 시인님 ! 늦게나마 축하와 위로 감사합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아쉬워하며 아름다운 가을이 좀더 머물러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10/30 20:18

김이진

2018-10-30 07:58

예쁜 따님 시집을 보내셨군요.
시인님의 그 마음 헤아려 봅니다.
딸 바보 아빠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것 같은 것을요. ㅎㅎ
따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축복드립니다.^^


김정윤	김이진 시인님 !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계절속에 만나는 만추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0/30 20:20

김나현

2018-10-30 17:08

시인님
애지중지 키운 공주님이
결혼을 했군요
축하드립니다
허전하고 텅빈 부모님 마음을 헤아릴까요
새출발 가정에 행복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정윤	김나현 시인님 ! 찾아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수채화 같은 가을 정취가 더욱 진하게 느껴집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30 20:22

박진표

2018-10-30 21:17

김정윤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화요일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쌀쌀한 하루였습니다.
기분좋게 화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행복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평안하세요.


김정윤	감사합니다 시인님 ! 항상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	10/30 21:38

정병근

2018-10-30 22:02

아자아장 걸음마 떼고
예쁜짓 하던 때가 엊그제 같았을텐데
벌써 장성하여 한 남자의 아내로써
아버지 곁을 홀씨처럼 떠나가는 군요
'잘 살아라 행복해야 한다'
부모는 돌아서서 눈시울을 붉힘니다.
좋은 글 축시 잘 배독합니다 김정윤 시인님~^^*


김정윤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 바쁘신 일상에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차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31 09:49

윤성오

2018-10-30 22:17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집 보내는 날
옥고 배람합니다
옥같은 딸아이
꽃같은 핏줄
곱게 키운 부모 사랑
자식인들 알아 줄까요
깨소금맛에 시간이 아까울 것인데
미어지는 부모 마음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며
떠난 자리 공허하여
눈물이 앞을 가릴 것같습니다
결혼식장 녹여 예쁘게
가꾸었습니다
저 역시 보내야 할 자식놈
나이가 32살인데
세월만 가는가 봅니다
졸업 후 포스코에 근무하는데
장가가서 행복하게 사는 것도
효도 이겠지요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제 아드님이 훌륭한 신부를 대리고 시인님께 인사할 날만 남았네요 꼭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아드님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훌륭한 며느느님을 보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10/31 09:54

김토성

2018-10-31 06:09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시죠
시월의 끄트머리 날입니다
쌀쌀하기까지 한 만추의 날씨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늘 함께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건필 하시길 원하고 바람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이 시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만추의 계절 11월을 맞아 소앙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31 09:56

양서임

2018-10-31 12:01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곱게 키우신 딸 시집보내는 마음
많이 섭섭 하셨나 봅니다
자식은 늘 마음속에 있으니
행복하게 살기만 바랄뿐입니다
건강하시며 늘 향필 하옵소서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 시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무리는 잘하셨나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31 15:18

김영수

2018-10-31 12:53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곱게 키운 딸
시집 보내는 마음을 그리셨군요.
저도 딸이 둘이나 있지만
시원 섭섭한 마음과 함께 뭔가 욱 하는게 있을듯 합니다.
애비의 마음이 그러 할까요.
축하드립니다.


김정윤	김영수 시인님 !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을 잘 마감하시고 항상 건강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31 15:21

이문희

2018-11-01 04:49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 시간 불고하고 거듭 두차례씩이나
왕림하시어 따뜻한 위로와 다정한 격려의
말씀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리며
늘 가슴에 담고 삽니다

시원섭섭 잔치 치고 가시버시 마주 앉아
딸아이 방 바라보니 어찌 이렇게 클까
텅 빈 가슴 허전 한맘 한잔 술 채워 들고
삼십 년 지난 세월 눈앞에 그려 본다　

"시집 보내는 날"
축복받을 결혼식날 내품에서
떠내 보내는 어버이 애절한 마음...
정성스럽게 수 놓아 곱게 빚어내신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시월의 아쉬운 마지막 밤은 하얗게 바래고
겨울의 꿈을 파종하는 마음의 훈훈한 봄
11월의 첫 새벽 맞이하였습니다

성급한 동장군의 횡포에 조석으로
찬 바람 옷깃을 파고 스며듭니다
부디 소중한 건강조심 하시기 바라며
온 가정에도 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만을 열심히 기원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11월의 첫날 입니다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11/1 05:05

장광규

2018-11-01 06:24

김정윤 시인님, 큰일을 치르셨군요.
따님이 짝 만나 결혼을 하였으니.
기쁘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하시겠지요.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원합니다.


