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4-03-25 23:07

ㆍIP: 114.xxx.4

바람의 인생

一向/조한직

인생은 검은 두 눈동자로
앞을 바라보며 사색하고

늘어진 두 귀로
지나가는 세월의
바람 소리를 듣는 것이다.

인생은 두 귀에 무심히 들리는
눈앞의 투정 소리이며

기쁜 일보다 슬픔과 고난이 더 많아
애처로운 가슴 저미며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우는
비련의 틈바구니에서
지나가는 세월의 바람 소리를 듣는 것이다.

홍대복

2014-03-26 02:28

시인님!
볕 고운 날
이리저리 서성이다 피어나는 글 향에 말길 뭠춰
시인님의 시심에서 편히 쉼함에
여기
매화 꽃잎 동동 띄운 차 한 잔 곱게 올리고 갑니다^^*


조한직	완연한 봄으로의 행진인가 합니다. 새생명이 샘솟는 여정이 시작되었지요. 봄과 함께 아름다운 계획 펼쳐가시길 빌며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26 21:36

임세훈

2014-03-26 07:43

수요일 아침 시인님의 좋은 글향에 잠시 눈길을 멈춰봅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오늘도 줄거운 하루 보내세요..^^


조한직	이제 봄이라 말해도 어색하지 않을 듯 합니다. 새생명들이 돋고 있음에 확연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빌며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26 21:39

염규식

2014-03-26 16:13

인생은 세월의 바람소리= 의미있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하루 되십시요


조한직	삶이란 바람과 함께 흘러서 가는 것인가 합니다. 이제 모든 것이 아쉬워져만 가고가 있습니다. 의미 있는 삶이 되길 바라지만 쉽지 않음입니다. 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26 21:41

안정순

2014-03-26 16:28

인생은 지나가는 세월의
바람 소리를 듣는 것~~~

허리를 휘청이는
고달픈 한 숨 소리~~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볼 수 없으니 지나가는세월의 바람 소리에서 느껴봐야 할 듯 합니다. 바람은 많은 것을 담고 있지요. 늘 향기로움 가득한 봄 되시길 빌며 감사드립니다.	3/26 21:43

이유리

2014-03-26 19:42

그렇군요
눈으로는 사색하며
귀로는 바람소리를 듣는 것
왠지 우리네 인생이 참 슬프다는 생각이듭니다
멋진 시, 잘감상했습니다


조한직	살다보니 두 귀에 바람소리만 들립니다. 그것도 인생이라고... 바라이 다 싣고 지나가는가 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26 21:45

이정규

2014-03-26 19:42

인생의 고달픔이 전해 오는듯 ~~
허무함이 밀려 옵니다,
좋은 일 보다는 슬픈 일이 많아서 그런것 일까요...
조한직 시인님의 시향에서 마음을 달래 보면서 물러 갑니다,
편한 시간 이어 가시고 강건 하십시요 !


조한직	삶이 크거나 작거나 고달프기는 마찬가지겠지요. 귀에 들리는 투정소리도, 바람소리도 인생이라 보게되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26 21:48

박미리

2014-03-26 20:30

바람의 소릴 들으며
행복한 내일을 열어 가는 삶
따뜻한 싯귀에 마음 적셔 봅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세요^^*


조한직	지나가는 바람 소리만 잘 들어도 두 귀에 걸리는 투정소리만 잘 다스려도 인생은 살아가는 의미를 남기게 되겠지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26 21:51

김수잔

2014-03-27 11:52

바람의 인생
두 눈으로
앞을 바라보며 사색하고

두 귀로
자나가는 세월의
바람 소리를 듣는것

귀하신 말씀 멋진 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봄날 되세요 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살아가는 날들이 바람에 스쳐감을 늘 느낍깁니다. 시인님 화사한 봄날에 찾아 주시니 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3/30 20:59

황은경

2014-03-27 23:19

조시인님,오라버니~
제가 요즘 자식들의 안위 때문에 바빳답니다
집에서 나가고 하나는 들어오고..
멀리도 갔답니다 부산으로..
그렇게 자식도 바람의인생처럼 저를 떠나네요
각자의 인생을 찾아서..


