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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5-03-07 23:35

ㆍIP: 49.xxx.194

꽃샘추위

꽃샘추위
곽종철

가던 길을 되돌아 왔나
누가 반기다고,
박수받으며 떠날 때도
얼음장처럼 차가웠던 너지만
식지 않은 정이 있다고 믿었는데

무슨 미련 남았기에
이다지도 매서운 맛을 보이는가.
칼바람이 파고들 때면
시린 가슴 더 시리네.
따뜻한 그대 품이 더 그립네.

봄이라고 ‘좋아라.’ 피어나던
꽃망울의 가슴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네.
‘어쩌면 좋아.’
제발, 아침 이슬이 사라지듯
시샘 많은 추위야 썩 물러가라.

김수잔 2015-03-08 05:3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늘 기승을 부리는 꽃샘추위 이번에도 칼바람 동반하여 굳은땅 뚫고 나오는 여린싹에 꽃망울에 못살게 굴지요 그래서 아프지 않은 봄이 없겠지요 그렇게 피어나는 꽃이 더 아름다운가 봅니다 꽃샘추위 썩 물러가라,,, 행복한 봄 맞이 되십시요 시인님^^

김민지 2015-03-08 07:2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왔다왔다들 하지만 따사로운 봄햇살님이 어디그리 쉽게 오시겠습니까 뉴스에는 온통 봄인듯 떠들어대던데요ㅎㅎ 시샘이 한번쯤 있어줘야 그것의 소중함을 알듯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멋진시향에 들러갑니다^^

배정이 2015-03-08 07:4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제도 포근했는데 오늘은 더 좋은 날이라고 합니다. 시인님께서 추위야 썩 물러가라.!!~~호통을 치시니 아마 놀라서 꽁지 빠지게 도망갔나 봅니다. 시인님, 향긋한 봄 되세요.^^

강기영 2015-03-08 11:36	이제는 완연한 봄인가 봅니다 햇살이 눈부신 휴일이네요 봄바람에 몸을 맞기며 즐거운 나들이 댕겨 오세요 고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곽종철 2015-03-08 19:38	《Re》김수잔 님 , 꽃샘추위가 더 춥지요. 아마 따뜻했다가 추워 그런 모양입니다. 햇갈리는 날씨 때문에 고생하는 것은 어찌 사람뿐이겠습니까.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3-08 19:40	《Re》김민지 님 , 그렇습니다. 언제나 꽃샘추위에 고생을 하지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고 살 수 밖에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3-08 19:44	《Re》배정이 님 , 그러네요. 날씨가 많이 풀었네요. 꽃샘 추위가 한 두번 더 있을거라고 하던데 그래도 봄날은 오겠지요. 늘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3-08 19:46	《Re》강기영 님 , 날씨가 많이 풀었네요. 이 삼일 후에 또 꽃샘 추위가 있다던데 따뜻한 봄맞이 잘하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섭 2015-03-09 00:09	봄이라고 ‘좋아라.’ 피어나던 꽃망울의 가슴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네.....~~ 내일은 꽃샘추위^^** 시향이 너무 멋었습니다 늘 새로운 봄 소식처럼 기쁜 일 좋은 일만 많은 달. 행복한 3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2015-03-09 12:29	곽종철 시인님 좋은 글향 가슴에 담아봅니다 가내에도 봄햇살 가득하시길 바라며 새봄처럼 행복한 웃음꽃 활짝 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계절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한송자 2015-03-09 13:02	시샘 많은 추위 따뜻함에는 건강한 시향에 함께 합니다 파릇 파릇 생기나는 새싹처럼 생기 넘치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2015-03-09 20:49	동장군이 마지막 심술을 부리네요. 시샘이 아주심하구요. 봄은 그만큼 아름답고 모든사람들에 희망을 주니 말이빈다. 시인님! 건강유의하시고 복된 나날되세요.

안정순 2015-03-09 21:18	그 꽃샘바람이 미련이 그리 많은지 아직도 떠날 생각을 못하고 눈치도 없이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곽시인님 평안하세요!

