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3-12-02 18:34

ㆍIP: 203.xxx.108

아름다운 포항

아름다운 포항!

소암/이길선

쉼없이 출렁이는
바다의 협주곡을 듣노라니 아름다워라!
여명을 알리는 새벽 종소리로
약속의 땅, 장엄한 호미곶의 일출 !
북부해수욕장 불빛축제의 국제적 인파
여남과 죽천으로 이어지는 쪽빛 바다의 그리움!

오르고 싶은 곳
산봉이와 나무그늘 있음에 아름다워라!
자연의 섭리로 사계를 단장하며
정기를 내뿜는 근교산의 에너지로
시민들의 건강과 이상을 실현하는 지름길,
포항산악인들의 쉼터!

형산강 물줄기의
맑고 푸르름이 흘러흘러 아름다워라!
차 한잔 마셔도 좋을 허락된 삶의 공간,
바다와 맞 닿는그 곳에
지친 삶을 휴식하는 시민공원!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포항의 다변화,

시시때때로 정서와
문화 혜택을 누릴수 있음에 아름다워라!
매마른 정서에 단비가 된 문화예술원,
많은 취미 동우회의 전시회,
국악 산조와
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

낮과 밤을 잊어버리는
한호공원 잔듸들의 이야기는 아름다워라 !
즐비한 조각 미술작품들과
공원 안에 웅장하게 건립된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시립미술관!
우리동네, 이웃동네, 먼동네 화가들의
작품 전시관에서 삶의 여유를 누리는 시민들!

시간 속에 변모한 아름다운 포항!
시가지 한가운데 졸졸졸 정겨운 실개천!
오랜 역사로 활성화된 죽도시장!
이제 새롭게 단장될 손색 없는 동빈로항!
경북의 청소년을 위한 수련원의 개관을 기다리고
KTX의 개통과 포항공항의 개혁을 기다리니....

끊입없는 움직임이는 철강도시
용광로의 불멸이 춤추니 아름다워라!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는
포항의 자랑 남구의 포스코!
환동의 국제화를 기다리는
21세기를 치닿는 북구의 신항만 해상신도시 !

포항은 산에서 바다에서 강에서
문화 예술 다기능화로
항구의 도시화로
철강의 미래화로
환동해권의 구축화로
미래지향의 아름다운 포항이어라!

김동수 2013-12-02 23:28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포항이 아름답다 한들 시인님보다야 더 좋으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12월의 또 하룻밤이 깊어가네요. 또 봐요, 再見!

김흥님 2013-12-03 22:01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미래지향의 포항 예찬론에 시인님의 포항 사랑이 뚝뚝 묻어나는군요 예전에 불꽃축제에 다녀왔었답니다 완전 장관이었던 추억 별미 포항물회도 먹고 호미곶도 가보고 담에 갈땐 시인님의 시한편 들고 가면 곳곳마다 챙겨보겠는데요 서방님이 출장갔다 오는길에 과메기를 사와 지금 냉장고에 대기중이라는..^^

김영애 2013-12-05 01:13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시로 인해 다시 포항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렇게 포항이 아름다웠던 곳이였나? 그렇군요. 미래를 향해 달리는 포항이~ 행복한 밤되세요.

임재화 2013-12-02 22:24	이길선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시향에 감동 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길선 2013-12-03 05:17	《Re》김동수 님! 두 해 전 글입니다 - 지금은 시간 속에 많이도 변해 버린 시가지 그 이야기는 언제쯤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 수필방에서 옮겨온 글이죠 - 늘 고맙습니다 - 삶에서 이 공간은 참으로 귀 하구나! 한 밤중에도 - 아니 이른 새벽에도- 시인님을 만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ㅎ - 12월 14일 본회때 뵐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 기쁜 하루 되시길 !

