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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12-13 20:25

ㆍIP: 175.xxx.178

도움닫기

/ 안정순

밤새 서걱대던 마른 갈대
하얀 서리에 망부석 되어
아침을 기다리며 자유를 꿈꾼다

심장에 꿈틀거리는 자아
들숨에 장전된 체
날숨에 짓누르는 포효를
긴 숨으로 다독이며

돌아보면 가슴 저린 미련은
송곳 같은 바람에 터질까
봇물 같은 파도에 솟구칠까

세상을 향한 도움닫기
움츠린 날개를
파닥인다

영원한 안식의 바다에
유영하는
그 날을 기다리며

/ 20141120

배정이

2014-12-13 21:3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영원한 안식의 바다에
유영하는
그 날을 기다리며. 안정순 시인님, 자유롭고 행복하게 소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안정순	어찌 그리 부지런하신지요..배정이시인님 몸이 두어개라도 되시는 듯~ㅎㅎ 늘 감사함 잊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아름답게 마무리 잘 하시구요 평안하시길 비옵니다. 감사드려요..시인님	12/19 21:20

정찬열

2014-12-13 23:02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상을 향한 도움닫기
움츠린 날개를
파닥인다
안정순 시인님에"
도움닫기"잘살피고 갑니다.
추어진 날씨에 늘 건강하시구요
얼마 남지 않은 년말 행사때
뵙기를 소망해 봅니다. 시인님!


안정순	언제나 세상을 향한 준비를 ~ 늘 어설픈 마음은 조바심만 가득합니다. 안녕하신지요..정찬열시인님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12/19 21:22

배태성

2014-12-13 23:3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비 바람결에도 , 흩 날리는 미풍에도,
약하디 가느린 잠자리 날개짓에도 도움 닫기는 삶을 향한
애처로운 몸짓,,,그 몸짓을 뉘라서 말릴수 있을까요....내일이, 아니 순간 지나는
매 순간에도 먼 우주로의 유영은 계속되고 있으니까요,,자유로운 영혼이....감사 합니다~
잘 계시죠? 안부 드립니다, 시향이 매듭지으며 깔끔한 작품이 되는 시인님의 글이
이 겨울 지나는 매밀묵 파는 장수의 구수한 음성처럼 감상 되어 지는군요~,


안정순	잠자리의 가느다란 날갯짓처럼 마음은 늘 움츠리고 망설이기만 감사드립니다.배태성시인님 평안하시구요!	12/19 21:23

경규민

2014-12-14 08:47

생명체들은 모두 그렇게 살아가나봅니다.
아니, 그렇게 살아가야만 하나봅니다.
더 멀리뛰기위해 너 멀리 날기위해 발 돋음하며 날개짓하며---
그러다 가는 것도 인생이구요.
편안 안식처를 갈구하면서 말입니다.
시인님!
깊은 시심에 한참을 쉼하고 갑니다.
따뜻한 차 한잔 놓고 갑니다.
즐거운 주일되시고 건강하세요.


안정순	그렇겠죠! 평안한 안식이 머무는 그날을 기다리며 감사드립니다..경규민시인님 평안하시구요!	12/19 21:44

정태중

2014-12-14 13:31

세상을 함께 하기 위한......도움닫기
휴일 평안하세요


안정순	정태중시인님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12/19 21:45

이정규

2014-12-14 13:55

안정순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도움닫기에 시어가 멋집니다,
시인님의 마음에 날개가 있어 힘차게 날아 오를것 같네요,
휴일 잘보내시고 강건 하십시요 !


안정순	늘 마음은 그러고 싶지만 마음 뿐입니다. 감사드립니다..이정규시인님 건강하세요!	12/19 21:46

김희영

2014-12-14 15:17

안정순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상을 향한 도움닫기
움츠린 날개를 파닥인다.
의미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늘 평안 하시며 행복 하시기를,,,,,,


안정순	김희영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낼 뵙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2/19 21:47

임숙희

2014-12-15 00:30

도움닫기 의미 깊은 시심에
이 밤 감사히 머물다 갑디다
안정순 시인님
날씨가 춥습니다 .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대전에서 반갑게 뵈어요^^


안정순	임숙희시인님 반갑습니다. 낼이면 반가운 동기시인님을 만나 뵐 수 있겠군요. 기다려집니다..내일이 감사드려요!시인님	12/19 21:48

홍대복

2014-12-15 00:34

겨울밤 깊어
눈 내리는 조용한 휴일 밤!
시인님의 시향이 하늘가에 가득 피어납니다
오늘도 지친 일상 편안한 쉼으로 고운 밤되세요.


