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3-10-29 03:50

ㆍIP: 115.xxx.234

마음이 녹는 소리

마음이 녹는 소리 / 최 이천

깃털처럼 가볍고
들돌처럼 무거워
바다처럼 넓은 곳
깨알처럼 작은 것
측량할 수 없구나

달을 보고 웃다가
별을 보고 울어버린
순간에 토라지고
변하여 어찌할 수
없음에 안타까워서
가던 길을 뒤 돌아보며
갈까 말까 망설인다.

바싹바싹 부서지는 소리
뽀드득 부딪치는 소리
그냥 지나면 되는 것을
되짚어 파보다 굳어진
마음 달랠 길 없어
우뚝하니 서 있다

난타로 때리는 가을바람
도토리에 얻어맞고
번쩍 정신이 들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꽹과리 풍악에 어깨를
들썩거리며 엉덩이를
흔들어 본다.

목청껏 악을 쓰고
미친 듯 뛰어보니
무쇠처럼 굳어있던
이 마음 저 마음 녹아
흐르는 소리가
도란도란 들려온다.

박기숙 2023-10-29 07:45	존경하고 친애하는 최이천 시인님! 그동안 어떻게 잘 지내셨나요?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인생에서 가장 최상위의 기쁨과 사랑으로 가치있는 꽃길만 걸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곱게도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글인 ^마음이 녹는 소리^ 목청껏 악을 쓰고 미친듯 뛰어보니 무쇠처럼 굳어있던 이 마음 저 마음 녹아 흐르는 소리가 도란도란 들려온다^ 시인님의 마음 녹는 소리가 흐르는 물처럼 도란도란 들려오는듯 정겹습니다.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집필하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희홍 2023-10-29 11:42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목청껏 악을 쓰고 미친 듯 뛰어보니 무쇠처럼 굳어있던 이 마음 저 마음 녹아 흐르는 소리가 도란도란 들려온다‘라는 ’마음이 녹는 소리‘ 많은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정월 초하루가 엊그제 같고 봄여름 또한 엊그제 같은데 한 해의 끝자락 같은 10월 단풍과 국화 향 그윽한 가을 이처럼 풍성한 시기처럼 추운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스함으로 그득하길 빌어 봅니다. 하늘이 맑고 높고 청명한 주말 가족 친지들과 함께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고지영 2023-10-29 18:5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한 올 한 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기 가을에 국화꽃 향기 같아 두고두고 마음에 담아 생각날 때마다 보겠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시향기 꽃피우는 계절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경수 2023-10-29 20:45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 님 가을이 떠나가려 합니다 두터운 외투 속으로 찬 바람이 스며들며 계절을 바꾸려 하네요 "무쇠처럼 굳어있던 이 마음 저 마음 녹아 흐르는 소리가 도란도란 들려오는"그런 이웃 그런 사회 그런 세상이면 얼마나 정겨울까요 곱게 피우신 글꽃 "마음이 녹는 소리" 감사히 배람 하고 배움 받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먼저 손 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창홍 2023-10-29 23:1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계시죠? 여전히 작품 활동에 전념하시는 모습 귀감이 됩니다. 그늘진 곳엔 어느덧 낙엽이 수북히 쌓여갑니다. 밟는 소리 만으로도 가슴 깊이 여운이 길게 느껴집니다. 저무는 10월,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과 건필을 기원드립니다.

민만규 2023-10-30 07:03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상쾌한 아침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마음이 녹는 소리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가을이 참 아름답습니다 단풍이 물든 계곡 참으로 눈부십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시길요 오늘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장계숙 2023-10-30 09:25	가을 풍경이 절정인것 같습니다. 거리를 지나다 보면 형형색색 단풍들이 맘을 녹여주네요. 가을이 가기전에 단풍놀이 다녀오셔요. 산행을 해보니 한여름의 푸르름이 무색하게 알록달록 황홀합니다. 멋진 글에 맘 얹고 힐링하고 갑니다.

정병근 2023-10-30 11:23	목청컷 악을 쓰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릴 때도 있습니다 소리내어 웃어도 되구요 좋은 글 잘배람합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 하세요 존경하는 형님 시인님~^^*

황영칠 2023-10-30 14:55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면서 마음을 풀어놓고 응고된 마음을 녹아내리게 하는 좋은 계절 단풍놀이 가보세요 ' 목청껏 악을 쓰고 미친 듯 뛰어보니 무쇠처럼 굳어있던 이 마음 저 마음 녹아 흐르는 소리가 도란도란 들려온다." 좋은 시 가슴에 안고 갑니다.

문장우 2023-10-31 09:53	최이천 시인님 가을이라 시인들의 마음도 쓸쓸함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길거리 나 뒹구는 낙엽이 그냥 떨어진 낙엽으로 보이지 않고 마음을 아프게 하지요 마음이 허우적거리고 새처럼 어디론가 날아가는 가을의 모습이 황혼의 들녘에서 마음이 녹은 소리인가 봅니다 건녕하시고 항상 행복한 일상이길 바랍니다

조병훈 2023-10-31 16:06	존경하는 최 이천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곱게 집필하신 마음이 녹는 소리감명 깊게 배독하었습니다 구절마다 저의 가슴속을 뭉클하게 하는 시인님 글향에 감사를 전합니다 조석으로 쌀쌀한 기온에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십시오

박외도 2023-10-31 17:54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그동안 안녕 하셨는지요? 본의 아니게 컴퓨터가 고장 나 며칠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다시 열과 성을 다해서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이 녹는 소리" 난타로 때리는 바람 도톨이에 얻어맞고 번쩍 정신이들면 어디선가 드려오는 쾡과리 풍악 소리에 어깨를 들썩이며 엉덩이를 흔들어 본다" 정말 풍류시인 같습니다. 좋은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행복 하십시요.

이원희 2023-11-01 13:49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무쇠처럼 굳어있던 이 마음 저 마음 녹아 흐르는 소리가 도란도란 들려온다. 결말이 참 좋습니다. 고운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김보승 2023-11-02 03:04	낙엽 가는 곳에 인생도 가고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잘 지내시죠 시인님 유수같은 세월 입니다 건강이 여의찮아 서재에도 성의를 다하지 못하고 있슴이 서툰 글쟁이로서 송구할 뿐입니다 늘 같은 마음으로 찿아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깊어가는 만추의 낙엽에 깊은 시상 많이 접했으면 합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고운 글향 새겨 감상합니다 건강유념하시어 강건하시길 바라고요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최이천 시인님^.^

박진표 2023-11-02 19:16	최이천 시인님!!! 마음이 녹는 소리... 깊어가며 익어가는 이 가을이 참으로 곱고 아름답습니다. 우리들 지친 마음 토닥이며 마음 쉴 곳 있어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지요. 11월도 기쁨 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행복한 11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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