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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배정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배정숙
ㆍ작성일	2022-01-16 19:28

ㆍIP: 123.xxx.176

아 그때 그 시절

아 그때 그 시절/ 배정숙

김장철이 다가오면 밀물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마른 단풍잎 바스락거리며 비좁은 가슴 노을 젖듯
그날의 추억이 되살아나곤 한다.

결혼 후 처음으로 김장을 하던 날
어설픈 살림 솜씨에 친구 따라 배추 사이사이
소금을 팍팍 뿌리고 자기 전에 뒤집어 절이고
갖은 속 재료들을 다듬어 놓고

새벽같이 일어나 배추를 씻는데
선배는 이른 조반을 하고 한달음에 와
채소를 썰고 생강 마늘 젓갈 양념을 넣고
버무리며 진두지휘를 호랑나비처럼 훨훨 날았다

나의 김장이지만 그 선배 본인의 김치처럼
해마다 와서 담아주고 품앗이를 이집 저집
돌아가며 즐거운 행사였다
어쩌다 보니 연락이 끊기어 백방으로
수소문해 보지만 소식이 깜깜하다

밥 먹고 사는 게 뭐 그리 바빠서 책장을 넘기듯
가버린 세월 달려온 시간 과거가 돼버린 그 시절
봄이면 꽃이 다시 활짝 피워 주는데 다시 봄꽃처럼
만날 수 있기를 가슴에 핀 꽃 눈에 선하고 귀가에
맴도는 선배의 목소리
아! 그때 그 시절.

염규식

2022-01-16 22:15

시인님 오늘은 포근한 주일입니다 또 내일 부터 추워진답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열정으로 지피신 시 한편 감동으로 배람합니다.
새해는 더욱 강건하시구요 승리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는 영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영상이지요 마음은 오늘도 봄날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1/17 22:01

박희홍

2022-01-17 04:42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살갑게 지낼 수 있다는 벗 또는
선후배가 있다는 것은 삶의 복이지요.
그러다 어떤 연유로 헤어짐
아쉽지만 현실인 것을
선배를 꼭 만나실 수 있기를 빕니다.
문운 창대하세요.
이번 주 목요일은 大寒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 주간의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는 예보입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언제나 한결같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서울특별시 거주하다 청약 당첨이 되어 이 곳으로 이사를 하였지요 처음엔 집들이도 하고 직장 다니면서도 통화를 하였지요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나서 폰으로 집으로 해도 번호가 다 바뀌어나 봅니다 세월만 저만치 가버려지요 오늘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7 22:14

서준석

2022-01-17 14:26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새해들어 날씨가 매섭게 춥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서재에 들러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 갑니다.
임인년에는 복많이 받으시기 바라고
문운창 대하시기를 빕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17 22:17

최이천

2022-01-18 06:20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우리 설 세밑에서 새 옷 입는 설날 기다리던 어린 시절
생각 납니다. 시인님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아 그때 그 시절
밥 먹고 사는 게 뭐 그리 바빠서 책장을 넘기듯
가버린 세월 달려온 시간 과거가 돼버린 그 시절
봄이면 꽃이 다시 활짝 피워 주는데 다시 봄꽃처럼
만날 수 있기를 가슴에 핀 꽃 눈에 선하고 귀가에
맴도는 선배의 목소리
아! 그때 그 시절.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시인님! 명절이 훅하고 달려옵니다 이것저것 틈틈이 설빔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수고하신 오늘 평안하게 보내시고 늘 강녕하시길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18 23:23

염경희

2022-01-18 08:04

존경하는 시인님!!
그리운 분이 계시군요, 잘 지내시죠?
저도 꼭 찾아야 할 선생님이 계신데
이제는 꼭 찾아뵈어야겠습니다
많이 춥습니다
따스하게 챙겨 입고 다니시와요~~


배정숙	시인님! 그리운 사람 보고 싶은 사람은 꼭 만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18 23:27

민만규

2022-01-18 20:03

아 그때 그 시절
옛 생각에 젖어듭니다
그때는
김장 김치가 우째 그렇게 맛있던지요
지금은 유명브랜드 김치라도
그때 그 시절 엄마 표 김장 김치 맛은
절대 못 따라 간답니다
맛깔나게 비벼 놓으신 "그때 그 시절 "
김장 김치 맛나게 잘 먹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황홀한 밤 되세요^^
늘 응원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표 할머니 표 이웃집 표 같은 양념인 듯 하나 맛이 다름을 손맛이라 할까요 김장김치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고 참으로 으뜸인 남녀노소 누구나 김치 없으면 안 되지요 늘 행복하세요.	1/18 23:41

