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근철
ㆍ작성일	2014-01-19 07:28

ㆍIP: 112.xxx.63

하늘수박
하늘수박 /백운 박근철

겨울의 찬바람에

잎 새는 말라 화려함은 잊은지 오래

오리목나무를 기어오르던

하늘수박 덩쿨은

힘겹게 노오란 열매를 달고 있다.

열매 속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야기가 주저리주저리 담겨 있을 것이다.

하늘수박 누런 황금빛은

겨울의 따뜻한 아랫목의 고구마 빛깔

바람이 툭 치면 시계추 되어 흔들리고

멈추면 고장 난 시계처럼 오도 가도 못하지만

보는 사람들은 저 이쁜 열매가 뭐냐 하네.

이름처럼 하늘수박 하늘에 뭉게뭉게 달려

지나가는 행인의 발자국 따라

뚜벅뚜벅 겨울 속으로 깊이 들어간다.

홍대복 2014-01-19 15:59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운 갑오년 정월의 한적한 휴일 오후!!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기쁨 가득 사랑 한아름 안으시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

이명숙 2014-01-19 19:17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낯선 이름 알아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박광현 2014-01-20 00:14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산에서 나는 수박이라고 하던데 언젠가 한번 티 브이에서 그림 한번 본것 같구요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임세훈 2014-01-20 11:03	시인님! 오늘 좋은 글을 읽을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안정순 2014-01-20 16:40	하늘 수박이라 하심은 머지않아 그 수박 하늘도 날아 다닐 듯 싶네요 ㅎㅎㅎㅎ 박근철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섬 마을 생활이 너무 재미 있으셔서 그리 뜸하신지요! ㅎㅎㅎ 자주자주 뵙자구요!! 올 한 해도 멋진 모습으로 달려 가시구요.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김흥님 2014-01-21 16:40	요즘은 약재로 쓰여 찾아보기 힘든 귀한 식물이죠 흰색 갈귀꽃이 참 예쁘지요 지난 가을 섬마을 갔다가 주렁주렁 열린 열매를 따왔지요 친정엄마 말씀,, 예전에 하늘수박을 매 달아놓으면 파리가 가까이 오지 않았다는..,, 아무도 찾지않는 그 섬 그대로 겨울안고 시린 겨울 한복판에 애처로이 매달려있을 하늘수박,,아직도 겨울입니다^^

최영호 2014-01-22 06:19	이름처럼 하늘수박 하늘에 뭉게뭉게 달려 지나가는 행이의 발자국 따라 뚜벅뚜벅 겨울 속으로 깊이 들어간다. 하늘 수박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사방천 2014-01-22 09:33	박근철시인님의 하늘수박에 사연 좋은시향의 머물다감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만사형통하십시요

정찬열 2014-01-22 22:54	열매 속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야기가 주저리주저리 담겨 있을 것이다. 백운 시인님에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한날들 되세요

임숙희 2014-01-22 23:26	박근철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좋은 일들로 가득한 올 한 해 되시고요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행복하시고요^^

황은경 2014-01-23 07:27	박근철 시인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사시나 봅니다 그넓은 가슴에.. 사연많을 것 같은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자주 뵈어요^^

경대호 2014-01-23 23:01	하늘타리 고운 시심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주응규 2014-01-24 13:29	박근철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이제 설날이 몇일 남지 않았네요 갑오년 새해 행운이 함께하시고 좋은 옥고 많이 순산하십시요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요^^

이정규 2014-01-25 17:33	시인님 ~~고운 시향에 발걸음 찍어 놓고 갑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 오후 ~~마음만은 유쾌,상쾌,통쾌하게 보내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박영애 2014-01-26 00:58	시인님의 시심에 이밤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수잔 2014-01-26 05:20	하늘수박 이름처럼 하늘에 뭉게뭉게 달린 시어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설 명절 행복하게 지내십시요

박근철 2014-01-30 06:51	《Re》홍대복 님 ,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한결 같은 마음 가슴에 담습니다. 늘 평안 하소서

박근철 2014-01-30 06:52	《Re》이명숙 님 , 네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박근철 2014-01-30 06:52	《Re》박광현 님 , 네 하늘 수박 이름이 몇 있지요. 평안 하세요.

박근철 2014-01-30 06:53	《Re》임세훈 님 , 시인님의 방문 언제나 감사한 마음 담습니다. 평안 하소서.

박근철 2014-01-30 06:54	《Re》안정순 님 , 네 하늘 수박이 바람따라 하늘을 날아 다니네요. 평안 하세요.

박근철 2014-01-30 06:55	《Re》김흥님 님 , 시인님의 댓글에 외로워지는 마음 어찌할 수 없는 하늘 수박의 겨울 같군요. 평안 하소서.

박근철 2014-01-30 06:56	《Re》최영호 님 ,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평안 하소서.

박근철 2014-01-30 06:57	《Re》사방천 님 , 선배님 강령 하시지요. 찾아 주신 귀한 발걸음 따뜻히 감사 드립니다. 평안 하소서.

박근철 2014-01-30 06:57	《Re》정찬열 님 , 시인님의 방문 언제나 감사 드립니다. 평안 하소서.

박근철 2014-01-30 07:10	《Re》임숙희 님 , 오래만에 뵙는 군요. 잘계시지요. 잘계시고 평안 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근철 2014-01-30 07:12	《Re》황은경 님 , 감사 합니다. 밝은 사연도. 검은 사연도, 아무것도 없는 공허함 감은 것도 누구나 살아가는 삶속에 있지요. 언제나 평안 하세요.

박근철 2014-01-30 07:12	《Re》경대호 님 , 찾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 하소서.

박근철 2014-01-30 07:13	《Re》주응규 님 , 시인님의 평안를 기원합니다. 항상 감사

박근철 2014-01-30 07:14	《Re》이정규 님 , 찾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 하세요.

박근철 2014-01-30 07:16	《Re》박영애 님 , 시인등단 늦게나마 축하 드립니다. 곱고 이쁜글 많이 남기소서.

박근철 2014-01-30 07:17	《Re》김수잔 님 , 시인님의 마음 곱게 담아 봅니다 평안 하소서.

안정순

2014-01-30 10:31

박근철 시인님 명절 잘 쇠시구요
고향길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박근철	이제 들어와 인서 올립니다. 편히 계셨겠지요. 즐거운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2/16 12:46

송준혁

2014-02-10 13:41

잘 지내셨는지요 선배님...
바뿌다는 이유로 찾아 뵙지 못하고
이제야 인사 올립니다^^
활기찬 한주 되시고 행복하세요~~


박근철	명절 보내고 시인님의 목소리 들으니까 참 좋았습니다. 고운 인연 이어가시게요. 평안 하소서.	2/16 12:47

최화철

2014-02-12 15:08

하늘수박 하늘에서 천사가 가져온 수박이 아닐까요
박근철 시인님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근철	천사가 보내준 걸까요. 잘계시지요. 가끔 이름만 보지 정작 만나 뵙지를 못하여 아쉽군요. 하지만 늘 건강 하시고 사랑받는 고운글 많이 쓰시기를 기도 합니다.	2/16 12:49

할머니의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