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근철
ㆍ작성일	2013-11-22 17:47

ㆍIP: 112.xxx.63

사랑의 전선

사랑의 전선/ 백운 박근철

바람이 멈추고 화창한 봄날 같이

빛은 정수리에서부터 사랑스럽게 내리쬔다.

이런 날에는 나비도 날아들 만치 감정이 맑다.

양지쪽 들국화 탐스런 자태로 웃고

사랑의 전선엔 따뜻한 고기압으로 행복해 한다.

늘 행복 하고 폭풍우 없는 날이면 좋으련만

마음속에 오해는 비바람을 동반한 폭우로

서로의 가슴에 내리 붓는다.

긴긴 가뭄에 갈라지듯 상처의 저기압이 팽배하다.

사랑도 순간 미움으로 변해 그치질 않는다.

행복한 날들만 존재 한다면...

사람의 행복에는 불행이 있어 행복을 알까?

아파야 건강이 중요하다. 느끼는 것처럼

사랑의 전선에 기압골은 감초 같은 것

마음속에 이르는 말이 들려온다면

먼저 따뜻한 미소 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명숙 2013-11-22 20:37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람들은 왜 지나고 나서 느낄까요? 사랑의 전선에 이상 없기를, 따뜻한 미소 품으면 되는 건가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안정순 2013-11-22 20:42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사랑에 고기압만 있기를 바래어 봅니다. 비바람이 몰려올 기후가 보이면 훅 하고 불어서라도 날려 버리시길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박시인님 잘 지내시죠!!

김은정 2013-11-22 21:44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먼저 따뜻한 미소 품어야 하지 않겠는가 네 먼저 먼저 다가가서 화해의 손을 내밀고 먼저 사랑한다 말하고 먼저 집안 청소를 하고 참 좋은 말입니다. 먼저~

김유한 2013-11-22 23:25	너무 좋은 작품을 즐감하며 배독합니다. 멋지십니다. 사랑의 전선. 전류가 영원히 흐르면 좋겠습니다.

송준혁 2013-11-23 10:12	사랑의 전선... 위태롭지만 전혀 위태롭지 않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꽃 향기로 사랑의 전선 이상 무~~~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를 선배님^^

김흥님 2013-11-23 19:05	나의 사랑의 전선 날마다 행복 여울진 고기압이었으면..,, 가끔씩 저기압 왔다 가더라도 살짜기 왔다 스치듯 지나가 주었으면 하는맘^^ 세상풍파 많고 많겠지만 곱게 곱게만 지나가 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시인님의 방에 머물다 갑니다^^

염규식 2013-11-24 15:29	사랑의 전선--시제가 신선합니다-- 살다보면 흐려지고 그리고 개었다가 하는 기후 전선과 달리 사랑의 전선은 깨어 버릴 수도 있죠- 시인님의 사랑의 전선 이상무 이길 기도합니다

임세훈 2013-11-24 19:37	사랑의 전선에 기압골 영향이 전혀 없을 수는 없지요.. 저기압이었다가 고기압이었다가.. 그렇게 사랑하며 서로를 확인하지요.. 건강하세요.

길상용 2013-11-24 22:27	그렇지요. 아파야 몸이 건강한것이 비로소 행복하다는 걸 알게되듯 시련이 있어야 행복감도 더 실감나게 다가오듯 삶의 해석에 큰 공감을 함께 해 봅니다.

박미향 2013-11-25 08:39	사랑의 전선은 날마다 행복한 웃음 보따리 ,, 아름다운 글향기 쉬어갑니다,,

주응규 2013-11-25 09:16	박근철시인님 곱게 내리신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날씨가 고르지 못합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운이 늘 시인님과 햄께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3-11-25 15:41	사랑을 일기대로 한다면 좋은 날 얼마나 될까요? 맑아도 흐려도 비가와도 오고 가는 사랑의 전선에 기온차는 변함이 없어야 겠지요. 늘 기쁨으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한송자 2013-11-27 13:41	마음 속에 품은 말 들려 오지요 사랑의 전선에 흐르는 말 간직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홍대복 2013-11-28 00:38	시인님! 하얀 눈 소복히 내리는 아름다운 날에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머물러 쉬어갈 수 있음에 감사의 뜻으로 따뜻하게 덥힌 꽃 차 한 잔 올리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3-11-28 09:19	박근철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에 머물러갑니다 올 겨울의 맹추워를 알리는 듯 벌써 부터 추위가 극성 부립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따스한 차 한잔 내려놓고 갑니다.

박근철 2013-11-28 20:10	《Re》이명숙 님 , 따뜻한 미소가 있다면 대화가 가능 하지 않을 런지요.

박근철 2013-11-28 20:11	《Re》안정순 님 , 누구나 고기압만 있다면 좋겠지만 적당한 저기압은 행복을 알게도 하지요.

박근철 2013-11-28 20:11	《Re》김은정 님 , 그래야 서로의 오해는 지혜가 되는 것이지요.

박근철 2013-11-28 20:12	《Re》김유한 님 , 네 감사 합니다. 시인님의 말씀처럼 흐르기를 바라지요. 저도 모두도...

박근철 2013-11-28 20:14	《Re》송준혁 님 , 축하 합니다. 사랑하며 산다는 것이 쉽지만은 안지만 짧은 저기압은 살짝 왔다가는 것도 사랑의 방식이기도 하지요.. 절대 길게 가면 안되고요.

박근철 2013-11-28 20:16	《Re》김흥님 님 , 시인님의 말씀에 공감 합니다. 사랑에 헷빛만 있어서는 안되지요. 비도 와야 하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야 겠지요. 모든것이 넘치면 화가 되지요.

박근철 2013-11-28 20:17	《Re》염규식 님 , 네 저의 사랑의 전선에 비가 왔다 해가 뜨고 그럽니다. 그러면서 사랑이 확인되기도 하지요. 감사 합니다.

박근철 2013-11-28 20:19	《Re》임세훈 님 , 네 올은 말씀입니다. 사랑의 확인이 나사랑해 보다는 중년이 되니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에 있더군요. 감사 합니다.

박근철 2013-11-28 20:21	《Re》길상용 님 , 사랑과 아픔 더나은 사랑을 알게 하지요. 저기압이 없는 밋밋함은 뭐라할까요. 음

박근철 2013-11-28 20:22	《Re》박미향 님 , 늘 행복 하면 좋겠지요. 같은 행복도 계속하면 분명 행복인데 그걸 알수 있을런지... 그래도 아픈것은 싫지요.

박근철 2013-11-28 20:24	《Re》주응규 님 , 감사 합니다. 늘 한결같이 행운을 불어 넣어 주시니 내 삶이 기쁨으로 가득 차려나 봅니다. 시인님의 삶에도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박근철 2013-11-28 20:25	《Re》조한직 님 , 기압골이 어떻게 형성되든지 사랑의 전선엔 사랑 확인 조준 입니다.

박근철 2013-11-28 20:26	《Re》한송자 님 , 마음속에 들려오는 미소가 있다면 결국 사랑 싸움 칼로 물베기지요. 감사 합니다.

박근철 2013-11-28 20:28	《Re》홍대복 님 , 감사 합니다. 시인님이 두고 가신 마음에 당귀차 한잔 기울여 봅니다.

박근철 2013-11-28 20:29	《Re》주응규 님 , 시인님은 마음과 차를 한잔 보내시고 가셨내요. 가을이 떠나는 것을 보면서 한잔 오는 겨울을 느끼면서 한잔 두잔이나 마셔군요. 시인님도 건강 관리 잘 하세요. 감사 합니다.

그리움의 밤

겨울에 피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