주응규

2022-01-19 13:50

우리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놓으신 시 향에 머물러가는 눈 내리는 날입니다.
올 한해 뜻하시는 바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댁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도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배정숙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이 내려 신이 납니다 동화 속의 세계 그 나라 주인공이 되어 폴짝 뛰어봅니다 안전운전하시며 기쁨 가득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1/19 15:16

안영준

2022-01-22 10:37

배정숙 시인님 좋은 주말 맞이하시는지요?
여백을 곱게 메워주신 글 향기에 심취되어 봅니다
늘 건승 건필하시길 기원하며 따스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온한 휴일 저녁 보내세요 늘 건행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1/23 22:09

박진표

2022-01-23 23:18

배정숙 시인님!!!
아 그때 그 시절...
선배의 그 따스한 마음이
시인님을 추억하게 만드셨군요.
봄꽃의 향기 타고
선배의 좋은 소식이 오길 저도 빌어봅니다.
휴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이 밤도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겠지요 시인님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 맛있게 하시고 즐겁고 평안한 시간 되세요.^^	1/26 19:44

박상현

2022-01-31 12:08

길어진 어둠과 짧디짧은 햇살 속에서 아이들의
새하얀 빨래가 서툴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작은 새들은 뾰송뾰송한 재잘거림으로
햇살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안녕하셨는지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인듯한데
설날이 다가왔네요
늘 시인님과 함께해서 영광스러운 지난해였습니다
올 한 해도 시인님과 향기로운 시향으로 함께 하길
소망하고 소망합니다
시인님의 겨울 뜨락에 봄 씨앗 한 줌 놓아두고 갑니다
시인님 올 한 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시인님! 찾아주신 고운 걸음 참 감사합니다 설날 가족 친지분들과 덕담도 나누시며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설 연휴 휴일 즐겁고 행복하게 쉼하시며 충전의 시간 되세요 건강하세요.	2/1 19:40

박진표

2022-02-01 20:06

배정숙 시인님!!!
떡국 맛있게 드시고
설 연휴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설날인 오늘
2월의 첫 날도
이렇게 저물며 깊어갑니다.
가족 친지분들과
따스한 정 나누시는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찾아주신 고운 발걸음 참 감사합니다 시인님 주말 즐겁고 평온한 시간 되세요.	2/5 16:58

김보승

2022-02-02 17:18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새해에는
호랑이의 용매하고 힘찬 기운을 받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오며
뜻 한바 모든 일 이루어 내는 기쁜 해 되시옵소서

고운 글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쉼하고 갑니다

더더욱 건강 유념하여 향필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배정숙 시인님


배정숙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는 추워도 마음만큼은 봄날의 매화꽃 향기가 봄 부르는 듯 손짓을 합니다 시인님 남은 시간도 즐거움으로 가득 여유로움으로 가득 하세요.^^	2/5 17:16

김정윤

2022-02-05 15:25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늦은 인사 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개로
서재를 찾아뵙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임인년 새해는 벌써 입춘이 지났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하며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마음을 열어봅니다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신 마음
감사 드리며 올 한해도 독자들 사랑
많이 받으시길 기원 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람은 차가워도 멀지 않아 마음마저 훈훈한 봄날이 가까워져 오겠지요 주말 가족분들과 멋진 시간 즐거움이 행복이 가득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2/5 17:29

박진표

2022-02-07 00:55

배정숙 시인님!!!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저무는 일요일 밤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휴일 마무리 하시고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평안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바쁘신 와중에도 자주 찾아오셔서 안부를 묻고 살펴주신 정성 봄 햇살처럼 고맙습니다 시인님 사랑 행복 건강 만끽하는 하루 되세요.^^	2/10 16:56

박진표

2022-02-13 19:36

배정숙 시인님!!!
희망의 일요일.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휴일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찾아주신 고운 발걸음 힘내라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정월 대보름 달도 밝은데 보름치 바람은 매섭기까지 합니다 오곡밥은 드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안하신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2/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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