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재화
ㆍ작성일	2013-05-29 22:29

ㆍIP: 220.xxx.158

마음 내려놓기

마음 내려놓기

방하착 방하착( 放下着 )을
하루에도 수백 번을 아무리 읊어봐도
마음 내려놓기 아무나 하나
열심히 노력하여도 정말로 쉽지 않구나.

어떤 때는 무거운 마음을
몽땅 내려놓았다 싶기도 한데
번잡한 마음 그리고 욕심과 이기심이
또다시 이 마음에 들어옵니다.

역지사지 역지사지( 易地思之 )
하루에도 수백 번을 아무리 읊어봐도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맘 아무나 있나

날마다 날마다 다짐을 하여도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 실천은
정말로 쉽지 않구나.

때로는 조금 실천한다 생각해도
상대가 받아주지 않으면
역시 헛수고 괜스레 시간 낭비 아닐까

이해타산에 익숙한 생활 습관 때문에
자신의 일방적 손해를 감수할 수 있는 마음가짐
정말로 쉽지 않은 일일세.

마음공부를 조금 했다고 하여도
자신의 무거운 마음을 몽땅 내려놓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어떤 때는 무거운 마음
내려놓았다 싶지만
그야말로 찰나일 뿐이고

대부분은 보잘것없는 욕심과
스스로 닫힌 마음 때문에
늘 열린 마음 유지하지 못하므로
욕심과 이기심이 마음에 들어옵니다.

그래도 처음부터 잘하는 이
어디 있다던가

실천은 부족하여도
머릿속으로는 깨달은 이 글
제법 많이 읽어서 마음 내려놓는 방법을

조금은 알고 있다고 스스로 인식하더라도
실제로 실천하는 삶을 살기란
정말로 어렵습니다.

용어 해설)

역지사지(易地思之) :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나를 돌아보는 것. 즉 상대를 인정해야 하는 것을 말 함.
방하착(放下着) : 모든 욕심과 이기심을 몽땅 내려 놓는 것. 즉 내 마음을 모두 비우는 것을 말 함.

역지사지 방하착은 ( 남의 입장을 먼저 살펴 배려하고, 즉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고
내 이기심을 내려놓아 마음을 비우는 것을 역지사지 방하착 이라 함 )

고현경 2013-05-29 22:56	그런듯 합니다 시인님 맨날 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바래보지만 늘 그 바램은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네요 행복한 밤 되시고 건강하시길 비옵니다

이명숙 2013-05-30 00:18	빙하착(放下着) 역지사지(易地思之) 물론 마음대로 안되죠. 그래도 늘 마음에 품고 노력을 기울이면 안하는 것 보다야 낫겠다 싶습니다. 좋은 글 마음에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안정순 2013-05-30 08:49	그리 하려고는 하지만 그 또한 마음대로 되질 않는 것을요.. 노력은 합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 되셔요..

김이진 2013-05-30 09:57	방하(放下) 일체의 집착을 버리고 해탈하는 일 참으로 어렵고 고통이 수반하겠지요. 하지만 시작도 해보지 아니하고 있다면 우리네 가슴은 곪아 썩어가고 있음이겠지요. 비울 수 있다는 것 중요한 것은 우리네 마음가집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인님의 글에 잠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전경전 2013-05-30 09:58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는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서... 수양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이핑계 저핑계로 얼렁뚱당인 자신이 참 부끄럽습니다.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김지숙 2013-05-30 12:06	임재화시인님 역지사지 방하착..모든 욕심과 이기심을 내려놓고 남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고 입장 바꾸어 생각을 해야되는데.. 어디 사람 사는게 그게 말처럼 쉽게 되지가 않지예..마음은 늘 성인군자가 되어야지 해도 또 환경에 지배하다 보니까 상대방을 상처주고 합니더 정말 자기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글에 머물다 갑니더 시인님 행복한 하루가 되십시요

염규식 2013-05-30 18:16	우리가 몰라서 실천 못하는게 아니라 봅니다 우리 인간의 본질이 그러함을 아찌합니까 다만 "방하착" 의 작은 일부라도 실천할수가 있다면 조금은 밝은세상이 되리라 봅니다 늘-교훈의 말씀 감사드려요

문은자 2013-05-30 20:08	남을 배려하신다는 게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그만큼 나를 내려놓고 상대방을 올리려면 온갖 상념에 들어잡히다가 결국 나를 양보하자는 마음 편한 선택을 하게 될 때가 있지요. 무거운 고민을 하고나면 반드시 결과에 날개를 얻는 기쁨을 얻게 되는 일이 생기기도 하여 마음편한 선택이 제일이 아닐까.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남을 엄청 배려하실 것 같으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홍대복 2013-05-30 20:13	편안한 맘으로 시인님의 글 밭에서 시원한 그늘 쉼 얻어봅니다 떠나가는 계절 오월을 아쉬워 하며 다음 해 또 다른 아름다운 만남을 위하여 꽃신 신고, 화 등 곱게 걸어 배웅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유월 맞으시길 바랍니다^^*

김화일 2013-05-30 22:11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실천한다는건 어려운 일 그래도 노력은 해야되겠지요 마음을 다스리게 하는 글 고맙습니다

임재화 2013-05-30 23:31	《Re》고현경 님 , 고현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재화 2013-05-30 23:31	《Re》이명숙 님 , 이명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재화 2013-05-30 23:32	《Re》안정순 님 ,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재화 2013-05-30 23:32	《Re》김이진 님 ,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재화 2013-05-30 23:33	《Re》전경전 님 , 전경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재화 2013-05-30 23:33	《Re》김지숙 님 , 김지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재화 2013-05-30 23:33	《Re》염규식 님 ,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재화 2013-05-30 23:34	《Re》문은자 님 , 문은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재화 2013-05-30 23:34	《Re》홍대복 님 , 홍대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재화 2013-05-30 23:35	《Re》김화일 님 , 김화일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화영 2013-06-01 09:01	비움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비우지 못하는 마음이라도 비우기를 소망하며 사는 인생 아름답고 향스런 삶이겠지요 행복 가득 하소서!

임재화 2013-06-02 18:25	《Re》김화영 님 , 김화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풀벌레 소리

꽃길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