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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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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혜정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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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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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2-20 2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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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전하는 겨울날의 얘기
♧그대에게 전하는 겨울날의 얘기♧
글 / 김혜정
어느 개울가 살얼음 녹이며
맑은 노래 부르며 흐르는 물소리 따라
봄날의 얘기는 시작되려나 봅니다.
아파트 담장 묵묵히 지키고 서서
뾰족 내민 목련꽃망울이 수줍은 듯
속살 터트리는 미소가 하얀 그리움을 불러
해맑은 속삭임으로 피어오르는 것을 보면요.
낮은 소슬바람 따라 들려오는
봄의 메아리 속에 남아 있는 겨울날의 얘기
고운 이들과 함께 가꾸어 온 사랑이 있었기에
따뜻하고 포근했던 이 겨울
저물어 감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지만
아직도 못다한 우리의 얘기는
가슴 속에 담아가렵니다.
그대와 나누었던 온화한 얘기들은
계절의 끝자락에 매달린 바구니에 담아
새 생명 고귀하게 잉태하는
봄의 화려한 뜰 안에 사랑의 뿌리로 내려
한 떨기 우리 사랑의 꽃으로 피우겠습니다.
늘 내 안에 따뜻한 빛으로 머무는 사람이여!
추운 한 계절 두툼한 솜이불 되어
메마른 가슴 사랑으로 데워주신 사람이여!
당신과 내가 청솔 향기 가득한 언어들로
겨울이란 숲 속에 뿌렸던 사랑의 밀어
그 숱한 향내나는 속삭임이 있었기에
이 겨울이 참으로 따뜻하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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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미: 저는 봄이오면 목련이 너무나 좋거든요.
시인님의 시속 목련꽃에 맘을 뺏기며 감사히즐감하고 갑니다.
2회모임에 뵙질 못해서 아쉬웠네요. 아프신데는 없으시죠?
다음에 밝은모습으로 다시뵙길 바랄께요. ^^* (daldp1004@hanmail.net) -[02/21-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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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리: 당신과의 속삭임이 있었기에 겨울이 따뜻하고 행복했습니다 /
시인님 너무 아름답습니다^^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너무 추워요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leeyuri7@hanmail.net) -[02/2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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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주: 고운 머무름 주셨어 감사합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hunsow@hanmail.net) -[02/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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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식: 청솔 향내 가득한 언어의 속삭임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 하소서. (wind1120@hanmail.net) -[02/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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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희: 늘 따듯한 빛으로 머무는 사람이여..
겨울의 따뜻한 솔내음을 맡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2/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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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필: 좋은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새해엔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02/2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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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구: 김혜정 선생님 안녕 하세요.
그날 뵙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고운 글 속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날 되시고 건필 하세요. (jgkauh@hanmail.net) -[02/21-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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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주: 당신과 내가 청솔 향기 가득한 언어들로
겨울이란 숲 속에 뿌렸던 사랑의 밀어
그 숱한 향내나는 속삭임이 있었기에
이 겨울이 참으로 따뜻하고 행복했습니다.
이 봄에도 그 행복 쭈윽~~~~~~! -[02/21-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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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미: 김혜정 시인님^^*
아름다운 겨울 얘기 잘 듣고 갑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이셨다니
부럽기만 합니다^^*
고운글에 한동안 서성이네요
부러움일까요?^^*
따뜻한 밤 되시고
따뜻한 봄에는 더욱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keummi0406@hanmail.net) -[02/2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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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재경: 시인님의 겨울 이야기게 흠뻑
젖었다 갑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sjksjk60@daum.net) -[02/2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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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여: 겨울에 뿌린 사랑의 씨앗,
봄이면 더 고운 향기로 피어나겠지요.
너무 예쁘게는 피우지 마세요.
누가 꺾어갈지 모르니까요^^
언제나 향기로운 사랑 하세요 혜정 시인님~^^ -[02/2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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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임영: 시 제목이 운치가 있네요
꽃과 나무가 겨울에 어둠속에서만 이야기하다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듯
이 봄에도 더 고운 향기 나눌 수 있기바래요^^ (bluebird808@hanmail.net) -[02/21-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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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김수미 시인님!모임은 즐거운 시간으로 보내셨지요?
저도 여러 시인님의모습 뵙고 싶은 마음 간절했는데
가게일도 그렇고 저녁엔 시골에 다녀와야 했기에
가질 못했답니다.
3월 모임에선 꼭 참석하여 좋은 우정 나누려 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이유리 시인님!
아마도 시인님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정을
담아 주시는 분들이 있어
저의 겨울이 더 따뜻하지 않았나 싶답니다.
늘 다정한 댓글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밤 보내세요. (dsb2ljb@hanmail.net) -[02/2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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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최은주 시인님!바쁘신 중에도 고운 발걸음으로
다녀가신 흔적에 감사드려요^^*
늘 건강 하시고 3월 모임에선 뵙길 바래요^^*
고운 밤 보내세요.
김원식 시인님!
