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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선옥
ㆍ작성일	2013-03-26 09:49

ㆍIP: 112.xxx.131

오늘 같은 날

                                                  오늘 같은 날
                                                                        푸름/김선옥

                                                            오늘같이 바람 부는 날은
                                                            그대 목소리
                                                            들려올 것 같아
                                                            설레이는 마음                                                            그 옛날
                                                            밤 지새우며 쓰던 사랑

편지
                                                            이제서야
                                                            전해지는 소리
                                                            들리나요, 당신에게.

                                                            기다릴 것만 같아
                                                            나뭇가지 흔들리는 숲
                                                            하염없이
                                                            걸어본 적 있나요, 당신도.

                                                            바람처럼 지나간 청춘
                                                            빈가슴에 공허로 남아
                                                            채울 수있는 한 사람
                                                            당신, 그리워지는
                                                            오늘 같은 날

문은자 2013-03-26 13:29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부치지도 못한 애닲은 사연 밤지새우며 쓰던 사랑편지 바람으로라도 전해지길 간절히 바라는 오늘 같은 날 그리움은 미완성 그림이지요. 더이상 아프지 않게 시인님의 빈 가슴에 나머지 그림이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햇살이 보드라운 오후~~ 행복짓는 시간되십시오.

이명숙 2013-03-26 14:12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채울 수 있는 한 사람 그리워지는 날, 시인님 그래도 행복하시네요. 향기로운 오늘이길요.

김선옥 2013-03-26 18:24	《Re》문은자 님 , 시인님. 미완성의 편지 봄엔 목련피듯 이제 피려나 봅니다.ㅋ 오늘같은날 옛시절의 향기가 그립군요? 누구나 꿈이 있었구 사랑이 있었지요. 그 추억을 더듬어봅니다. 고운날 되세요.

김선옥 2013-03-26 18:27	《Re》이명숙 님 , 그리움은 시도때도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추억을 그리워하는 오늘 같은날... 행복한 마음을 주는 그리움입니다. 제주도에는 꽃동산이죠? 여기는 아직도 겨울코트를 벗어놓지 못했답니다. 꽃소식은 올라오는데 .. 고운날 되세요

임재화 2013-03-27 09:50	바람처럼 지나간 청춘 빈가슴에 공허로 남아 채울 수있는 한 사람 당신, 그리워지는 오늘 같은 날 김선옥 시인님께서 곱게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황혼으로 달려가는 중년의 지긋한 삶에서 그동안 앞만 보고 내달리던 버릇은 잠시 내려놓고서 때로는 아름답던 추억을 그리워하는 것도 마음을 보듬는 감로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고 또 가고 가야만 하는 것이 인생 길이니 이제는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용기를 내셔야지요? 늘 건안하시고 늘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응규 2013-03-27 10:21	좋은 글향에 한껏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생길거란 막연한 기대로 하루를 열어보십시요 행복한 일이 생길겁니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기쁨 가득 누리십시요^^

김이진 2013-03-27 16:12	바람처럼 지나간 청춘 빈가슴에 공허로 남아 채울 수있는 한 사람 당신, 그리워지는 오늘 같은 날 / 그리움이 없는 사람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움이 내 가슴 속에 살아 숨 쉰다는 것 내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김선옥 2013-03-28 08:21	《Re》임재화 님 , 바람이 부는 날은 언제나 설레이는 마음~~ 그대목소리 들리는 것 같아 멈짓거리던 그시절... 이젠 추억만으로도 행복한 그리움이 되어 다가섭니다. 임재화시인님, 진달래 연분홍빛 연정 그리는 봄날 고운날 되세요

김선옥 2013-03-28 08:24	《Re》주응규 님 , 봄의 속삭임도 그대가 있음에 행복한것 아닐까요/ 주응규시인님, 많이 바쁘시죠/ 시집출판이 많이 신경쓰게하는데 여러모로 힘드실때일수록 건강 하세요.

김선옥 2013-03-28 08:26	《Re》김이진 님 , 살아있음에 그리움이 행복한것이지요? 행복하기에 삶의 원천이 되는것이구요. 김이진시인님. 봄날의 행복 만끽하시고 더좋은추억 만드는 새봄이시길 ....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복되신 오늘 되시어요.

경대호 2013-03-29 11:28	마음의 소용돌이가 곱습니다.. 청춘이야 흘려보냈지만 그보다 더 그윽할 수 있는 정춘(情春)! 제가 지어낸 말이지만, 情春!!! 어떠십니까? 선배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우시기 바랍니다..

