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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한직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8-01-04 12:09

ㆍIP: 39.xxx.163

둥글어져라

둥글어져라 / 一向/조한직

바람처럼 다가가고
강물처럼 흘러가라
한 걸음도 물러설 수 없는 것이 삶이고
한 걸음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인 것을

매일 같이 번뜩이는 생사의 길을
생각 없이 홀로 걷는다는 것은
얼마나 모자라고 무모한 짓인가.

모난 돌이 둥글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세월 강물 속을 굴러왔으며
얼마나 많은 세월 비바람을 견뎌 왔는지

애초에 모난 생각을 품고도
자아는 내내 둥글어지지 못하고
어둠에 갇혀 밝은 세상을 탓하는 인생이여

이제라도 모난 생각에서 깨어나
세상을 원망만 하지 말고 둥글어져라
둥근 자아는 세상을 굴러도
자아도 구른 자리에도 상처가 남지 않으리라.

백설부

2018-01-04 14:16

이제라도 모난 생각에서 깨어나
세상을 원망만 하지 말고 둥글어져라
둥근 자아는 세상을 굴러도
자아도 구른 자리에도 상처가 남지 않으리라.

둥글둥글하게 살지 못하는 성격이라
모난 생각에서 깨어나길 바래봅니다.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한직	백설부 시인님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사나워진다 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길요.	1/8 15:32

김동철

2018-01-04 17:03

나른한 오후 커피 한 잔
희망을 싣고
그리움 안고
주어진 하루 하루에
몸을 담아
생의 부름에
힘찬 !
발걸음을 던지셨나요 .
희망찬 하루에
밝은미소로 행복한 오후
건강하고 멋진 하루
되시길 바라며
건필을 기원합니다 . ^0^


조한직	김동철 시인님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내리더니 흐리기만 합니다. 시인님 마음이야 발그으시길 기원하며 건안하시길 빕니다.	1/8 15:34

이민숙

2018-01-04 23:49

애초에 모난 생각을 품고도
자아는 내내 둥글어지지 못하고
어둠에 갇혀 밝은 세상을 탓하는 인생이여

이제라도 모난 생각에서 깨어나
세상을 원망만 하지 말고 둥글어져라
둥근 자아는 세상을 굴러도
자아도 구른 자리에도 상처가 남지 않으리라.

네 시인님
둥근것이 참 좋지요
둥글어져야 되는데 가끔씩 그럴때가 있습니다
펼친글에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조한직	이민숙 시인님 잘지내시겠지요. 감기가 유행이라기에 괜찮겠지 했는데 글쎄 그놈이 저랑 놀자네요. 감기 유의 하세요.	1/8 15:35

주응규

2018-01-05 08:47

곱게 지펴놓으신 조한직 시인님의 글향이 무술년 새해에도 더욱 향기롭게 빛날 것입니다
2018년 새해가 시작된지도 한주가 지나갑니다
무술년 올 한해 원하시고 뜻하시는바 두루 성취를 빕니다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올 한해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주응규 시인님 무술년도 시작은 저만치 묻혀버리고 날마다 하루씩 달아나기는 선수 같습니다. 다음 교례회 때에나 뵙겠지요 건강하시고 올해에도 대승하시길 빕니다.	1/8 15:38

김정애

2018-01-05 15:05

이제라도 모난 생각에서 깨어나
세상을 원망만 하지 말고 둥글어져라
둥근 자아는 세상을 굴러도
자아도 구른 자리에도 상처가 남지 않으리라.

공감가는 시입니다.
모난돌이 정 맞는다지요.
저도 한때는 세상과 사람들과
타협할 줄 몰랐었지요.
지금은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며
둥글게 살고 있답니다.
무술년에도 좋은 시 많이 낳으시길요.


조한직	김정애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하루가 백날같이 지나갑니다. 늘 새로운 행복이 샘솟길 기원하며 건강하세요.	1/8 15:39

김남기

2018-01-06 01:44

조한직 시인님
둥글어져라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발걸을 고맙습니다
행사장에서 고마웠습니다
젊은친구들도 조금 거들어 달라니
바쁘다 핑게를 대는데 제가 기획국장님께
부탁을 드려서 너그러이 용서 바랍니다
볼일이 있으신대도 옮겨 주신것 고맙습니다
그아름다운 마음 간직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2018년 무술년에는 더욱
시향이 널리 퍼지시길 기원합니다
멋진 작품 행복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조한직	김남기 시인님 앞으로 자주 뵈게 되리라 봅니다. 협회를 위하는 일이 바로 우리 모두를 위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운이 함게하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1/8 15:41

이정규

2018-01-06 07:33

조한직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저는 독감에 걸려서 힘이 들어 일주일만에
컴을 엽니다
저녁뉴스에 감기독감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무를 채친후에 꿀이나 설탕을 재어 놓은후 그 물을 마셔도 좋고
그래서 요즘에는 감귤차나 생강차가 좋다고 하네요...
즐거운 주말이 되시고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조한직	이정규 시인님 독감을 마주하셨네요 저도 지금 감기와 놀고 있답니다. 주사 맞고 약을 먹는데도 시원치 않네요 시간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 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1/8 15:43

정찬열

2018-01-06 08:47

안녕하세요 일향 시인님
말없이 바뀌는 새해 무술년 소리없이 가는 군요
팔이 불편해 발길이 뜸해서 송구합니다.
"둥글어져라"인생의 의미깊은글 담아 갑니다.
무술년 새해 지난해 못다한일 뜻을 이루시고
항상 건안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조한직	정찬열 시인님 늘 자리매김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올해에도 사업 더욱 번창하심과 문운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1/8 15:44

고경애

2018-01-06 14:10

"둥글어져라"

새해에 던지는 강한 메세지
덕담처럼 가슴을 적시네요
고맙습니다
좋은 일 많은 새해 건강하세요


조한직	고경애 시인님 응원주심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펴내시길 빌며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8 15:46

정회선

2018-01-06 17:24

모난 돌이 둥글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세월 강물 속을 굴러왔으며
얼마나 많은 세월 비바람을 견뎌 왔는지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인생을 배움합니다.

