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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2-06-06 21:58

ㆍIP: 49.xxx.219

사랑이 고픈 사람들

현곡 곽종철

교동 집이란 큰집 뒤편

골방에서 다져진 임의 뜻

그리워서 찾아왔소.

어깨동무 꿈나무

잘 자라게 다독거리시고

안방의 깊은 사랑

고통받고 소외당하는 이에게

아낌없이 베푸셨으니

그 사랑 알알이 쌓여

영원한 임으로 내 곁에 남았소.

임이시여! 그대 사랑

가뭄에 단비처럼 기다려진다오.

태양이 있는 날까지

온 누리에 골고루 뿌려주오.

<시작노트>

* 2012. 5. 31(목) 고 육영수 여사 생가 탐방 후 소감

* 교동 집(校洞宅):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 위치한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

정용하 2012-06-07 09:0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5월 마지막 날 의미 깊은 곳을 방문하셨네요. 어느 지방을 가더라도 "교동" 이란 곳이 반드시 있는데 그 이유를 알아보니 옛날 향교가 있으면 그 부근을 교동(校洞)이라 하더군요. 한마디로 지체있으신 분들이 사는 곳이란 뜻인가 봅니다. 생사를 초월하신 국모의 모습이 선합니다.

최재순 2012-06-07 09:0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교동 집... 아.. 그곳이 육여사님 생가... 저도 그분이 그립습니다. 온화한 그분의 성품은 국모의 위상.. 전 국민의 사랑 한몸에 받으며 왕비로서도 덕망 높던 그분의 업적... 전세계 대통령들이 다 그녀를 한국에서 가장 멋진 여인으로 칭 할만큼... 그분은 아주 멋진 사람이었지요.. 그걸 늘 껄꾸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던 그의 남편? 못난 시샘일까요?... 그러나 다 잊혀지고 묻혀진 옛 역사... ----------------------------------- 시인님 오늘도 소중한 날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김광식 2012-06-07 09:14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생가를 다녀오셨군요 감회가 새롭게 느껴지시 겠지요. "사랑이 고픈사람들"의 좋은 시심에 머물러 잘 보고 갑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6월의 향기로움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곽종철 2012-06-07 18:48	《Re》정용하 님 , 강남구자원봉사단체워크샵을 장령산 휴양림에서 하고 고 육영수 여사 그리고 정지용 시인님 생가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모두 저에게는 뜻 깊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동참을 했습니다. 두 분 다 큰 족적을 남기신 분들이라 더욱 감회가 깊었습니다. 항상 정시인님께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6-07 18:56	《Re》최재순 님 , 모든 국민으로부터 존경을 받으신 분이기에 숙연한 마음으로 좁은 골방을 바라 보고 방의 크기와 마음의 크기는 상관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돌아가신 후에도 국민들의 가슴에 남아 그리운 임으로 따뜻한 정을 주시니 그립습니다. 어제가 현충일이니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최시인님의 따뜻한 말씀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6-07 19:05	《Re》김광식 님 , 유명하신 분들의 생가를 볼 때마다 삶의 흔적에 대해 생각해곤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삶을 산다는 것이 나에게는 가당치도 않는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사랑이 고픈 사람들"의 시심에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미 꽃 향기처럼 좋은 시심 많이 내려주시고 건강하세요.

최영호 2012-06-08 11:26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참으로 멋진 삶을 사시는 것 같아 존경스럽습니다. 봉사하는 성숙된 삶도 그렇고 이렇게 훌륭한 육여사님과 정지용 시인님도 둘러보시는 여유도 그렇습니다. 그분은 저는 어릴때라 잘모르지만... 아뭏튼 저는 그분의 딸 박근혜 후보님한테서 많이 느끼고 그분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곽종철 시인님은 항상 댓글에서 구체적인 시어를 반영하여 칭찬하시는 "공감적이해와 반영적 경청"을 하여 구체적으로 칭찬을 하시는 섬세함에 마음 속 깊이 감사 합니다. 우리 모두가 곽시인님처럼 감사와 겸손하는 헝그리 정신으로 칭찬과 격려로 살만 나는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그런면 그것이 바로 상처를 한번도 받지 않은 것처럼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생성... 우울 바이러스는 날아가고 살만나게 되어 흥이 솟아 행복지수 상승...곽시인님! 장미 꽃 향기를 느끼며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그리고 시인님! 제가 "행복 바이러스" 시 낭송 테잎을 만들었어요. 제가 10년간 시를 모아 명시만... 제 시는3편만... 긍정의 힘을 얻고... 살아가면서 마음이 아프고 외롭고 두려운 마음때문에 우울하다는데... 그곳을 카타르시스 하는 것은 , 아름다운 말과(시) 음악이고 하나는 여행이라는데...(그림) 그 중에 2가지요소인 아름다운 시와(공감되는) 음악이 들어 있습니다 매일 듣고 정화하면 기억력 유지에도... 비매지만 가치있게 전해야 하고 비용이 들어 갔으니... 1장에 차한잔값을 후원 받고,,, 곽시인님! 그냥이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 우울증 환자가 많아 행복지수가 낮아서 만든 의미 있는 테잎입니다 제가 낭송을 했어요 수백시간 투자하여... 주소 좀 적어 주시면 안될까요?

주응규 2012-06-08 15:54	임에 대한 고운 시심 몸으로 담아갑니다 곽종철 시인님 녹음이 눈시리도록 푸르른 날입니다 잘 계시온지요 좋은 계절에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시고 한 주도 수고 하셨을 시인님 편안한 휴일 되십시요^^

한원희 2012-06-08 16:22	시인님께서 5월에 마지막 날을 뜻깊은 곳에 다녀오셨군요 모두가 존경했던 교동의 그 어머니 정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큰 소리로 목청만 높이는 지금의 시대에서 많은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그 분의 미소를 잊을수 없지요. 아름다운 6월을 맞이하여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곽종철 2012-06-09 07:13	《Re》최영호 님 ,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최 시인님도 좋은 일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급증하고 있는 우울증 환자들을 위해 "행복 바이러스" 전해 주시니 말입니다. 주소는 "서울 강동구 성내동 410-24" 입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06-09 07:17	《Re》주응규 님 , 오늘이 또 주말입니다. 혹시 도시에서의 탈출을 계획하고 계시는지요? 사방에 녹음이 짙어져 젊음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6-09 07:25	《Re》한원희 님 , 세월이 흘러 갈수록 더욱 그리워지는 것은 그분의 진정한 사랑이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위해 일 한다는 사람들은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시인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방천 2012-06-09 21:24	곽종철시인님 초근목피와 보리고개을 너머 나라경재대국을 이루신 국모 육영수여사 생가을다여오셨군요 좋은주말보내시고 건강하십시요

곽종철 2012-06-10 06:25	《Re》사방천 님 , 안녕하세요. 고 육영수 여사 생가와 정지용 시인님 생가를 들렸습니다. 바로 인근에 있어 두곳을 가볼 수 있었습니다. 돌아 가신 후에도 존경을 받고 있는 분이니 의미 있는 방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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