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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2-06-01 03:39

ㆍIP: 222.xxx.59

민들레 홀씨

민들레 홀씨 / 염경희

걷다 보면 아슬아슬하게
솜이불 제치고
길을 찾는 민들레 홀씨

실바람이 불어오면
후루룩 옷을 벗고 멀어질까
까치발로 숨소리를 고른다

훌훌 떠돌다 때가 되면
척박한 대지에 희망으로
봄을 채색하겠지만

알몸으로 견뎌내다
흩어져야 하는 너의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동백

2022-06-01 03:54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염경희 시인님!
오랜만에 첫 댓글을 달게 되었네요.
일찍 잠에서 깨여 협회 홈페이지를 산책중입니다.
올려주신 "민들레 홀씨"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열정적으로 창작에 임하시는
염경희 시인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염경희 시인님!
오늘이 유월의 첫날이네요.
유월에도 건안건필 하시며 행복하시고
협회 행사장에서 반가히
인사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많이 더운 날입니다 이쪽은 견딜만한데 아래지방은 많이 덥죠? 다녀가신 걸음에 늦은 답글 드립니다 건강 챙시시고 행사때 뵈어요 감사합니다	6/3 11:08

박희홍

2022-06-01 04:14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알몸으로 견뎌내다
흩어져야 하는 너의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다는.
”민들레 홀씨“ 감명 깊습니다. 문운 창대하세요.

시인님, 유월, 호국보훈의 달
먼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친
호국영령들께 무한한 조의를 표합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우리 땅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인님
찬란한 기운이 감도는 초여름의 유월
좋은 일 많아 늘 기분 좋은
유쾌 상쾌 통쾌한 날들이길 빕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현충일이 함께 있는 휴일을 맞아 좋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우선 호국영령들의 고마움에 조의를 표합니다 안정된 나라가 되어 좋은 일로 함께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건강 유념하시고 모든 일이 순조로운 날들 되세요 감사합니다	6/3 11:15

최이천

2022-06-01 04:35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유월입니다. 산불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가뭄에 지쳐있는 대지에 비가 오기를 손 모아봅니다
조석으로 일교차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민들레 홀씨
훌훌 떠돌다 때가 되면
척박한 대지에 희망으로
봄을 채색하겠지만

알몸으로 견뎌내다
흩어져야 하는 너의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밀양 산불이 잡혔다니 다행입니다 비님이 야속한 요즘에 시인님 매실은 잘 커서 기쁨을 주었는지요 밀양 산불도 잡혔다니 다행이고 주말에 비소식이 있어 다행입니다 흠뻑 내려주길 바랄뿐입니다 맛점 하시구요 건강한 날들 되세요	6/3 11:19

여관구

2022-06-01 09:40

시인님 감성깊은 '민들레 홀씨'
잘 보았습니다.
너무나 가냘푼 삶이
우리의 삶 같아 아쉽습니다.
그레도 희망의 날개가 있기에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하네요.
언제나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 비라도 내려 주면 좋으련만 곡식들도 말라 버리고 꽃들도 제대로 피지를 못하는 모습에 가슴이 아립니다 무심한 비는 언제 오려는지요 가뭄피해는 없으신지요 제 서재 다녀 가심 감사합니다 늦게 인사드립니다 오늘 그리고 연휴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6/3 11:24

김현주

2022-06-02 06:45

시인님!
안녕하세요

"훌훌 떠돌다 때가 되면
척박한 대지에 희망으로
봄을 채색하겠지만

알몸으로 견뎌내다
흩어져야 하는 너의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네"

곱게 지필하신 민들레 홀씨"
감상 잘 했습니다

6월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좋은글 많이 집필하셔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염경희	시인 친구님! 오늘도 불금 화끈하게 보내시고 연휴도 힐링되는 일로 즐기시길 바랍니다 홧팅~~	6/3 11:26

민만규

2022-06-02 08:40

아이쿠나
진즉에
초대장을 받고서는
이캐 지각을 했습니다요
ㅎ
ㅎ
역쉬
감동입니다
요렇게
맛깔나게
그려 놓았으니
감흥이
절로 춤을 춥니다
깔끔하게
빚어 놓으신
<만들레 홀씨>에
즐거운
마음으로
탑승합니다

땡볕이 내리는
유월의 시작입니다
힘차게
출발하시고
아름다운 시간으로 꽃피우시길 응원합니다
주옥같은 명시
아주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염경희	동행 시인님! 맛점 하시고 연휴도 최로로 재밌게 보내세요~~	6/3 11:27

황영칠

2022-06-02 19:23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길가에 흔히 핀 민들레 꽃잎이 떨어지고 영원한 생명의 연장을 위하여
자식들에게 낙하산 날개를 달아주고 멀리 멀리 날아가서 자손 만 대에
번창하기를 기대하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
홀씨가 엄마 품을 떠나서 자립하기 위하여 험한 세상을 새 출발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놀라운 표현을 하셨습니다.

