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1-10-18 03:29

ㆍIP: 115.xxx.234

잃어버린다.

잃어버린다.

최 이천

알 수 없다
검정 거울 속에
세월이 주름져버리고
수축할 때마다 잠깐
나타나며 웃다가 굳어버린다.

짝사랑 희비극
관중은 울고 웃는다
백 년을 못 견디는 기억창고
임이 주인공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삶은 탑이 되어 높이 쌓여있는데
주인 없는 탑이란다

쌓아 놓은 탑 위에 올라가
앉아보지 못하고
탑의 존재를 잃어버린다.

잃어버린 것에 아쉬움도
미련도 없는 임아 그대 모습은
천사로 변하였네!
그대 모습은 영원한 평화였다

박희홍 2021-10-18 04:14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잃어버린 것에 아쉬움도 미련도 없는 임아 그대 모습은 천사로 변하였네! 그대 모습은 영원한 평화였다“라는 ”잃어버린다.“ 울림이 좋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우리가 하는 일이 가을만큼 풍요롭게 익어 좋은 결실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이번 주는 서리가 내린다는 霜降이 한 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날씨는 본격적인 점점 추워지는 가을 중반의 날씨로 접어들어 가니 건강 잘 챙기시고 하시는 일위에 신의 가호가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유쾌 상쾌 통쾌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빌면서... 고맙습니다.

임석순 2021-10-18 13:4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자기결정권이 존중되어야 하는데 "잃어버린다."를 지켜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한 평화였다" 그런 평화가 찾아온다면 그 또한 존중하여야 할 것입니다. 시향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이 가을에 발길을 돌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동백 2021-10-18 19:24	잃어버린 것에 아쉬움도 미련도 없는 임아 그대 모습은 천사로 변하였네! 그대 모습은 영원한 평화였다 정성으로 지으신 "잃어버렸다"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시인님! 이 좋은 계절에 갑자기 겨울이 오는 듯 추워져서 깜짝 놀랐네요. 온통 서리가 내려 가을걷이를 서두르게 하는 요즈음입니다. 내내 건강챙기시며 좋은 계절 행복하셔요. 최이천 시인님!

이다겸 2021-10-19 09:50	짝사랑 희비극 관중은 울고 웃는다 백 년을 못 견디는 기억창고 임이 주인공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백년도 못 버티는 기억창고 어제 깎은 손톱으로 영원히 내 잘난 에고는 깎았다고 생각했는데 생활 속에서 다시 손톱이 자라고 그 백년도 못 버틸 기억력으로 잠깐의 갈등을... 백년도 못 버틸 기억력에 잠깐 꽂혔다 갑니다.

박진표 2021-10-21 21:43	최이천 시인님!!! 저무는 목요일 밤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깊어거는 가을입니다.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서준석 2021-10-21 22:43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서 잃어버린다를 감명깊게 배람합니다 가을이 아름다은 만큼 시인님의 하루가 아름다우시기 바랍니다,

정기현 2021-10-22 07:28	존경하는 시인님 찬바람 무서리에 푸르던 잎 그리움만 남긴체 노을빛 물들어 한잎 두잎 떨어지는것이 꼭 우리네 인생사인것 같은 가을에 "잃어버린다"에 담긴 시향에 흠뻑 젖어보는 아침입니다. 멋진 시에 감사드리며 늘~ 행복한 나날이시길 기원합니다.

전병일 2021-10-22 10:4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에 주옥같은 詩 "잃어버린다" 배람하고 갑니다 오늘은 화창한 가을날씨이고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불금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고지영 2021-10-23 05:42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한 올 한 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기가 어쩜 그리도 좋은지 마음에 담아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엊 그제 같은데 파란 잎새가 어느 듯 만산홍엽되어 격세지감을 느끼는 계절입니다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영준 2021-10-23 08:41	최이천 시인님 그간에도 무고하셨는지요? 만추의 계절 시월도 막바지로 내달리는군요 시월도 얼마 남지 않았으며 올해 한 해도 비호같이 달린 것 같습니다 남은 나날도 건강히 지내십시오 주옥같은 글 잘 배독하고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박기숙 2021-10-23 17:41	비공개 글입니다.

박기숙 2021-10-23 17:52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조심 하세요. 푸른 잎새들이 붉단풍으로 곱게 익어가는 10월의 하순의 새날이 밝았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건강 하시고 나날이 행복하세요.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황다연 2021-10-24 12:22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잃어버린다" 곱게 지펴신 글에 머물어 봅니다 잃어버린 것에 아쉬움 미련도 없는 임아 그대 모습은 천사로 변하였네 그대 모습은 영원한 평화였다 깊은 의미의 시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전남혁 2021-10-25 19:56	최이천 시인님 그동안 무탈하셨지요 오늘 가을 하늘이 너무 고와 한참을 바라 보았습니다 지펴 올려 주신 마지막 향기와 잃어 버린다 두 편의 아름다운 시를 배람하며 가을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며 행복한 한 주를 소망합니다

문장우 2021-10-27 09:4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그간 건안하시죠 산다는게 무엇인지 하는일 없이 서성거리며 세월을 쫏다보니 모처럼 서재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면서 진정 잃어버린 나 자신을 보게되고 시향에 잠시 마음 젖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옥필바랍니다

김정윤 2021-10-31 17:19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월의 마지막 주말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 잃어버린다 -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내일이면 "위드 코로나" 가 시작 되는 날 입니다 거칠줄 모르게 극성을 부리는 코로나 항상 조심 하시고 즐거운 주말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조순자 2021-11-01 02:4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11월을 맞아 인사드립니다. 늘 겅안하시고, 늘 기쁘고 즐거운 맘으로 11월에도 좋은 시 많이 창작하시길 기도합니다. 항상 찾아 주시고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운을 빕니다.

우리 설

조팝나무 이팝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