이길선

2013-12-03 05:24

《Re》임재화 님 ,
지난 밤에 다녀가셨군요 - 고맙습니다 - 14일 본회서 뵐 수 있겠습니다 -
12월에 3일을 마중하면서 시인님을 뵐 수 있어 미소 가득입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김동수	곤강에서 옥이 난다는 설이 있습니다. 포항이 곤강이라면 시인님은 옥이 되겠죠. 포항이 시인님을 낳고 시인님이 다시 포항을..	12/3 06:42

이길선	이럴수가---- 어림 없는 과찬에 숨어야겠습니다 - 김동수시인님의 어김없는 걸림이 없는 칭찬을 배워야겠습니다- 상대가 기분이 엄청 좋아지는 -에너지 도가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입니다 - 얼렁 건져 올려주세요 ㅋ~ -- 고맙습니다!	12/3 13:39

사방천 2013-12-03 10:38	시인님의 서재의들려 아름다운 포항시심에 마음쉬어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이길선 2013-12-03 13:40	《Re》사방천 님 , 한번쯤 다녀 가셨을 수도 있다 싶으네요 -- 여름날에 불빛 축제가 아니면 - 호미곶 신년맞이 -- 그것도 아니면 -- 지금 과매기 드시로 혹여 오시지 않으셧나요- 그렇다면 - 한번 쯤은 다녀가셔도 후회 없을 듯 한 내 고장입니다 - 고맙습니다-

주응규 2013-12-05 09:54	연말 각종 모임으로 분주합니다 몸 상하기 쉬운 연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올 한해 많은 사랑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온차가 심해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좋은 글에 편히 쉬어갑니다 시인님 건안건필하십시요.

이길선 2013-12-05 11:08	《Re》김흥님 님 , 반갑습니다 - 이 곳 포항을 두루 기행 하셨군요- 고맙습니다 이제 다시 이곳에 오실때는 그냥 가시면 아니되옵니다 -ㅋ~ 필히 연락주시구요 - 함께 과메기도 먹고 차도 마시고 -- ㅎ~ 저만의 생각이 아니길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김흥님 시인님!

이길선 2013-12-05 11:10	《Re》김영애 님 , 아직 모르셨다면 -- 한번쯤 동해안을 돌아보셔도 좋은 듯 --- 푸른바다가 시인님의 시심을 자극할 것입니다 -- 고맙습니다!

이길선 2013-12-05 11:12	《Re》주응규 님 , 아이구나! 바쁘신 주 시인님! 그러합니다 - 년말 만큼 분주하고 바쁜 일정들이 줄줄이 ~ 시인님께서도 건강 챙기셔야합니다 - 한 주 뒤면 - 시인님의 씩씩한 모습 뵐 날 있어 기다려집니다 - 감기 조심하세요 ---주응규 시인님!

윤혜석

2013-12-05 20:10

포항이 아름다운 줄 시인님의 시를 읽고 다시금 느낍니다.
전에야 몇번이고 갔던 곳이지만 이젠 가물거리는 기억에
이곳이 저곳같고...하거든요^^
그래도 용케 입의 감각은 잊히질 않아서
포항물회의 맛은 그대로 남아 있답니다^^
아`` 언제라도 가보고 싶어요!!
즐겁게 읽고갑니다.
길선시인님, 건강하세요~~


이길선	반갑습니다 - 윤혜석시인님! 문협 안에서 [우리는] 시간 속에 서[ 언제든지]를 허락 받고 있음이죠 귀국하시면 - 이곳 포항으로 한번 다녀가세요 - 포항 명물 드시게 해 드릴께요 - ㅎ~ 어줍은 글 함께 해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12/7 12:40

장용순

2013-12-06 09:39

포항이 그렇게 좋은 줄 몰랐는데요.
예전에 포항제철 구경갔던 것만 생각납니다.
꼭 다시 찾아보고 싶네요.


이길선	내 - 위에 답글에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 언제든지 - 포항 오시면 연락주세요 - 기꺼이 마중하고 물회 한그릇 드시게 해 드릴께요 - ㅎ~ 고맙습니다	12/7 12:41

홍대복 2014-02-04 18:42	시인님! 오늘도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하루를 조용히 마감해봅니다 입춘의 저녁 뜰은 곱게 내려 앉는 땅거미 속에 소리 없이 묻혀만 갑니다 오늘도 고운 시간 되세요^^*

세월은

시현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