밝은 발걸음으로 찾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성필 하세요. (dsb2ljb@hanmail.net) -[02/2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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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조경희 시인님의 모습에서도
솔향이 가득히 번져 흐름을 느낍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빌겠습니다.
김종필 시인님!
봄이 저만치 빼꼼이 고개 내밀고
수줍은 미소 짓는 사이로 겨울이 다시 찾아 온듯
매서운 날씨에 봄의 속삭임에 문을 닫게 했네요..
아마도 이 추위 지나고 나면 화려한 봄날의 향연은
시작되리라 보며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dsb2ljb@hanmail.net) -[02/21-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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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고재구 시인님!부득이하게 참석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3월 정기 모임에선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뵈올때까지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유현주 시인님!알써요^^*
이 봄에도 그 겨울의 따뜻한 행복
가득히 엮어 갈께요.
늘 부지런하시고 열심이신 시인님!
이 밤도 행복한 꿈 많이 꾸세요^^*
(dsb2ljb@hanmail.net) -[02/21-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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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이금미 시인님!오실적마다
저에게 행복한 웃음 한바구니씩 담아 주고 가십니다.
늘 고운 마음에 감사 드리고
언제나 웃음 잃지 않는 시인님 되세요^^*
신재경 시인님!부족한 제 글에서
따뜻한 겨울 느끼고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고맙구요.이 밤도 편안함으로 행복하세요.
(dsb2ljb@hanmail.net) -[02/21-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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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홍명여 시인님!저도 그렇게 되길 바래요.
한편으론 누가 시샘할까 겁나기도 하고요^^*
그럼 안되는데...ㅎㅎㅎ
우리 같이 행복한 봄 맞이 할까요?
잘자요..사랑스런 명여 시인님~~~
이임영 시인님!댓글이 더 멋있고 곱습니다.
오늘도 고운 마음 한자락 들고 찾아 주심에 감사해요.
평온한 밤 보내시고 화사한 미소 지으며 화요일 아침 맞이 하세요.
(dsb2ljb@hanmail.net) -[02/2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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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순: 향기나는 사랑의 밀어
겨울날 따스한 기운을 안고 갑니다
고운밤 되세요 -[02/2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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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병문: 글이 아름답네요...
금방이라도 개울가에 서잇는것 같습니다,,,
좋은 글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smdtn117@dremwiz.com) -[02/2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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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민: 가입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동구 쪽이시면 저와두 근거리라 더욱 반갑구요(전 노유동) 아직은 낮설구 서툴지만 여러 시인님 서재 구경하니 내가 길 자리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좋은글 자주 들어와 읽고 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rainandsea119@hanmail.net) -[02/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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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훈: 향내나는 속삭임이 있었기에
이 겨울이 참으로 따뜻하고 행복했습니다/
하신 시인님의 행복한 모습 눈에 선합니다.
늘 그런 기분으로 살아가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행복하셔요! (dchmotor@hanmail.net) -[02/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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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권: 향기나는 아름다운 애기가 잇었기에
따뜻하고 행복하였다 // 그래요 사랑은 참 아름답고
따뜻한 꿈이지요. 꿈에서 깨어나면 허무한 현실이지요.
고운 사랑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늘 건필하세요. ^^&&^^ (bkyoon7@hanmail.net) -[02/22-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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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철: 안녕하세요.
멀리도 아닌 저 가까이에 봄이 오고 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분홍 빛 하얀 빛 봄 빛이 금방 앞에 나타날 것 같습니다.
얼마 있지 못하고 꽃들이 울음을 터트리겠지요.
좋은 시간 되세요. (yys6145@paran.com) -[02/22-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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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은자: 향기 가득 나는 고운 시
깊이 들어마시며 가슴에 가득 담고
고운 시어들 한귀 배우고 갑니다
마음고울것 같은 다솜 김혜정 시인님
곧 뵐 수 있을기를 고대합니다 ~**^^* (hanilsps@hanmail.net) -[02/22-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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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강현: 이 겨울
저물어 감이 못내 아쉬움이라고 하신
시인님의 시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므로
봄이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는지요.
좋은 글 속이 따뜻하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jkang1123@hanmail.net) -[02/22-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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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화: 그대에게 전하는 겨울날의 얘기 넘 좋내요.
아름다운 속삭임으로 다가오는 시인님의
고운 시어들 속으로 나비되어 날아 보고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김혜정시인님의 향기 가득한 시심에서
사랑의 향기도 찾아 마음에 담고 물러 가옵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02/27-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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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최민순 시인님!감사합니다.
권병문 시인님!감사합니다.
이영민 시인님!감사합니다.
김성훈 시인님!감사합니다.
운병권 시인님!감사합니다.
오세철 시인님!감사합니다.
홍은자 시인님!감사합니다.
장강현 시인님!감사합니다.
이연화 시인님!감사합니다.
다녀가신 시인님들의 발걸음에 늦은 인사 죄송스럽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리라 믿으며
이 밤도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 (dsb2ljb@hanmail.net) -[02/27-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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