홍대복 2013-03-29 16:05	화창한 봄날 내리신 글 밭에서 풋풋한 사랑으로 쉬어갑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사계의 순환 속에 화사한 꽃망울 터트린 싱그러운 오후입니다 봄 향기 만끽 하시고 늘 행복 가득 지으시길 멀리서 곱게 두 손 모아 비옵니다^^*

김선옥 2013-03-29 22:30	《Re》경대호 님 , ㅎㅎ 情春 좋습니다. 이봄엔 행복할것 같습니다. 어느때의 봄보다 더 가슴을 열고 심호흡을 해야겠습니다.시인님. 청춘의 봄을 맞이하세요 . 젊음이 가기전에... 고운밤 되세요.

김선옥 2013-03-29 22:32	《Re》홍대복 님 , 시인님. 3월도 며칠남지 않았군요? 진해벗꽃 군항제가 다은주에 열린다니 벗꽃이 만개하겠지요? 바브셔도 시간내셔서 한번 다녀오심도 추억이 될듯 하네요. 고운밤 되세요.

김경태 2013-03-30 06:32	김선옥시인님 안녕하세요? 이곳 서귀포는 지금 꽃이 한창입니다 벗꽃,목련,유채,개나리,철쭉등... 좋은 계절에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윤혜석 2013-03-30 07:00	안녕하세요~ 다시금 추억하는 옛날, 고운 글, 고운 바람결에 같이 실려 날아봅니다. 건필하시옵고...

김선옥 2013-03-30 14:04	《Re》김경태 님 , 김경태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시인님의 시를 탐독하며 좋아한적있습니다. 그런데 들어오시지않고 글도 주시지않아 볼수가 없었는데 이제 오셨나봅니다. 긴 방황을 어디에서 하셨나요?ㅎㅎ 아뭇튼 반갑습니다. 앞으로 선생님의 글을 볼수 잇겠지요. 제주도 시인님도 많아지는군요? 좋은날 되세요

김선옥 2013-03-30 14:05	《Re》윤혜석 님 , 윤헤석님. 반갑습니다. 봄날의 행복 마음껏 누리시는 오늘 하루도 되십시요.

조위제 2013-03-30 19:14	김선옥 시인님 어느새 저만큼 가버린 세월 함께 실려간 청춘! 오늘 같은날 고운 시향에 젖어 갑니다. 건필을 빕니다.

김화영 2013-03-31 12:19	'채울수 있는 한 사람 그대 그리워 지는날' 고운 글 가슴에 담습니다. 행복 가득 지으소서!

김선옥 2013-03-31 14:54	《Re》조위제 님 ,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인간들을 옮기신 날 주님께 찬양드립니다. 시인님 도 신앙이 있으신지요?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선옥 2013-03-31 14:56	《Re》김화영 님 , 시인님, 3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4월이면 이젠 여기저기 아름다운 곷들이 자태를 봅내겠지요? 잔인한날이라 했나요?4월을 .... 늘 편안하세요

천은성 2013-03-31 22:12	안녕하세요. 소녀와 같은 심상, 저도 늘 그런 당신이고 싶습니다. 시가 시인님의 미소 같아요.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

사방천 2013-04-01 09:42	김선옥시인님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글 오늘 같은 날 의 아름다운추억의 글 옛추억의 잠기신 아름다운글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싮.요

주응규 2013-04-02 09:10	좋은 글향에 젖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총총 걸음으로 오던 봄이 쉬어 가려는 듯 봄 비 내리는 날입니다 행복 가득한 4월 되시고 입가에 미소 가득한 나날되십시요^^

김선옥 2013-04-02 15:59	《Re》천은성 님 , 봄이온다 했는데 오늘같은날 임이오는 발자국소리 들리네요. 벚꽃이 만개했어요.남쪽엔,,,, 시인님, 봄이면 늘 그랬듯이 마음이 설레이지요.? 소녀같은마음으로 살고 싶은데 그게...ㅎㅎ 고운날 되세요.

김선옥 2013-04-02 16:00	《Re》사방천 님 , 사방천님. 건강하시지요? 따뜻한 봄날 나들이가면 좋겠습니다. 오늘 같은날은.... 늘 강건하세요.

김선옥 2013-04-02 16:03	《Re》주응규 님 , 오늘같은날 꽃놀이 가고 싶은날. 벌써 4월입니다. 어느새 세월은 이렇게가니 참 아쉽기만 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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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그리움3	18	김선옥	20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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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울릉도의 석향	12	김선옥	2013-01-24

57	나목 이야기	14	김선옥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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