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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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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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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홍대복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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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홍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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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4-04-20 2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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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도
간절한 기도
글/홍대복
소리 없이 흐느끼는
저 바다를 바라보며
통곡하며 애원한다
아가야, 아가야
사랑하는 내 아가야
칠흑같이 캄캄하고 얼음보다 더 차가운
검푸른 바닷속이 무섭지도 않니?
어서어서 이 어미의
따뜻한 품속으로 제발 돌아오렴
아~
하늘도 울고 땅마저 슬피 우는구나!
너를 기다리는
이 어미의 애끊는 심정은
목줄을 타고 내장 깊이 스며드는
청산가리의 쓰라림보다 더 아프구나
가여운 내 아들딸들아
제발 살아만 돌아오렴!
오~
하느님!
간절한 이 기도를 당신께 공손히 바칩니다
진정 어여삐 여기시어 꼭, 꼭 들어주소서
아멘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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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2014-04-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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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지도 못한 연초록 새싹들 누구의 잘못으로
한순간에 가버리나, 이렇게 국력이 없는 나라인기?.
세계1위 어쩌고 저쩌고 믿을 일이 하나도 못되군요.
희망을 걸었던 지난시간들 헛되이 애만타고 ,,,,,,,,,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이제는 모두가 정신을 차리야
할때인것 같습니다.
홍대복시인님
간절한 기도에 함께하고 머물다 갑니다.
내내 건강하시어 좋은작품 올려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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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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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한 마음으로 진정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희영 시인님!
오늘은 모든 것 잊고 편안한 밤 되십시요. |
4/23 0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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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
2014-04-2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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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삼킨 파도는 오늘도 왔다 갔다
하는데
파도속에 갇힌 어린 새싹들의
울부짖음은 ,,,,,,,,,,,,,
무어라 할말을 찿지못해 오늘도 간절한 기도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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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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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 시인님!
이렇게 오시어 감사합니다
피워보지도 못한 꽃봉오리들의 영면을 빌어봅니다
늘 건안하세요, 시인님! |
4/27 0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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