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8-03-28 22:20

ㆍIP: 39.xxx.163

사랑으로 돌아오라

사랑으로 돌아오라 / 一向/조한직

잎 떨군 외로움은 이제, 그만
푸른 꿈의 줄기를 허공으로 흔들어라

한기로 빗금 친 차가운 테두리 안에서
길고도 긴 시간을 하얗게 숨 졸이다가
뿌연 기지개를 켜며 고동을 울리는
질긴 생명력은 하얀 죽음 앞에서도
끝끝내 순간을 벗어나 숨을 쉬기 시작하였다

하얀 동토에서 어떻게
살아 낼 거라고 누구 생각이나 했던가
이제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꿈이 솟으니
가위눌린 죽음의 경계에서도 드디어
발밑으로는 사랑이 흐르기 시작하누나

청춘아! 지금 그대들은 무얼 하는가
들풀보다도 푸른 꿈을 의식 없이 짓밟아 뭉개며
사랑을 초개로 여기는 청춘아 아~ 청춘아!

저토록 위대한 몸부림을 보았는가
저 숭고한 사랑을 검은 두 눈동자로 보았다면
어쩌지 못하고 사랑을 포기해야 하는 불능에서
그만 깨어나라

길고도 깊은 까만 사랑의 불치에서 그만
스스로 치유되어 사랑으로 돌아오라
돌아오라 사랑으로~

이민숙

2018-03-28 22:42

아팠던 사랑을 털어내고
사랑으로 피어나는
봄을 부르는것 같습니다
깊은 시심 함께합니다 **


조한직	이민숙 시인님 사랑이 가득한 봄날 아름다운 추억 가득 쌓으시길 빌며 감사드립니다.	4/18 21:53

김락호

2018-03-29 01:23

조한직 시인님 봄 행사에 참여해주심 감사합니다.
대한문인협회 기획국장 임명장을 받으셨는데 축하드리며 앞으로 많은 수고 부탁드립니다.
좋은 작품도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김락호 이사장님 일찌기 다녀가셨는데 게으른 걸음 이제야 왔습니다 봄날의 고운 향기가 곳곳에서 널부러져 옵니다 늘 협희의 발전과 건강을 기원드리며 바쁜 시간 물리시고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	4/18 21:57

권승주

2018-03-29 04:33

사랑을 갖고오는 봄
동토도 사라지고
꽃만이 영원것은 없어라


조한직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4/18 21:58

김동철

2018-03-29 05:48

하얀 동토에서
가위눌린 죽음의 경계에서
발 밑으로는 사랑이 흐르기 시작하누나 ..

곱게 집필하신 고은 옥고
상쾌한 새벽녘
수탉이 울어 대기전
문우님에 고은 정성담아
가슴으로 배감합니다 .

미소짓는 행복속에
자신을 사랑하고
아낌없는 베품을 나누시는
멋지고 건강한 하룻길되세요 .


조한직	김동철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초록향기 만발하는 봄날 행복가득하시길 빕니다.	4/18 21:59

배갑병

2018-03-29 09:08

희망도 꿈도 없는 것 같은 동토에서
이제는 꿈도 희망이 보이는 세상
사랑이 보이는 세상
따스하게 불피워지는 세상
행복이 보이는 세상이
어여 오라는 바램이 보입니다.
멋지게 지으신 시 배감하고 갑니다


조한직	배갑병 시인님 곳곳에서 봄의 사랑스런 여린 향기가 눈속으로 들어 옵니다. 늘 기쁨만 가득하시고 행복한 봄날을 기원합니다.	4/18 22:00

이정규

2018-03-29 19:18

조한직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사람은 자기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기도하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 기도한다고 하네요.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하고 편안한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이정규 시인님 봄날의 향기로운 밤이 깊어갑니다. 평안하신 시간 쉼하세요. 감사합니다.	4/18 22:02

김상훈

2018-03-29 23:41

아파트 화단에 단단히 묻혔던
겨울의 잔뼈들
겨우내 눌려있던 흙이 들뜬다
살펴보니
흙 속의 연둣빛 마그마가
제 봄 피우려는 환생의 힘으로
연일 꿈틀거리고 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바쁘다는 핑계로
서재 방문이 뒤로 밀리곤 합니다.
짬내서
안부 인사 남기고 갑니다.

