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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민만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민만규
ㆍ작성일	2024-04-19 14:27

ㆍIP: 211.xxx.24

나, 당신을 애써 잊으려 하지 않으렵니다

나, 당신을 애써 잊으려 하지 않으렵니다

풍류 시인 민만규

내가 당신을 잊지 못하는 건
텅 빈 내 가슴에 심어놓은
당신의 사랑이
너무나 크고 깊어서 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잊지 않는 것은
오롯이 나 하나만을 위해 써버린
당신의 고귀한 희생의 시간이
한없이 귀하디귀하기 때문입니다

나, 아직도 당신을 못 보내는 것은
이 넓은 세상 아무리 둘러봐도
친구 할 여자는 많은데
당신만 한 아내가 없기 때문입니다

나, 이대로 이렇게 당신만을 그리며 살다가
그 그리움마저 다하면
미련 없이 당신 곁으로 달려가
이승에 못다 한 사랑 원 없이 하려고 합니다

박희홍

2024-04-19 18:29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풍류 시인 민만규 시인님

‘나, 이대로 이렇게 당신만을 그리며 살다가
그 그리움마저 다하면
미련 없이 당신 곁으로 달려가
이승에 못다 한 사랑 원 없이 하려고 합니다’라는
먼저 먼 길로 떠나버린 사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피워 올리신 글꽃
‘나, 당신을 애써 잊으려 하지 않으렵니다’
가슴 아립니다.

오늘은 부정선거에 항거한
4·19 혁명기념일
나라를 위해 가신 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네 사회에서 부정이라는
단어가 사라졌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환희의 4월의 세 번째 주말
꽃 구경 나들잇길
더 기분 좋고 행복한 시간 속에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민만규	그렇습니다 오늘이 4.19네요 이 밝은 세상에 아직도 부정선거 운운하는 사람은 딴 나라에서 오신 분들 같아요 일착으로 달려오셔서 따뜻한 응원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저녁 행복한 밤 되십시오	4/19 19:56

최이천

2024-04-20 09:58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봄비 젖는 잎새들 꽃 진 자리에 모여앉아 옛날 이야기한다.
삶은 그렇게 자리를 내어주고 떠나는 것이란다
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나, 당신을 애써 잊으려 하지 않으렵니다
내가 당신을 잊지 않는 것은
오롯이 나 하나만을 위해 써버린
당신의 고귀한 희생의 시간이
한없이 귀하디귀하기 때문입니다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민만규	네 시인님 꽃이 핀다 싶더니 연초록으로 옷을 갈아 입었네요 봄비에 짙어가는 신록이 싱그럽습니다 아름다운 봄 즐기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멋진 하루 되십시오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4/21 15:04

남원자

2024-04-21 15:11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직도 당신을 못 보내는 것은
"이 넓은 세상 아무리 둘러봐도
친구 할 여자는 많은데
당신만 한 아내가 없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민만규 풍류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풍류시인님 봄 탓인가봐요
제가 봄을 빨리 보내버릴께요 ㅎㅎ
감동적입니다
러브스토리가 이런 시 이지요
멋쟁이 시인님
이제 저 닮은 목련꽃도 지고
벚꽃도 지고 새잎이 연두잎들이
싱그러운 날입니다
곧 봄이 가고 여름이 다가옵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휴일도 즐겁게 보내고 계시지요 ~^^
항상 응원합니다


민만규	ㅎ ㅎ 시 쓸 소재가 떠오르지 않아서 이런 시를 한번 써봤습니다 이런 시는 체험 시기 때문에 쓰기가 용이하답니다 시는 체험에서 좋은 시가 나온다고 하잖아요 어제 정호승 문학관에서 시, 영화와 만나다 영화도 보고 영화 평론가와 시인의 대담이 있었는데 너무나 뜻깊었습니다 칠레 유명 시인 레루다의 우편배달부 이야기인데 제목은 [일 포스티노] 시인이라면 이 영화는 꼭 봐야 한답니다 강츄합니다 꼭 보시길요 유튜브로 감상하셔도 됩니다 2시간짜립니다 영화 제목	4/21 19:43

최미봉

2024-04-22 20:27

풍류시인 이유를 묻기엔 그렇고
계속 시인님 서재를 오고 가다
거침없이 쓰시는 전율 있는 글에
풍류시인님 이제야 느낌이 왔어요
멋지시네요
절절한 내용이 잠깐 저 나름대로 해석을 하며
잠깐 호흡을 조절했었어요
따뜻함이 뭉클했었기도 했고요
고맙습니다 민만규 시인님 ^^