싯귀 하나 하나의 연결과 표현이 심혈을 기울여 잉태하신 작품임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좋은 작품 감동으로 배람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고맙습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부터 도로는 또 복잡하겠지요 여행을 가는 사람들로 북적일겁니다 좋은 계획은 세우셨나요? 항상 좋은 말씀으로 다녀가시니 힘이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 그렇잖아요 애들도 칭찬 받으면 더 잘하려고 하잖아요 저도 그렇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시길 바랍니다	6/3 11:30

황영칠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항상 염경희 시인님의 서재를 방문하면 멋진 시의 환상적인 시어에 많이 배우면서 감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 서재에 돌아오면 저의 붓 끝의 둔탁함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 보시려고 다녀가셨군요. 5월을 보내고 나니 가정의 달에 많이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실천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큽니다. 부족한 글 보시고 과찬해 주셔서 용기를 얻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합니다.	6/4 01:54

윤만주

2022-06-03 17:47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서재의 문을 노크합니다.
그동안도 무탈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이제 봄은 저만치 우리의 곁을 떠나갔습니다.
그윽한 축제의 장 꽃들의 향기는 여운으로
그리움을 물들여 놓고 바람을 등에 업어 날아갔습니다.
그 빈자리로 찾아든 유월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여름은 낭만의 계절 마음의 여백으로 추억의 앨범을
만들어가는 파도의 대서양입니다. 일 년 중 절반의 시기
현충일과 하지 그리고 6.25의 아픔이 함께하는 달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호국의 넋을 위로하고 거룩한 묵념의 마음으로
한 달을 보내야만 합니다. 그것이 그분들에 대한 작은 배려이며
보은의 마음일 것입니다. 곱고 어여쁜 시심으로 한올 한올 엮어 내신
"민들레 홀씨"는 아주 맛깔스럽습니다. 감칠맛이 납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 받으시고
베스트셀러의 대작으로 완판의 축복이 문학의 선반으로
가득 넘쳐흐르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용광로와 같은 무더위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여름 고운 미소로 나열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염경희	초저녁부터 꿀 잠을 자고 개구리이 조잘거림에 상쾌한 아침입니다 이른 아침 명상하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무탈하게 보내기를 바래보는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의 나래 활짝 펴 보세요	6/5 03:33

문장우

2022-06-04 11:41

염경희 시인님
우리네 생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은 민들레 홀씨네요
때가 되면 가볍게 훌훌 날아가듯이
생의 나이테가 깊어질수록
가볍게 살아야 할 것 같으네요
이제 무더운 여름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많은 작품 생산하여
삶의 노래가 되고 위로가 되길
원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벽 기온이 기분좋게 다가옵니다 창문을 열어 놓고 잇자니 가금 들려오는 개구리 노랫소리가 시어들을 낳고 있습니다 무슨 시로 답을 드릴까 궁리합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아침을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6/5 03:35

정연석

2022-06-04 12:1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골에는 민들레가 지천이고
봄에는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날아다니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민들레 홀씨는 바람에 날리어 씨를 퍼트리는
식물이라고 하지요

시인님의 시 귀절에서

"실바람이 불어오면
후루룩 옷을 벗고 멀어질까
까치발로 숨소리를 고른다."

라는 표현이 마음에 와 닿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한 낮 더위가 대지를 달구면 지침에 일상이 흔들리는 요즘 건강에 유념하시어 향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일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6/5 03:38

정기현

2022-06-04 13:30

염경희 시인님
어디서
새콤 달달한
맛깔스런 향기에
살그머니 찿아왔습니다^^
민들레 홀씨
하얗게 알몸되어
흩어지는 애잔함은
슬픈 이별의 그늘인듯
하네요ㅎ
고운 시 감상 잘했습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잠구러기는 일찍 자고 일직 일어났습니다 어제 못 놀고 들어온 놀이 오늘은 미운애 달래듯 힘 빼고 잘 길들여야겠습니다 작은 공이 애간장 태우지 못하게요 ㅋ 오늘도 즐거움 가득 하세요	6/5 03:40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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