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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20-04-09 18:23

ㆍIP: 125.xxx.200

보일러

보일러 / 淸掃 안 미숙

번개탄에 구운 고기를 먹으며
몸에 나쁘다며 탄 고기를 한쪽으로 제쳐두는
지인의 만류에도 나는 자꾸 그 탄 것에 손이 간다

새집으로 이사와 위아래 두 번 탄다던 보일러
7년 만에 바꾸고도 시원찮던 방바닥
무엇을 태우고 있었을까

평생 아래위로 수천수만 번은 타고도
아직 절절 끓는 마음
태운 애 또 태우며 새까맣게 탄 몸 덜덜거려도
아프다 말 없는 보일러도 있다

문득 고기를 먹다가 어미가 그립다
밀쳐둔 탄 고기에 붙은 한 점 성한 살
자식 입에 골라 넣어주며
사람 만드는 일에 바치던 꺼지지 않는 불꽃
무엇도 다 식힐 수 없던 사무치는 아랫목

임석순

2020-04-09 20:28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봄바람이 시샘하여 벚꽃이 흩날리며
천방지축 날아가네요

조석을 날씨가 추워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2

염규식

2020-04-09 20:38

시인님의 곱게 지핀 향기나는 귀한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항상 고운 시로 서재를 빛내주시구요
일기 고르지 못함에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건안 건필하시구요 승리하는 하루 되십시요---^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2

안계종

2020-04-09 22:29

안계종안미숙 시인님!
코로나 속에서도 안녕하시지요?
조금은 불현듯 떠오르던 이름에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걱정도, 코로나도 잠시 지나갈 기후라는 것을,
철저히 대비하시고 이겨가시니 안심이 됩니다.
항상 시상의 폭을 넘나드시는 옥고를 기다립니다.
깊어가는 이 밤도 편안하십시오!
기억해주시고 교감할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합니다.
끝까지 안전하시고 승리하십시오!

그렇습니다. 모정은 내가 쓰러져도 잊지 못합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2

박진표

2020-04-09 22:31

안미숙 시인님!!!
저무는 목요일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분좋게 목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2

강한익

2020-04-10 07:42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고우신 모습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월은 빠르게도 흘러갑니다.
벌써 꽃피는 춘삼월도 지나가고 4월도 중반을 향하여
달음질 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숨을 죽여가고 있나 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글 잘 배람하였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옵고 아름다운 사랑
많이 베푸시고 받으시는 멋진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2

김동철

2020-04-10 07:56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으며 배감합니다

조석으로
차가운 기온
피부에 느끼는 바람
몸을 움추리게 만드네요

이럴 때일수록
감기 걸리지 않도록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오늘이 있어
감사함을 알게 하고
하루라는 짧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시지 마시고
무언가 해내는 오늘을 응원합니다

주위를 보면
온통 꽃들입니다
알차고 넉넉한 마음으로

파이팅 하세요
빵빵 ~~~~~♡^^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3

이동백

2020-04-10 08:25

안미숙 시인님!
서재를 방문하여 댓글을 달으려면
올려 놓은 작품을 강상하게 됩니다.
댓글을 많이 달을 수록 많은 작품과 접하게
되어 서로간에 배움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게으른 탓인지 쉽지 않아
늘 고민입니다.ㅋ
올려 주신 "보일러" 배독하며
즐감합니다.
시인님!
4월의 두번째 주말을 앞두고 있네요.
즐거운 날들로 행복하셔요.
감사합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3

이희춘

2020-04-10 10:43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지필하신 보일러에 푹 빠져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4월 되세요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3

김정윤

2020-04-10 12:4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보일러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여린 연둣빛 잎사귀가 모진 추위를
이겨내고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밝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한 4월 되시길 바라며
항상 코로나 조심 하시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3

배삼직

2020-04-10 14:39

존경하는 안미숙시인님 안녕 하세요?
꽃잎이 날리고, 꽃향기 가득한 봄날입니다.
옥고로 올리신 "보일러" 잘 배람하고 갑니다.
자주 못찾아 뵈어도
시인님의 시향에서 가끔 쉬어갑니다.
4월에도 늘 행복하시구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요.~^^


안미숙	다녁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3

안영준

2020-04-11 09:34

꽃은 피고 지고
하늘에서 천사들이 내려와
유혹하는 화려한 계절
사월의 둘째 주말을 맞이합니다
시인님 올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남은 시간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향필 하십시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4

문장우

2020-04-11 14:05

안미숙 시인님
시향에 지나간 추억을
회상합니다
시인님의 시심에
인간적인 순수함을
엿보니
오늘날 온갖 갈등과
충돌로 얼룩진 세월에
잠시나마 마음에
편안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4

박희홍

2020-04-11 15:20

안미숙 시인님

“문득 고기를 먹다가 어미가 그리운 것은
밀쳐둔 탄 고기에 붙은 성한 살점처럼
자식 입에 익은 살점 먹여주고 사람 만드는 일에
끝없이 바치는 불꽃
무엇도 다 태울 수 없던 사무치는 모정 때문”
시인님께서 지피신 “보일러”의
위대한 화력 같은
우리네 어머님들의 무한한 자식 사랑이
우리나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생각합니다.
배람 감명깊게 하고 갑니다.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화창한 날씨에
꽃이 만발한 너무 멋진 봄 4월
점심 식사 후 밀려오는 졸음에
아름다운 새소리가 자장가가 되어
깊은 잠에 빠져들게 합니다.