민만규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이국만리 먼길 달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아내가 6년 전 위암으로 52세의 젊은 나이에 제곁을 떠났답니다 백세 시대에 절반만 살고 갔으니 너무나 원통하더라구요 이제는 아픔은 세월이 다 데려갔는데 그리움은 데려가지 않네요 그리움이 사무쳐 오면 가끔 임에 대한 시를 쓰곤한답니다 가슴 아프게 체험한 일이라 그렇습니다 눈물 적시는 시가 독자들로부터 많이 읽혀지기에 그냥 한번씩 써본답니다 마음을 함께 나누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멋진 시간으로 꽃피우시길 응원합니다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4/23 14:54

정대수

2024-04-24 16:59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집필하신
"나, 당신을 애써 잊으려 하지 않으렵니다 "
그럼요.
뭐하러 잊으려 하나요.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을요.
애뜻한 사랑이 담긴 작품을 배람하며
다녀갑니다.
4월도 벌써 종반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민만규	애써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것이 사랑했던 아내와의 사별인 것 같습니다 6년의 세얼이 흘렀 건만 그리움으로 살게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큼한 봄날 아침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귀한 문학 동행에 감사드립니다	4/25 08:49

황영칠

2024-04-25 10:14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가슴이 미어집니다.
시를 감상하는 제 마음도 이렇게
저려오는데 시인님의 마음은 오죽할까요.
사모님을 잊지 못해 애태우는 시인님의
삼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나, 이대로 이렇게 당신만을 그리며 살다가
그 그리움마저 다하면
미련 없이 당신 곁으로 달려가
이승에 못다 한 사랑 원 없이 하려고 합니다"

절실한 마음 이해 가고도 남습니다.좋은 시 가슴에 담습니다.
훌륭한 시 입니다.


민만규	ㅎ ㅎ 괜찮습니다 시인님 ^^ 저는 아주 씩씩하게 황혼을 붉게 물들이며 싱글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시 세상에 나가면 슬픈 시가 주류를 이루며 독자의 마음을 울린답니다 그래서 제가 체험한 일이라서 자연스럽게 이런 슬픈 시를 가끔 쓰게 된답니다 시인이라면 그 어떠한 시도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맘대로 쓰여지질 않는답니다 아직 공부를 많이 해야겠습니다 부족한 글 공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사랑 공식 첫 시집 출간 거듭 축하드립니다 월요일 쯤 되면 사랑 공식 따끈따끈한 시집이 제 손에 들어 올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사랑 공식을 배울려고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 행복한 밤 되십시오	4/25 19:46

장계숙

2024-04-25 17:45

인연은 하늘의 뜻인지라...
시대는 점점 소중한 인연을 쉽게 허물곤 하지만
지고지순한 마음이 거룩하기까지 합니다.
진솔한 마음의 글 감상하며
내면의 아름다운 멋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움은 맘속에 아껴 두시고
좋은 친구들은 많이 만나시길 바랍니다.


민만규	네 시인님 좋은 벗을 사귀는 게 즐거움이라서 친구 만나기를 좋아한답니다 서재에서도 많은 글벗님들 만나잖아요 그리움 하나쯤 가지고 사는 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움이 있어야 즐거움도 일을테니까요 애절한 그리움 시 눈물적시는 슬픈 시 지고지순한 사랑 시 자연을 소재로 한 희망 시 다양한 시를 쓰고 싶은데 워낙 글 재주가 없어서 애가 탄답니다 김소월도 울고 갈 시같은 시를 쓰고 싶은데 말입니다 시인이라면 같은 마음이겠지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풍류는 시 쓸 때만 잠시 감정조절을 해야하기에 슬픔에 젖어들지 탈고 하고 나면 아주 씩씩하게 제 본 모습으로 돌아 온답니다 자칭 풍류 시인 아닙니까요^^ 즐거운 저녁 편안한 밤 되십시오 귀한 소통에 감사드립니다	4/25 20:06

김현주

2024-04-26 10:32

풍류시인님
늘 에너지 가득한 미소만이 품고 있는분인 줄만 알고 있었는데
글향에
눈가에 눈물이 맺힙니다 ㅠ
먼저 가신 님
아마도 풍류시인님을 무척이나 사랑하면서
응원하고 계실것예요
아픈없는 하늘에서요
저 또한 시인님 힘껏 응원합니다
건행과 함께 하시길..
감사합니다


민만규	네 늘 밝은 에너지로 사는 풍류입니다 슬픈 시를 쓰려면 슬픔에 빠져야 좋은 시가 나오거든요 시 쓸 때만 감정 조절에 들어갑니다 시 다 쓰고 나면 본 모습으로 곧장 돌아온답니다^^ 풍류에게는 우울한 날은 없습니다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지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봄날 되세요 ^^	4/27 17:21

한송자

2024-04-26 12:19

친구 할 여자는 많은데
당신만 한 아내 너무 중요합니다.
고개 끄덕이며 잠시 쉬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민만규	네 한송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 함께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초록이 짙게 물들고 있습니다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4/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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