사랑으로 돌아오라,

잠시 보고 갑니다.


조한직	김상훈 시인님 꽃들이 진자리 지금 초록꿈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봄날 되시고 고운 향필을 기원하며 감사드립니다.	4/18 22:04

오필선

2018-03-30 15:35

시인님, 인사 드립니다
3월이 시작되고 겨울 끝자락이 떠나는 모습이 어제였는데
포근해지는 봄 날씨는 점점 더 따뜻해 지고 있습니다
나목도 푸르름으로 변하여 씨앗들도 고개를 내밀며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꽃들의 향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에 머물러 갑니다
언제나 멋진 글 집필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조한직	오필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제 직접 뵐날 오겠지요. 찾아주심 감사드리며 깊어가는 밤 평안한 쉼길 되세요.	4/18 22:05

박희홍

2018-03-30 19:42

조한직 시인님

“사랑으로 돌아오라
잎 떨군 외로움은 이제, 그만
파란 꿈의 줄기를 허공으로 흔들어라
∼
길고도 깊은 사랑의 불치에서 그만
스스로 치유되어 사랑으로 돌아오라
돌아오라 사랑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다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인님의
곱게 지피신 시향의 울림에
시인님의 소망하시는 사랑이
아름다운 사랑으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주말 행복하시고 4월 알차게 보내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조한직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향필하시고 고운 봄향기와 함께 행복 넘치는날 되세요.	4/18 22:07

김동철

2018-03-31 06:52

우리가 맞이 하는
매일이란 아침의 향기는

어느 한 날
소중하지 않는 날이 없겠지만

조금 더 겸손하고
부드러운 하루를 이어간다면

모든 사람에게
미소가 되고 편안함이 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
행복과 사랑이 넘치겠지요 .

활기차게 화이팅 하시는
행복한 주말 만끽하세요 .


조한직	감사합니다.	4/18 22:07

허욱도

2018-03-31 10:21

봄
참으로 좋은계절 입니다
봄이 우리곁으로 오니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좋은 계절맞아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허욱도 시인님 지금 산과 들에서 봄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린 잎들이 너무 예쁘지요 아름다운 봄과 함께하는 행복한날 되세요.	4/18 22:10

김수잔

2018-04-01 03:13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이제
하늘과 땅에도
봄을 맞아
희망이 솟아나는
사랑이 넘치는
멋진 시향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봄 되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김수잔 시인님 오랜만에 뵙니다. 늘 건강하시길 빌며 행복이 가득 넘치는 봄날 되시고 봄의 향기 가득한날을 기원합니다.	4/18 22:12

석옥자

2018-04-02 10:34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사로운 햇살이 꽃을 만개했네요.
겨울잠 깨어 나무들이 가는 곳마다
활짝 웃고 있는 봄날 정성껏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새로운 월요일 힘찬 한주 되십시요.


조한직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려한 꽃들 지고 그자리엔 여린 초록 잎들이 보드랍게 나풀거립니다. 모두 손안에 넣고 싶지요. 고운밤 되시길 빕니다.	4/18 22:14

정찬열

2018-04-04 14:17

조한직시인님~~안녕 하세요
멋진 시향으로 지피신"사랑으로 돌아오라"
의 시심 가슴에 담아 즐감 하고 갑니다.
늦게찾은 분주한 봄이 앞을 다투어
피어나는 꽃이며 매마른 가지에 푸른 잎이
어제와 오늘을 다르게 하는 4월 입니다.

오늘따라 봄을 재촉하는 비까지 내리면
봄은 이제 신록을 마음껏 자랑하겠지요
4월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알차고
보람된 나날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조한직	정찬열 시인님 멋진 시집이 곧 나오겠군요. 좋은결과 있길 응원드리며 아름다운 봄날 행복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4/18 22:16

이동백

2018-04-05 20:16

조한직시인님!
안녕하시죠?
올려주신 "사랑으로 돌아오라" 의 잔잔한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4월의 첫 목요일은 종일
비가내리는군요.
시간이 되어 대전 충청지역
시인님들의 서재를 인사차
다녀갑니다.
4월내내 행복하셔요~~^^♥♥♥


조한직	이동백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봄날 좋은일 가득하시길요 평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	4/18 22:18

분재

꿋꿋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