입맛 나는 봄나물로 기력 충전하시고
코로나 19도 물리치고
건강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언제나 강녕하시고
즐겁기를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4

정찬열

2020-04-11 15:28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꽃들이 만개하고, 꽃향기 가득한 봄날입니다.

"보일러" 곱게 집필하시여 올리신
옥고에 시심 잘 배람하고 쉬어 갑니다.

봄을 시샘하는 4월의 고르지 못한 날씨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여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4

최숙경

2020-04-11 17:19

안미숙시인님~^^
봄비가 내리려고 하는지
촉촉한 토요일입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연두빛 새순이 나는 나무처럼
우리 일상에도 작은 희망 하나
함께 하기를 또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4

김종덕

2020-04-11 18:08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타지 못하고 남아잇는 보일러, 그 보일러가진짜 좋은 보일러 일겁니다. 거기다 세월을 조금 보태면 내 심장이 될 것이겟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4

박상현

2020-04-11 19:58

연초록 은행잎이 병아리 모이 쪼이듯 돋아납니다
벚꽃은 한 잎 한 잎 바람에 날리고 봄은 잎사귀로
푸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거리의 플라타너스 나무만이 이 봄을 기다리고 있네요
플라타너스 잎새가 돋아나면 이 봄은 깊어지고
여름은 한 뼘씩 다가오겠지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로 우리는 희망을 보고 자부심도 느끼고
희망적인 감소로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다시
일어서는듯합니다
이 모든 어려움은 반드시 저 멀리 떠나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무의 잎새가 돋아나면서 그 뿌리는 더욱더 튼튼히
내릴 것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 인사드리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시인님 이번 주말도 늘 건강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4

이성구

2020-04-11 23:27

남녁에는 봄꽃소식이 올라오고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색색의 고운 꽃들이 많이 개화 했고 즐거운 날입니다 희망과 사랑 가득한 사월 되시지요

존경하는 안미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잘계시지요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5

이문희

2020-04-12 03:32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참 오랜만입니다
그 동안도 무탈하게
잘 지내고 게시는지요?

문득 고기를 먹다가 어미가 그리운 것은
밀쳐둔 탄 고기에 붙은 성한 살점처럼
자식 입에 익은 살점 먹여주고 사람 만드는 일에
끝없이 바치는 불꽃
무엇도 다 태울 수 없던 사무치는 모정 때문

"보일러" 사무치는 타는 모정애
정감이 넘치는 타는 시어들
숙연하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요즈음 따라 조석으로
기온차가 너무 심합니다 특히
불청객 감기조심 바랍니다

코로나19 대 재앙 앞에서
부디 건강관리 잘하시고
날마다 축복받는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5

최이천

2020-04-12 07:20

평생 아래위로 수천수만 번은 타고도
아직 절절 끓는 마음
태운 애 또 태우며 새까맣게 탄 몸 덜덜거려도
아프다 말 없는 보일러도 있다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코로나19 발을 묶어 봄을 슬프게 하네요
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시인님께서 건강하셔야!
좋은 시 만날 수 있지요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우리는 가도 시인님 시만 살아서 노래할 거요
가고 없는 공간에 시인님 시는 살아있을 겁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5

전병일

2020-04-13 13:31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었네요
온 천지가 꽃들로 가득차있네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코로나19는 끝이 안 보이는데 계절은 잘도 갑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5

고기산

2020-04-13 17:51

안미숙 시인님!
보일러는 살면서 꼭 필요한거지요
간혹 사람들은 보일러를 소중히 생각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보일러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해주는
시인님의 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5

주응규

2020-04-14 14:16

안미숙 시인님 곱게 차려놓으신 시향에 마음 편히 쉬어봅니다
사방 곳곳이 봄의 향연이 한장입니다
무르익은 봄이지만 조심스럽기만 한 봄철입니다
코로나 기세가 한풀 꺾인듯합니다 만 아직은 조심할 때 입니다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시인님 봄같은 날 되십시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5

김국현

2020-04-14 14:37

안미숙 시이님 !

시심이 샘물같이 넘치는 시인님 서재에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향기나는 아름다운 글에
마음 놓고 갈까 합니다
아름다운 봄이지만
코로나때문에 많은것들을 놓치고 마는것을
우리 인간들의 한계인가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6

성경자

2020-04-15 07:51

안미숙 시인님
어느새 봄의 향연이 온 세상에 펼쳐져 있네요
오랜만에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편안히 머물러 봅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고
행복한 4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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