정재열 2015-03-09 22:33	꽃 샘추위가 제대로 혼줄이 난적이 없었나 봅니다. 이참에 매서운 칼바람보다 더 매섭게 혼출한번 내 줄까 봐요 그래야 썩 물러 갈듯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곽종철 시인님

곽종철 2015-03-10 06:22	《Re》김광섭 님 , 떠나기가 싫은가봐요. 봄이다 싶으면 또 찾아와 성가시게 하니 말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3-10 06:24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꽃샘추위가 또 찾아 왔으니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곽종철 2015-03-10 06:26	《Re》한송자 님 , 오늘이 꽃샘추위의 절정을 이룬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3-10 06:28	《Re》경규민 님 , 그렇습니다. 또 한겨울처럼 추위가 찾아왔으니 건강 잘 챙기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3-10 06:30	《Re》안정순 님 , 그러네요. 눈치 없이 머무는 꽃샘추위로 돋아난 새싹들이 걱정이네요. 따뜻한 봄날이 기다려집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3-10 06:33	《Re》정재열 님 , 그랬으면 좋겠는데요. 오늘이 꽃샘추위가 절정을 이룬다고 하니 물러갈 날도 그리 멀지 않을 듯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김보규 2015-03-10 19:57	봄이라고 ‘좋아라.’ 피어나던 꽃망울이 안타까워 애쓰시는 마음, 고운 시향에 힘 보태드립니다 ~ "시샘 많은 추위야, 썩 물러꺼라" ~ ㅎㅎ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봄 맞으세요.^^

경규민 2015-03-10 20:19	그라게 말입니다. 시샘이 엄청나군요. 그러나 세월 이길 장사 어디 있나요? 곧 쫓겨가겠지요. 화사한 봄 행복한 나날되시고 건강하시기를 편안 하시죠?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김광식 2015-03-10 20:29	차가운 바람이 내곁을 스쳐도 뒤에 따라오는 바람결이 따스할 수 밖에 없는 계절!! 고운시 즐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한영택 2015-03-10 21:46	꽃샘추위가 시인님을 많이 괴롭히나 봅니다. 이젠 안녕이라고 해놓고 되돌아서 못 간다고 발길 멈추니 추위야 어서 가라 시인님 화내신다. 따뜻한 봄날을 그리며 행복하세요.

김경렬 2015-03-11 12:09	변덕스런 날씨가 곽 시인님의 시향으로 피어 났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봄맞이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3-12 05:51	《Re》김보규 님 , 새벽 일찍 시인님 마주하니 반갑습니다. 꽃샘추위도 이제 곧 가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3-12 05:53	《Re》경규민 님 , 곧 물러가겠지요. 따뜻한 봄날을 기다려 봅니다. 몸도 마음도 봄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3-12 05:54	《Re》김광식 님 , 오랜만입니다. 세월이 가는 것이 자연의 순리인데 봄날은 오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3-12 05:57	《Re》한영택 님 , 꽃샘 추위가 길어지니 봄을 기다리는 만물이 걱정이네요. 하루 빨리 몸도 마음도 따뜻한 봄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3-12 06:04	《Re》김경렬 님 , 반갑습니다. 가는 세월은 아쉬워하면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나만일까? 몸도 따뜻하고 마음도 따뜻한 진정한 봄맞이를 하고 싶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박미리 2015-03-12 11:00	심술보 내보이며 위력을 떨치더니 드뎌 백기를 들 것 같습니다 ㅎ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동에 머무시는 고운 날 되소서^^

이정규 2015-03-12 19:51	꽃샘추위~~ 시인님이 불망이를 들고 서 계셔도 어김없이 찾ㅂ아 들곤 합니다. 곽종철 시인님이 조금 이해 하십시요, 떠나기가 얼마나 서러웠으면 .... 고운 시향기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곽종철 2015-03-13 05:15	《Re》박미리 님 , 그렇습니다. 아마 오늘부터 풀린다고 하니 물어가겠지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3-13 05:18	《Re》이정규 님 , 해마다 찾아드는 불청객이지요. 그렇지만 순응하면서 살아야지요. 때가 되면 가겠지하고 살으련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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