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4-05-17 23:12

ㆍIP: 1.xxx.225

가깝고도 먼 그리움

一向/조한직

한 점 두 점 가슴에 쌓여가는 심원(心源)은
한 방울 두 방울 영혼 속으로 스며든다.

하룻날 새벽이슬에 젖어
물안개처럼 피어오르더니
그리움으로 채색되어버렸다.

오늘이 지난다고 내일이 그리운 건 아닌데
날이 가면 갈수록 깊어가는 심원(心源)은
가슴속에 자라만 간다.

가슴안에 흔적으로 남아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되었다가
동천(東天)의 하얀 낮달이 되기도 한다.

그리움이여!
마음에 보이는 그곳이
어찌하여 그리도 멀단 말인가
가슴에 들어서도 잡을 수 없느니…

정병근 2014-05-18 08:20	내게 남아있던 것들이 마음에 보이는 곳에서 하나씩 사라지고.. 가슴에 들어서다가 이내 또! 사라져 버립니다. 조한직 시인님 오랬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이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늘 건안하십시요 시인님!

배정이 2014-05-18 11:15	가슴에 들어서면 태울 날이 있겠지요. 우리 시인님 어쩌시나. 마음이 이리도 여리시네요. 가깝고도 먼 그리움은 행복하겠어요. 시인님, 행복한 일요일 특별한 점심 맛나게 드세요.

박근철 2014-05-18 13:09	가슴에 그리움의 흔적들이 피어날때면 가슴 그속으로 들어가서 달래도 달랠길 없지요. 고운 그리움 봅니다.

전경전 2014-05-18 17:15	시인님! 만약 쉬이 잡힌다면은 이렇게 먹먹하고 소중한 그리움은 아니겠지요~~ 오늘도 깊은 글향 행복하게 만나뵈었습니다.

이정규 2014-05-18 19:48	조한직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편하신 휴일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합시요 !

김흥님 2014-05-18 21:44	가슴속이 피어나는 그리움이여 어찌 그리 먼 그대를 향한 몸짓인지요 심장속 가까이 숨겨둔 잊지 못할 그리움 하나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상흔늬 흔적이 되어,, 고이 접어 가슴속 깊이 간직한 그 그리움,, 못내 아프지 않는 행복이기를..,,

염규식 2014-05-18 22:58	시인님의 절절한 그리움의 시향에 이밤에 그 그리움에 함께 돌참 합니다 가슴에 앉은 그리움 잡을수도 없으니..... 행복한 밤 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허욱도 2014-05-19 18:37	그리움은 세월따라 왔다가 세월따라 흔적도 없이 사라지곤 하지요 가까운 가슴속에 자리잡고 있을땐 시리도록 아프고 힘든데 멀리 떠나고 나면 그만 인것을... 가깝고도 먼 그리움 제목 속에 모든것이 함축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시인님 좋은글 잘보고 감탄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임세훈 2014-05-20 08:40	가깝고도 먼 그리움.. 오늘도 좋은 글 올리셨네요 시인님.. 늘 좋은 글 고맙습니다.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안정순 2014-05-20 09:06	잡을 수 없는 그리움 오는 듯 사라지는 가슴 속에 흔적으로 남아 자라만 가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조한직 시인님 멋진 날 되시구요..

정찬열 2014-05-20 20:47	마음에서 시작되는 그리움 가깝고도 면 그리움의 고운 시심을 마음에 담고 가렵니다. 늘 편안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김보규 2014-05-20 23:23	그리움이란 늘 시인들의 가깝고도 먼 연인이지요 내 안에 가까이 있다 생각해도 잡히지 않는 그리움의 그대는 더욱 골 깊어 아픈 그리움입니다 시인님의 그리움의 고운빛이 아름답습니다 .. ^^

김정희 2014-05-22 12:08	그리움은 언제나 먼 것인가 봅니다. 손에 닿을수 없기에 더 그립고 되돌아 오지 않기에 멀어질수 밖에 없는 지난 시간. 내일 다시 그리움이 되어질 오늘은 어떤 빛깔로 하루를 채색해 갈껀지. 저는 어제의서운하고 슬펐던 나의 모난 생각들을 반성할까? 아직 더 풀지 말고 어깃장을 놓을까? 서운했던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던 아침 나절의 생각들을 다 접어 버리고 살랑이는 바람이 유혹하는 들판으로 홀로 나들이 가려 합니다. 내일 다시 곱고 그리운 날로 기억 하려구요.

