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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한직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7-01-01 11:08

ㆍIP: 39.xxx.46

시간의 흔적

一向/조한직

오늘도 하루가 지나갔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은 어디쯤인지
오는 틈과 가는 틈이 엉겨서 간다

틈이 엉겨 흐르니
사라지는 틈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언제나 그 자리 그대로이며
가는 대로 간 만큼 틈은 메인다

쇠어가는 육신의 주름살을 보고서
우리는 틈이 지나간다고 믿는다

달이 가고 해가 바뀌어도
틈은 그 자리에 머문 듯이 스쳐 가니
어제와 오늘의 틈이 엉긴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엉긴 틈의 흔적이 없어도
시간은 언제나 그대로인 듯 아니다.

류향진

2017-01-01 11:35

시인님
오가는 시간이 붙어 있군요
틈을 메워가며 교차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새해 첫날 멋지게 보내세요!


조한직	류향진 시인님 벌써 정유년도 저만치 달려가네요 복 많이 받으시고 뜻 이루시는 해 되시길 빌며 감사드립니다.	1/4 22:29

장화순

2017-01-01 12:10

틈 내가 메우지 않아도 절로 메워지는 주름살의 틈 시간의틈
우리는 그 틈을 조용히 지나 갈뿐이죠
시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17년 새해는 좀더 많은 복을 받아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한 해가 되시길 기원 합니다


조한직	정화순 시인님 안가는 듯 시간이 흐르지만 촌각을 끊어 놓은 그 길은 가지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1/4 22:32

석옥자

2017-01-01 12:26

happy new year
정유년 한해도 뜻 깊은 한해 되십시오
지난 해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시간의 흔적 잘 배독하고 갑니다.


조한직	석옥자 시인님 밝은 새해도 벌써 뚜벅거리며 달아나네요 올해도 좋은일 가득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리며 감사합니다.	1/4 22:33

여관구

2017-01-01 14:30

시인님 우리의 육신에도
시간의 흔적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쇠어가는 육신의 주름살을 보고서
우리는 틈이 지나간다고 믿는다

달이 가고 해가 바뀌어도
틈은 그 자리에 머문 듯이 스쳐 가니
어제와 오늘의 틈이 엉긴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시인님 오늘도 시간의 흔적을 지우기 위하여
노력해 봅시다.
언제나 의미있는시 잘 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올해는 더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콧물 줄줄 입니다. 건강하소서.


조한직	여관구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늘 찾아주시는 자리 감사드립니다.	1/4 22:34

김광섭

2017-01-01 15:10

오늘 2017년 1월 1일 대망의 丁酉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
작년에 못다 이루신 꿈 이루시길 바라며
꼭끼요~ 닭띠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에 평온을 빌며 뜻하신 모든 일이 순리대로 잘 이루어지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게 소원 성취하시고 새해 福 많이 받으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조한직	김광섭 시인님 정유년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네요 올해에도 변함 없이 좋은글 많이 지으시고 행복 넘치는 삶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4 22:36

임세훈

2017-01-01 16:28

조한직시인님, 곱게 써 내린 글 속에 머물다 갑니다.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뜻하는 일들 꼭 이루시고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임세훈 시인님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에도 좋은 글 많이 지으시길 빌며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4 22:37

이정규

2017-01-01 17:23

조한직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2017년 정유년 희망찬 붉은 닭띠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소원성취 하시고 복된 삶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우리 모두 위대한 삶을 살아가는
튼튼한 주춧돌을 놓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
늘 행복이와 함께 멋진 우정 나누기를.소망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조한직	이정규 시인님 언제나 바쁘신 중에도 찾아주시네요 늘 감사드리며 건강 챙기시고 올해에도 향필을 기원합니다.	1/4 22:39

백설부

2017-01-01 18:01

시간이 준 세월이 준 고운 흔적을
그래도 감사히 생각하며 살렵니다.
작년 한해도 멋진 글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조한직	백설부 시인님 세월은 보이지 않지만 쉼 없이 흐르지요 그 위에 촌각으로 그어 놓은 것이 계절을 만들며 이름 붙여진 것이지요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1/4 22:41

허정인

2017-01-02 06:50

시간의 흔적

늘 깊고 그윽한 진실을 시향으로
풍기시는 시인님의 서재에서
새해를 열었습니다.
~~꼬끼오!~~~^*^


조한직	시간은 흔적을 남기지 않지만 우리는 가는 세월 위에 이름을 붙여서 계절을 만들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이루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1/4 22:44

강성순

2017-01-02 14:56

시인님~ 좋은인연 감사합니다
정유년을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물처럼 유유히 흐르는 삶 누리시길 바라며
가정에 평온과 안녕이 깃들길 바랍니다
복된하루 되시어요