올해도 늘 건강하시고
언제나 좋은 일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조한직	정회선 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무술년의 시작도 저만치 달아나고 있습니다. 올해 소원하시는 일 성취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8 15:48

김종덕

2018-01-06 20:59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새해아침의 좋은 덕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살수 있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조한직	김종덕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건강하시어 문운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1/8 15:49

이석희

2018-01-06 21:42

조한직 시인님~~~

'이제라도 모난 생각에서 깨어나
세상을 원망만 하지 말고 둥글어져라
둥근 자아는 세상을 굴러도
자아도 구른 자리에도 상처가 남지 않으리라.'

인생을 달관하신 시인님!
시인님의 교훈을 마음에 담아갑니다.


조한직	이석희 시인님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뵈지는 못한 것 같은데 올해에는 뵙기를 소망하며 건강과 함께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1/8 15:51

김동철

2018-01-07 09:51

꽃향기가 그리워
들어서는 길에
꽃잎의 향이
나를 반겨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
행복이 넘치는 휴일
멋지고 활기찬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항상 건안하시고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조한직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시향 펼치시길 빌며 건강하세요 그리고 프로필 사진을 바로 세우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1/8 15:53

오석주

2018-01-07 16:58

조한직 시인님

둥글어져라
이제라도 모난 생각에서 깨어나
세상을 원망만 하지 말고 둥글어져라
둥근 자아는 세상을 굴러도
자아도 구른 자리에도 상처가 남지 않으리라.

그러게요
둥글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 못할 때가 간혹 있더군요 시인님
멋진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새해도 희망차고 활기 넘치는 해가 되시길요 시인님


조한직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자신을 알아서 다스리기란 쉽지 않지만 누구보다 자신이 더 자신을 알 수 있지요 모두는 깨달음 이겠지요 감사합니다.	1/8 15:55

김강좌

2018-01-07 19:55

곱게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삐죽이 모난 제마음도
둥글게 등글게
미움도 원망도 없이 원만하게
다듬어지길 소원해봅니다~^^

새해 건안 다복하시고
행복한 날들 만나시길 빕니다~^^


조한직	김강좌 시인님 건강하시고 최고의 해가 되시길 빌며 언제나 행복함 속에서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1/8 15:56

안정순

2018-01-07 20:01

각박한 세상에
마음만이라도 둥글둥글 살면
모난 돌도 두리뭉실 묻어 갈 것을
안녕하시죠! 조한직시인님
지회 모임때 뵙겠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셔요!시인님


조한직	안정순 시인니님잘 지내시죠? 함자가 그러니 묻지 않아도 안정 속에 지내실 것을 새삼 스레 또 묻게 되네요. 올해에는 응원할 말이 없네요 대상도 2번이나 타셨으니. 그래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1/8 15:59

김희선

2018-01-07 20:19

그러게 말입니다.
가끔 모난 마음이 불쑥 솟아날 때마다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둥글게 둥글게 살아 가고 싶습니다.
좋은 시 마음에 담습니다.
새해에도 멋진 작품 많이 빚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시인님^^*


조한직	김희선 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대전에는 아침에 눈도 내리고 추운데 부산도 추운가요? 부산을 떠시다보면 추운줄도 모르시겠지요. 아무쪼록 올해에도 문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1/8 16:01

배정이

2018-01-08 12:57

새해를 어제 맞이한 것 같은데 벌써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멋지게 계획했던 일이 힘찬 물줄기처럼 시원하게 뻗어나가시길
바라고 건강한 점심에 행복한 오후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늘 고운 작품 감사히 보고 갑니다. ㅎㅎ~~


조한직	배정이 시인님 언제나 잊지 않고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유행하는 감기 유의하시고 더 좋은글 많이 지으시길 기원합니다.	1/8 16:02

가슴으로 흐르는 강

가는 세월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20	아가야 네가 보화란다	19	조한직	2014-12-16

619	꽃 같은 삶	38	조한직	2014-08-25

618	가슴으로 흐르는 강	38	조한직	2013-12-30

617	둥글어져라	36	조한직	2018-01-04

616	가는 세월아	36	조한직	2017-12-23

615	여름의 이별	36	조한직	2017-08-19

614	봄 처녀	36	조한직	2017-04-25

613	침묵	36	조한직	2017-03-07

612	시간의 흔적	36	조한직	2017-01-01

611	겨울 민들레꽃과 꿀벌	34	조한직	2016-12-22

610	위선의 하얀 천사	36	조한직	2015-12-15

609	가을 새	36	조한직	2015-11-16

608	세월의 무상	36	조한직	2015-10-17

607	나팔꽃 연가	36	조한직	2015-08-24

606	거짓말	36	조한직	2015-05-12

605	가을은 지나가는 바람	36	조한직	2014-11-13

604	아버지	19	조한직	2014-07-20

603	참 인연	36	조한직	2014-06-09

602	잡초도 아름답다	36	조한직	2014-04-04

601	삶은 열정과 투쟁이다	36	조한직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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