안정순	매서운 날씨가 어찌 이리 오래가는지요.. 홍대복시인민 건강한 모습으로 낼 뵙겠습니다. 감사드려요	12/19 21:52

사방천

2014-12-15 09:47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12월 마지막
남은시간 건강하시고 알찬 시간되십시요


안정순	추운 날씨에 안녕하신지요..사방천시인님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평안하시구요!	12/19 21:54

한효상

2014-12-15 10:51

시인님~
날씨가 무자게 춥네요~
서울엔 하얀눈이 내리는데요

그곳에도 눈이 내리나요
찬바람이 더 춥게 만듭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필 향필하시길요~^^


안정순	한번에 많은 눈이 내린데다 날씨가 계속 추우니 눈이 쇠서 녹지를 않네요 감사드립니다..한효상시인님	12/19 22:06

김창환

2014-12-15 18:06

영원한 안식의 바다에
유영하는
그 날을 기다리며

시인님의 시심에 머물며
아직 찬바람이 돌지 않는 바다를 그려보며 자유를 만끽하여봅니다.


안정순	감사드립니다..김창환시인님 평안하시구요. 남은 12월 알찬 날들이시길 비옵니다.	12/19 22:07

안선희

2014-12-15 20:01

안정순 시인님,
세상을 향한 도움닫기.
벌써 반 백 년을 살아도
세상살이는 언제나 어리숙한 자아에 부딪히고
스스로 깨어집니다.
2015년에도 세상을 향해 도움닫기를 해야겠습니다.


안정순	나이를 먹어도 그 마음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안녕하신지요..안선희시인님 낼 뵙겠습니다. 감사드려요!	12/19 22:08

김이진

2014-12-16 11:26

세상을 향한 도움닫기
움츠린 날개를
파닥인다 /

안정순 시인님!
2015년에는 시인님 만의 멋진
날개를 펼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감사드립니다,김이진시인님 시인님께서도 남은 12월 행복한 마무리 하시구요 멋진 새해 맞으시길 비옵니다. 평안하시구요!	12/19 22:09

한송자

2014-12-16 18:49

도움닫기
세상을 향해
자기 스스로 깨어지는 자아
그 속에 더 영글어 가는 자아이기도 하지요
한파에 건강 유념하시며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시길!


안정순	한송자시인님 반갑습니다. 같은 충청지회인데도 얼굴도 한 번도 뵙지를 못하였습니다. 내일은 인사드릴 수 있겠는지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리구요 고운 밤 되시구요!	12/19 22:11

박미리

2014-12-16 21:29

온 몸으로 파고드는
칼바람의 겨울에도
놓지 못할 생...
봄 언덕에 설 그날 까지
잘 견뎌야 할 텐데요
추위조심 감기조심
따뜻이 보내세요 시인님
다녀 갑니다^^


안정순	박미리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모진 세파에도 잘 견뎌내리라 봅니다. 서로의 온기를 나눠가면서요. 낼 뵈어요..시인님	12/19 22:13

김흥님

2014-12-16 21:47

영원한 안식의 바다에
유영하는
그 날을 기다리며

험난한 세상을 향한
긴 쉼호흡,,
그리고 천천히,,
속도를 올리는 도움닫기

심장에 꿈틀거리는 자아를 위해,,홧팅!!


안정순	큰 쉼호흡을 하면서 기다려봅니다. 그 날이 오기를~ 감사합니다..김흥님시인님 평안하시구요!	12/19 22:16

한영택

2014-12-16 21:55

세상을 향한 도움닫기
움츠린 날개를 파닥이며
자유롭게 마음껏 나래를 펴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한파에 건강 유의 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감사드립니다..한영택시인님 추운 날시에 평안하시고 건강하세요!	12/19 22:16

김수잔

2014-12-17 14:50

안정순 시인님
영원한 안식의 바다에
유영하는
그 날을 기다리며
세상을 향한 도움닫기로
서로를 향한 길이 아닐까요

나날이 추워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12월 되세요
고운 글향 감사합니다 시인님^^


안정순	누구나 꿈을 꾸는 평안한 세상을 향해 김수잔시인님 손잡고 함께 하실까요! ㅎㅎㅎ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평안하세요!!	12/19 22:18

조한직

2014-12-17 16:19

요즘 시인님네 마당 그 時留亭(시류정)엔 찬바람만 와 닿겠네요.
새봄을 기다리는 마음 고독하게 흩날리겠네요.
웃음꽃 피울 새봄을 지금부터 기다려봅니다.
평안하시길요~


안정순	그 시류정에 앉아 볼 새도없이 지붕 위에 하얀 눈만 자리를 잡고서요! ㅎㅎㅎ 저도 새봄이 어서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답니다. 안녕하신지요..조한직시인님 감사드리구요.낼 뵙겠습니다.	12/19 22:21

진눈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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