조한직	강성순 시인님 자주 뵈길 소원합니다. 정유년 품으신 소망 이루시길 빌며 감사드립니다.	1/4 22:46

김영환

2017-01-02 17:39

깊은시심으로 빚으신 "시간의 흔적" 멋진시향에 마음 함께 합니다
지난해가 가고 정유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지난밤 달도 새날의 태양도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같은 모습으로 여여한데
우리들 인생만 흘러 갑니다. 가는 것은 인생 뿐인가 합니다.
흘러간 삶에서 삶의 지혜마저 얻지 못 한다면 정말 억울 할 것 같습니다.
조한직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운글 많이 빚으세요 향기나는 서재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시인님


조한직	김영환 시인님 째각째각 지나가는 촌각이 흘러서 세월이란 이름으로 바뀌지요. 틈이 없이 흐르지만 우리는 틈처럼 이름을 붙여서 월 일 시간으로 나누고 말지요. 감사합니다.	1/4 22:48

우영국

2017-01-03 20:17

시인님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간은 틈을주지않고
그렇게 흘러가나봐요
인생도 그렇게 갑니다
시간이 그리는 둥근원을 벗어나지 못한체 ....


조한직	우영국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시길 빕니다. 자주뵐 수 있기도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1/4 22:50

안정순

2017-01-03 22:41

수많은 많은 날들을 기억 저편에 남겨두고
그 흐릿한 기억을 더듬으며 추억을 회상하곤합니다.
그리움에 젖어
감사히 봅니다.조한직시인님
정유년 새해도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이시길 기원합니다.


조한직	안정순 시인님 세월을 붙잡아 주세요. 더는 못가게요 정유년이 가지 못해도 좋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4 22:52

이기영

2017-01-04 17:07

그대로 이듯 아니듯
시간은 그리 지났나 봅니다
행복한 새해되세요


조한직	이기영 시인님 막을 수 없으니요 그놈의 세월 참... 복 많이 받으시고 수원 성취하시길 빌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4 22:53

경규민

2017-01-05 08:46

찰라, 순간들이 모여 초가되고
또 분이 되고 시간이 되고 --
시간은 끊을 수 없는 영속이지요
그 흔적은 흐르는 강물위에 낙옆같은 것
시인님! 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올 한해도 만사형통, 행복가득하하시기를
늘 즐겁고 건강한 나난되시기를


조한직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1/5 22:58

정찬열

2017-01-05 21:46

시간의 흔적 틈을 보여주지 못한 현실의;
의미깊은 시심에 동행하다 갑니다.
정유년 새해 행운이 충만 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정찬열 시인님 가마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1/5 22:59

주응규

2017-01-06 09:30

조한직 시인님 새해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담구어 봅니다
정유년 올 한해도 많은 창작으로 시인님의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조한직	주응규 시인님 정유년도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좋은일 가득 피어나길 빌며 감사합니다.	1/6 21:47

김희선

2017-01-06 12:18

물은 흐르지 않고 고이면
썩기 마련이지요..
물처럼 흘러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이고
그 흔적으로 쌓이는
추억을 먹고 살아갑니다..
의미 깊은 멋진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시인님^^*


조한직	물이 흐르는 모습은 눈으로 불 수 있으나 흘러가는 시간은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가는 듯 이 마는 듯이 흐르며 우리의 육신을 쇠게 하지요. 정유년 새해도 쉼없이 저만치 갔습니다 올해도 바라시는 뜻 성취하시고 좋은일도 많이 생기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1/6 21:51

침묵

겨울 민들레꽃과 꿀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20	아가야 네가 보화란다	19	조한직	2014-12-16

619	꽃 같은 삶	38	조한직	2014-08-25

618	가슴으로 흐르는 강	38	조한직	2013-12-30

617	둥글어져라	36	조한직	2018-01-04

616	가는 세월아	36	조한직	2017-12-23

615	여름의 이별	36	조한직	2017-08-19

614	봄 처녀	36	조한직	2017-04-25

613	침묵	36	조한직	2017-03-07

612	시간의 흔적	36	조한직	2017-01-01

611	겨울 민들레꽃과 꿀벌	34	조한직	2016-12-22

610	위선의 하얀 천사	36	조한직	2015-12-15

609	가을 새	36	조한직	2015-11-16

608	세월의 무상	36	조한직	2015-10-17

607	나팔꽃 연가	36	조한직	2015-08-24

606	거짓말	36	조한직	2015-05-12

605	가을은 지나가는 바람	36	조한직	2014-11-13

604	아버지	19	조한직	2014-07-20

603	참 인연	36	조한직	2014-06-09

602	잡초도 아름답다	36	조한직	2014-04-04

601	삶은 열정과 투쟁이다	36	조한직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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