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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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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혜정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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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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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4-10 2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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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타는 여자
♧봄을 타는 여자♧
글 / 김혜정
아무래도
내가 봄을 타나 봐
문득 길을 걷다가
고개 들어 바라보는
하늘이 푸른 빛을 품으며
웃는 것만 보아도
눈물이 날 것만 같아
고개 떨구는걸 보면.
눈부신 햇살이
아지랑이 만들어
공중곡예를 펼치는 나비처럼
하늘하늘 춤사위를
벌이는 모습에서도
눈물 맺혀 든
나를 발견하고
쓴웃음 한 조각 입가에
머금는 걸 보면.
아무래도
내가 봄을 타나 봐
쫑긋 귀 세우며 올라보는
연녹색 새싹들의
향기 어린 몸짓 앞에서도
뭔지 모를 시림에
숨이 멎을 것 같은
가슴 뭉클함이 일어
눈물 한 움큼
쏟아내는 걸 보면.
 이영민: 안녕하세요..?
음,,큰일이네요..봄을 타시는군요...그럼 처방전을 드려야 하는데...
처방전...
1.이유없이흐른는 눈물 막는 건조알 9알
2.쓴웃음을 행복한 웃음으로 바꾸는 행복체인지 9알
3.막힘가슴 뻥뚫어주는 막무가내pass 알 9알
위약들을 이쁜생각가지고 계신 약사님이 처방해 주세요.
처방약봉투..
1.하루에 식후 30분후 드세요..
2.함게드실물은 행복한생수로드세요..
3.드신후에는 편안한 마음 가지시고 절대 안정을 가지세요..^^
4.위약은 하루 3번 삼일치예요..
그래두 안들으면 ..음...다시 병원을 찾으세요..^^ -[04/10-22:18]-
유현주: 그렇군요.
이건 분명히 봄을 타는 증세.
그렇다고 병원에 가지는 마세요.
봄가면서 자연 치유..돈 굳었네~~
이 봄..많이 행복하시고
많이 즐거우세요. -[04/10-23:10]-
김병섭: 시인님 안녕하시죠
이봄 아무사고없이
무사히 치루시길 바라옵니다
남자는 봄에 사모하는 여인에게
청혼 하면 됀다던대 사고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봄 해피한 미소 가득한 나날 이시길 바랍니다. -[04/11-00:01]-
홍은자: 봄을 타는 김혜정 시인님은 천상 여자이십니다
남자는 가을 타고 여자는 봄을 탄다고 하던데요.~
여성스러움이 넘치는 가슴을 누군가가 녹크하면 어찌될까요...
봄은 아무래도 아지랑이 같은 그리움으로 타올려야 하나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04/11-00:51]-
안상인: 안녕하세요. 김헤정 시인님!
봄 향기에 취해 눈물 흘림은 자연에 동화된 삶이 아닐까요.
건강하세요. -[04/11-01:31]-
이임영: 김혜정 시인님 가을 그 추운 겨울에도 사랑의 찬가를
끊임없이 부르시더니
이 아름다운 계절에 눈물이라니요..
봄에 약하신가 봐요 ..아니면 잃어버린 소녀를 봄에 찾으셔서
괜히 센치해지신 건가...늘 행복한 시인님 되세요^^ -[04/11-04:27]-
박 일 춘: 안녕 하세요 선생님?
누구나 조금은 봄을 타나 봅니다.
너무 감성이 풍부 하셔서 봄을 조금 더타나 봅니다.
이쁜글 잘 보고 갑니다.
평안 하세요-- -[04/11-09:36]-
김옥자/福田: 시인님
봄을 타는 여자
고운 글 속에서 아름다운 마음이
보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맞으세요 -[04/11-11:26]-
이 태락: 혜정아 나도 봄타는갑다..
너무 많이는 타지 마로..
좋은글 잘 보고 간다..
행복한 저녁되라 친구야.. -[04/11-18:42]-
윤병권: 봄을 타시는 시인님 얼굴이 검겠네요. ㅎㅎ
너무 많이 태우지는 마세요. 아셨죠 다녀갑니다. ^^&&^^ -[04/11-19:54]-
고재구: 김혜정 선생님 안녕 하세요.
급한 성격이 십니다. 봄이 타면 없으지고
여름이 올것 아닙니까 *?* 아니 벌써 여름을 기다리시나...
고운글 앞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행복 하세요. -[04/11-20:57]-
장강현: 하늘이 푸른 빛을 품으며
웃는 것만 보아도
눈물이 날 것만 같아 고개 떨구는걸 보면...
봄을 타는 증세가 확실합니다.
봄병은 바람과도 직접 연관이 있으며
환절기 감기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상사병처럼 나타나기도 하는데
증세가 오래가는 사람일수록 처방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물어보면 압니다.
아름다운 봄밤입니다. 행복하세요.
-[04/11-21:23]-
이금미: 봄을 타는 이유는
그것도 이렇게 간절하게 타는 이유는
사랑을 하는 까닭인지도 모릅니다^^*
김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방이 온통 봄향기로 가득합니다
시인님의 가슴이 따뜻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행복한 봄날 되세요^^* -[04/11-21:31]-
주현중: 봄을 타는 여자 가슴으로 화폭에 그려 보네요.
저는 가을 타는 남자를
올 가을에 그려 보려네요.ㅎㅎㅎㅎㅎ
평안하시지요?
23일에 뵙지요. -[04/12-01:08]-
홍영미: 김혜정 시인님 안녕 하세요
저도 봄을 타는 여자 인가봐요
시인님 마음과 통하는것 같아요
저도 지금 무진 몸살을 앓고 있답니다
우리 김밥 싸서 매화꽃 축제 귀경가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04/12-12:30]-
오 말숙: 봄을 타는 시인님의 모습...그래도 행복해 보이십니다.
입가에 함박 웃음꽃 피어오를 것 같은.......
시인님의 봄 향기에서 설레는 마음 안고 갑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04/12-13:34]-
채홍조: 봄을 탄다는 감성이 예민한 거지요
고운 문향 많이 길어 올려보세요 -[04/12-14:58]-
강영애: 조~ 위에 걸려있는 사진속의 주인공인 조렇게 여리고 어여쁜 시인님이시거늘 이 아름다운 봄을 아니 탈 수 있겠습니까?^^* 오늘도 김 시인님의 봄 향기 물씬 뿜어 나오고 있는 김 시인님의 서재에서 저도 뭉클한 봄 향기 흠뻑 마시고 갑니다. 늘 행복 하시길를 기원하며,,,,,,,,, -[04/12-15:36]-
淸香 최은숙: 고운 꽃 바람 속에서 계절을 타시는군요?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고운 여운 아낌없이 주시는데..
전 이런, 저런 이유로하여
인사도 제 때 못 드림이 죄스럽습니다.
전 남자분들처럼 가을을 타기에..
봄은 즐거움으로만 보내고 있답니다.^^;
외로움과 고독이 흐르는 시 잘~~보고 갑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04/13-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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