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2-04-26 06:48

ㆍIP: 218.xxx.36

새벽 비

새벽 비 / 염경희

꿈속을
헤매다가 깨어보니
펑펑 울고 있다

미동도 없이
두 귀를 쫑긋 세웠다
웬걸!
새싹들의 물먹는 소리였네.

민만규 2022-04-26 07:19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ㅋ ㅋ ㅋ ㅎ ㅎ ㅎ 으와~~~. 매력적인 짧은 시 혹 빠져 멍때립니다 봄비 내리는 상쾌한 아침에 맛깔 나는 두 편의 시로 아침을 열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역쉬 짧은 시의 매력은 무한합니다 초스피드시대에 발맞춰 뜨는 시는 짧은 詩니까 관심을 가질 수 밖에요 긴 詩는 끝까지 읽지 않는다고들 하더군요 시인인 저도 그렇지만요 ㅎㅎ 봄비에 새싹이 두 손들고 기지개를

민만규

2022-04-26 07:21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켭니다
봄비 그치고 나면
온세상이 초록으로 짙어 지겠지요
멋진 시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고운 시향 담아갑니다

댓글이 짤렸네요 ㅠㅠ


염경희	안녕하세요~~ 그래서 두번 오셨잖아요 반가운 손님께서요 오늘도 즐겁게 지내세요	4/28 11:27

박희홍

2022-04-26 07:29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새벽 비
미동도 없이
두 귀를 쫑긋 세웠다
웬걸!
새싹들의 물먹는 소리였네.” 참 좋습니다.
“앗! 쥐가 올랐다
멍때리는 찰나 꿈인 걸 알았네
아직도 덜 자란 걸까?”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두 편의 글향 감명 깊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비가 내려 생기가 솟아납니다.
내리지 않으면 내리라 하고
내리면 적당하게 내리길 기대하는 사람 마음
시시때때로 변하지요. 그래도
너무 많이 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느 사이에 4월이 종착역에 다다르려 합니다.
내리실 준비 즉 하시고자 하시는 일
좋은 성과를 거두시고 5월로 환승하시길 빕니다.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벌써 4월도 가고 있습니다 늘 변함없이 찾아주심에 고맙습니다 작가서재도 들러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점심시간 되시고 맛점하세요	4/28 11:29

염규식

2022-04-26 09:22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봄비내리는 아침입니다
피어오르는 새싹들이 더욱 푸르고 싱싱합니다
새봄에 더욱 고운 작품으로 왕성한 집필활동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시향 머물다 갑니다
항상 강건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감사할일 많으시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승리하는 한 주 되십시요 *수고하셨습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요즘엔 많이 게을러진 것 같아서 서재를 많이 비웁니다 정신 차리고 많이 배워야 할텐데~~ 좋은 점심 시간입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4/28 11:31

윤만주

2022-04-28 16:27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주 오랜만에 서재를 노크합니다.
그동안도 무탈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총총걸음으로 달려서 안부 인사 전합니다.
참으로 분주하게 뛰어온 한 달이었습니다.
동분서주 눈 코 뜰새 없이 달려온 시간은 사월을 삼키고
지독한 무더위에 스트레스 지수도 고공행진에 한몫합니다.
게다가 안방 텔레비전에서는 금배지들의 반란 "검수완박"
검찰권 수사 완전 폐지라는 법안으로 민주당의 단독 강행 처리는
많은 지식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국회를
완전 해산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지경입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불신과 좌절, 그리고 힘의 논리로 밀어붙이는
부당한 절차는 민주사회로서의 정치제도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온통 텔레비전 뉴스는 지뢰밭입니다. 희망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시인님의 서재로 뛰어오면 그리움과 기대감이 있어 좋습니다.
마음의 안식을 얻어 가니 더욱 좋습니다. 곱게 빚어내신 맛깔스러운 시향에
정치판의 스트레스 다 녹여 돌아가니 행복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시인님의 명작은 이미 문학계의 거성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맞습니다 텔레비젼 보기 싫을 정도로 시끄럽습니다 자기당 편리화로 싸워대는 정치인들 정말 보기 싫습니다 제 시에서 위안 받으셧다니 고맙습니다 즐주말 되세요 시인님!	4/29 15:28

황영칠

2022-04-28 17:1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오늘은 아름다운 시 두 편을 발표하셨군요.

미동도 없이
두 귀를 쫑긋 세웠다
웬걸!
새싹들의 물먹는 소리였네

비오는 소리를 새싹들의 물 먹는 소리로 느끼신 시인님의 놀라운 시적 감각이 압권입니다.
오늘도 좋은 시 감상하고 좋은 계절 훌륭한 시 향필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고맙습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황영칠 시인님!! 금요일 오후입니다 이번주는 많이 지루했다는 생각이지만 오월을 기대하면서 순조롭게 마무리 하는 시간입니다 시인님께서도 계획 하셨던일 모두 이루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29 15:30

주야옥

2022-04-28 20:25

문우님

꿈속을
헤매다가 깨어보니
펑펑 울고 있다

미동도 없이
두 귀를 쫑긋 세웠다
웬걸!
새싹들의 물먹는 소리였네.

글이 너무 제 마음에 들어 푹 빠져봅니다.
좋은글 감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독자들 사랑 듬뿍 받으시고 행복하셔요.


염경희	존경하는 주야옥 동화 시인 작가님! 고물고물 손주들이 좋아 할 동화시 정말 잘 배람했습니다 머리에는 온통 어린아이 얼굴이 아른거립니다 좋은 글 쓰셔서 꿈나무들에게 꿈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4/29 15:33

문장우

2022-04-28 20:32

염경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시감합니다
낮이나 밤이나 갑작스럽게
눈물 흘리는 이유가 있겠지요
그러나 깊은밤 잠 잘고 일어나면
울어대는 모습은 멍 합니다
허나 세월속에 메마른 대지위에
눈물은 고맙고 감사하니~


염경희	안녕하세요 문장우 시인님! 4월을 잘 보내셨지요 5월에도 멋진 계획으로 열어보시길 바랍니다 두고 가신 마음 꽁꽁 묶어 둘게요 감사합니다	4/29 15:34

김현주

2022-04-28 20:33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두편의 시
맛깔나게 감동적인 시향에 머무고 갑니다
다가오는 5월도 멋지게 아름답게 지필하셔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김현주 시인님! 시인님 다녀가신 걸음 간직하고 주말을 맞을 준비 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고 오월도 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4/29 15:36

최이천

2022-04-29 03:42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탱탱하게 영글어가는 매실이 예쁘게 보입니다
조석으로 일교차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심요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새벽 비/ 멍
달나라 공주가 되었다
황홀함이 극치(極致)에 달했는데
우주선의 문이 열려
바로 뛰어내린 것이

아! 쥐가 올랐다
멍때리는 찰나 꿈인 걸 알았네
아직도 덜 자란 걸까?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매실 농사를 지으시나봅니다 음식에 꼭 필요한 매실 잘 여물기를 바랍니다 감사드리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4/29 15:37

사랑 비 내리는 날

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