박미리 2014-05-22 18:13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닿을 수 없는 그리움 형체도 없이 마음을 조종당해도 밉지 않지요 ㅎ 고운 글 즐감해 봅니다 저녁시간도 행복하시어요 ^^*

황은경 2014-05-22 18:17	가깝고도 먼 그리움 조시인님의 시심의 바다를 보다 갑니다 자라나는 심원을 어찌 달래보실 것인지요 안타까운 그리움..오늘도 가깝고도 먼 길처럼 자리했을까요 건강하시고 강직한 미소로 곧은마음 감성과 더불어 힐링 하고 갑니다.

주응규 2014-05-22 18:34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계절, 시인님께서 고웁게 내리신 공감하는 詩에 마음이 더욱 더 푸르게 물들어갑니다 아카시아와 장미향이 마음을 이끄는 계절에 초록빛 행복 가득 담는 오월 누리십시요^^

경규민 2014-05-23 02:31	가쌉고도 먼 그리움! 그 심원! 점점 커져 옹달샘되면 어쩌시려구요? 그러나 그 그리움 얼마나 큰 즐거움이빈까? 때로는 위안이 때로는 보고품이 때로는 옛 사랑이 누구를 사랑하고 그리워 한다는 것 우리 인간의 본능아겠어요? 늘 간직하시옵소서! 어느 찌든 하루 좋은 샘물이 될테니까요. 아름다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4-05-23 05:03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깝고도 먼 그리움! 마음에 들어서도 잡을수 없는것 잡을수 없지만 그리움이 있기 때문에 더 풍요로운 삶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5-24 10:37	"가깝고도 먼 그리움"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가슴 속에서 자라만가는 그리움, 행복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주말 즐겁고 보람차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김지숙 2014-05-24 16:52	조한직시인님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고 가슴속에 남아 있는 상흔의 흔적 잡을수 없는 그리움이지예 시인님 행복한 주말을 보내십시요

홍대복 2014-05-25 13:28	조한직 시인님! 조용한 휴일 아침 시인님 서재에 들려서 은은한 묵향에 쉼 함은 맑은 마음 푸른 창공을 휘돌아 나르는 듯 합니다 때 아닌 무더위로 심신을 지치게 하던 기온도 전국 적인 비 소식으로 한풀 꺽인다고 합니다 시인님! 한 주를 뒤돌아보는 편안한 휴일 언제나 기쁨 이시길 바랍니다.

박목철 2014-05-28 14:21	그리움이란 단어,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가슴에 지워지지 않을 흔적이 아닐까요? 시인님의 고운 시어에 취했다 갑니다.

조한직 2014-05-31 07:31	정병근 시인님, 배정이 시인님, 박근철 시인님, 전경전 시인님, 이정규 시인님, 김흥님 시인님 염규식 시인님, 허욱도 시인님, 임세훈 시인님, 안정순 시인님, 정찬열 시인님, 김보규 시인님 김정희 시인님, 박미리 시인님, 황은경 시인님, 주응규 시인님, 경규민 시인님, 김수잔 시인님 곽종철 시인님, 김지숙 시인님, 홍대복 시인님, 박목철 시인님, 찾아주신 자리 감사합니다 일일이 답글 드리지 못 한점 혜량하여 주십시오. 죄송합니다.

박광현

2014-05-31 22:55

그리움
무릇 사람은 사랑 ,,,,
그리고 그리움을 먹고 사는것 같습니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조한직	박광현 시인님! 제돌이 돌아올 즘에야 다녀가신 줄 알게 되었습니다. 머물러주신 흔적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4/7 11:39

가난한 영혼이여

고도(孤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