조한직	사는 것은 다 길이 갈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게 인생이 시작 되는 것이라 봅니다. 그렇게 바람을 타고 흐르는 것이겠지요 감사합니다.	3/30 21:01

곽종철

2014-03-28 06:23

"바람의 인생"
바람같이 왔다가
바람같이 가버리는 인생,
이제는 조금 보이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지나가고 나면 한 낱 바람소리뿐인 것 그것이 인생 아닌가 싶습니다. 찾아 마음내려 주심에 가사드립니다.	3/30 21:03

주응규

2014-03-28 09:05

좋은 글향을 담아 가슴에 피워봅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저기서 앞다투어 피어나는 봄입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조한직	완연한 봄날인가 합니다. 들로 산으로 나들이 하는 인파속에 봄이 무르익는 듯 합니다. 늘 감사드리며 행복가득하시길 빕니다.	3/30 21:06

김지숙

2014-03-28 17:23

조한직시인님 기쁜일보다 고난과 슬픔이
더 많은 인생의 삶..
눈으로 이런일 저런일 다 보고
귀로 좋은말 싫은 말 다 들으며
바람같은 인생..
물레방아 같은 인생이네예
시인님 보약 같은 저녁 드십시요


조한직	삶이란 기쁨은 찾기 어렵고 눈앞에 보이는 것은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만 보이기 일쑤입니다. 지나가버리면 모두가 바람인 것을요.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30 21:09

이진기

2014-03-29 08:08

조한직 시인님
바람에 실려가는 인생의 허무
잠시 잊으시고
오늘 2월의 마지막 휴일이 아닌,
3월의 새 희망을 담는
멋진 휴일 함께 해요.


조한직	모든 것이 지나가면 바람소리에 불과한 것을 우리는 모릅니다. 즐거운 휴일 되셨는지요? 찾아주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3/30 21:10

사방천

2014-03-29 16:50

조한직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바람에의 인생
아름다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봄향기같이 만사형통하십시요


조한직	봄날의 생기가 제법 도는 때입니다. 들로 산으로 제 생명들이 돋아나고 있지요. 늘 행복하시길 빌며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30 21:12

조양상

2014-03-29 23:14

시인님!

보이지는 않지만 늘 곁에 머무는 바람
삶의 시름마저도 흔들어 털어주는 서성거림

바람불어 좋은 날, 봄바람 불어 온세상 화사한
참 좋은 시절입니다.

그런 봄날 으스러지도록 보듬으소서!


조한직	사는 것이 한 낱 바람 같은 것인가 합니다. 기쁘거나 슬퍼도 다 바람속에 묻혀 가는 것들이지요. 봄이 한창 피어나는 계절 곳곳에 갖가지 꽃들이 만발하고 있는 즈음 늘 행복 가득하시길 빌며 감사드립니다.	3/30 21:15

김보규

2014-03-30 00:43

바람의 소리를 들을 쯤이면
어느덧 나는 언덕배기 위에서 반백을 날리고 ...
인생의 애닮픔과 깊은 의미의 바람 소리를 들으며
시인님의 시향에서 멈쳐 서 봅니다. 감사 합니다.


조한직	그렇지요. 바람소리 들릴 즈음이면.... 그러나 듣기 싫어도 들을 수 밖에 없는 것이 또한 인생인가 합니다. 화사한 봄날 행복하시길 빌며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30 21:18

김동수

2014-03-30 09:40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보고 듣고 생각하는 끝에 얻어지게 되는
느낌, 아마 이것은
사람에 따라 다 제마끔이 아니겠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나가는 세월의 바람소리도
그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조한직	그도 저도 모두 지나가는 바람속에 묻혀서 모든 것이 휩쌓여가는 바람소리로 들리는 것이지요.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30 21:20

진루(眞淚)

삶은 열정과 투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