김정윤	장광규 시인님 !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11월의 첫날 입니다 항상 좋은 날만 되시시길 바바랍니다ㅡ	11/1 11:11

박진표

2018-11-01 08:53

김정윤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좋은 아침 입니다.
11월의 첫 날.
즐거운 마음으로
11월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기쁨가득 희망가득
11월도 시인님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정윤	예! 시인님 ! 11월을 출발 하는 날 힘차게 출발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날만 있기를 기원합니나 감사합니다 시인님 !	11/1 11:13

윤성오

2018-11-01 11:18

시인님 그간 편안하셨는지요
계절의 흐름이 벌써 11월을
맞이하였습니다
늦게와 잔치 떡 있으려나
고개 기웃거려 봅니다
온 동네 소문
예쁜 딸 보내는 마음
날리시어 잔치집에
기웃거리며
국수 한그릇 탐하렵니다
맛갈나는 시어
가슴으로 음미하여
배 두더리며 다녀갑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김정윤	윤성오 시인님 !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11월 입니다 남은 일들 잘마무리 하시고 항상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11/1 13:11

김명숙

2018-11-01 15:46

김정윤 시인님^^
큰일 치르시느라 애쓰셨습니다
남의 일이 아난 듯하여
한참을 들여다 봅니다 ~~~

어느덧 시월을 훌쩍
넘기고야 말았습니다
가을인가 싶었는데 벌써
겨울을 실감케 하는 기온에
움츠러듭니다

건강하시지요 ?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마음의 여유도 가져 보고
시인님의 서재를 들러
시심도 느끼면서 행복한
어느 가을날의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들르는 이 길이
저의 삶에 작은 위로가 되어
용기와 힘을 주기도 하기에
게을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글에
발길 머물며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처럼
향기로운 글 많이 실어 주시길요 ~~~


김정윤	김명숙 시인님! 잊지않고 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좋은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 04:37

박선영

2018-11-01 17:30

안녕하세요 시인님
큰일 치루셨네요
좋은 계절에
부모의 할일 다 했다는 자식 결혼식
그동안 애쓰셧습니다
향기어린 날
눈앞처럼 시심을 펼치셨네요
따님 앞날 꽃길만 펼쳐지길 기원드립니다


김정윤	박선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찾아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따스함이 그리워 지는 11월 입니다 늘 따뜻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11/2 04:39

이정규

2018-11-01 18:51

김정윤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11월의 첫날 하루 였습니다
떨어지는 낙엽속에 어느새 11월이 달려왔네요.
단풍보다 더곱게 익어가는 우리들의 행복한 11월의 미래가 되면 좋겠습니다.
위로의 말이 서로에게 위안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하며 가을의 끝자락을 향해가는
이 계절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에 행운이 가득한
그런 11월이 되시길 기원하며 추워져 가는 늦가을 날씨 속에
따뜻한 마음 전하는 좋은 시간이 되십시요 !


김정윤	존경하는 이정규 시인님 ! 찾아주셔서 고맙 습니다 날씨가 차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늘 따뜻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2 04:41

현원섭

2018-11-02 14:35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셨습니까?
11월의 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언뜻 둘째 날이 되었네요
모처럼의 휴일을 맞이하여
시인님의 서재로 글 속 여행 다녀갑니다
옥고로 집필해 놓으신 좋은 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배 독하였습니다
마음 따듯한 문우의 情 나눔 해주시는
시인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세상 글 속 여행
시인님과 동행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11월 서른 날 되십시오
환절기 감기 조심 꼭. 하세요
안녕히 계십시오


김정윤	현원섭 시인님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스함이 그리워지는 11월에는 언제나 따뜻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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