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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미경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미경
ㆍ작성일	2013-09-30 05:43

ㆍIP: 59.xxx.151

미얀마 어느 소녀를 보며 이 글을 쓰다

미얀마 어느 소녀를 보며 이 글을 쓰다

시 / 김미경

이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나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건만
어찌하여 많은 아픔은 다른 것이냐.

너와 내가 느끼는 봄 향기는 같으련만
얼굴색과 언어가 갈라놓은 장벽.

우리라는 굴레를 벗어나 앉은 자리에는
오늘도 쉬임없이 돌아가는
애절하고 처절한 삶의 몸부림.

그 소리가 내 작은 가슴에 느껴져 오는 시간
무엇으로 너를 보듬어 안을 수 있더란 말이더냐.

눈물로 아롱아롱 슬픔을 이야기하고
지쳐 쓰러짐에 고사리 같은 너의 작은 손에는
몇 개의 동전이 쥐어질 뿐인 것이
못내 나를 편히 쉬게 하지 못함이니라.

갈무리처럼 맴도는 인생사를 논하며
나는 무엇으로 너를 안아 줄이야.

김선옥 2013-09-30 08:43	7월에 등단하셨군요? 이제 찾아왔습니다. 부천거주시니 만난것 같기도 한데 저는 사람도 잘 알아보지 못하도 길치이기도 합니다 혹시 실수하는지.... 그때도 넓은이해 바랄께요? 몰라보고 아는척 안는다고 오해 말아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김이진 2013-09-30 08:44	눈물로 아롱아롱 슬픔을 이야기하고 지쳐 쓰러짐에 고사리 같은 너의 작은 손에는 몇개의 동전이 쥐어질 뿐인것이 못내 나를 편히 쉬게 하지 못함이니라 / 너무나 애잔하여 가슴이 싸하게 젖어오네요. 아이들의 가슴에 따뜻한 아침햇살이드리우길 기도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임세훈 2013-09-30 10:21	요증 마얀마 어린이들의 생활상을 방송으로 접하며 눈시울 붉혔는데 시인님의 글을 써 주셨군요. 참으로 안타까운 이야기들 입니다. 건강하세요.

송준혁 2013-09-30 10:22	아름다운 세상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것이 미안함에 물드는 오늘입니다. 미얀마의 소녀 아름답고 곱게 성장하기를 바래봅니다. 폭넓은 글 감사하게 감상하고 갑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시인님

문은자 2013-09-30 10:32	마음이라도 함께 하고 미얀마소녀가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함께 슬픔과 기쁨을 나누는 삶이 최상의 아름다움이리라 생각합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글 감사드려요.

배태성 2013-09-30 12:45	김미경 시인님 처럼 천사의 마음만 같아도 불행을 조금은 덜어줄수 있을것인데,태어난 곳이 인간의 환경이니 하늘아래 이 같은 슬픔이 또 없지요,,, 그 동안 잘 계셨었어요? 늦게 나마 안부 드립니다,,건강,건강 또 건강하시고,,건필하시길!~

고현경 2013-09-30 15:04	참 같은 하늘아래 이렇게도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슬픔이 가득 다가오네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심에 감동 받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안정순 2013-09-30 22:15	그 소녀의 눈에는 어떤 모습으로 세상이 비추일까요! 그 어린 마음에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래어 봅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고운 밤 되세요..

한송자 2013-09-30 22:18	미얀마 소녀에게도 좋은 기회 좋은 인연들이 기다려지길 바랍니다 밤낮 길이가 같은 추분 지나 추수가 시작되는 가을에 훌륭한 수확 거두시고 건강하십시요

경대호 2013-09-30 23:17	아픔을 같이합니다. 옛날엔 버마라고 불렸던 축구의 강국이기도 했던 농업 불교 국가이나 군사 정부가 들어서 외부와 단절이 되 경제가 파탄이 나고 민주주의가 후퇴를 한 비운의 나라. 아웅 산 사건이 일어난 나라. 수 치 여사가 떠오르는 나라. 그들에게도 희망이 있기를 간구합니다.

이명숙 2013-09-30 23:23	행복도 자유도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을요, 그 소녀에게도 자그마한 행복과 자유가 있겠지요. 부디 마음만은 자유롭길 아주 잠간씩 행복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세상을 외치지만, 얼마나 물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까요? 마음이 아름다운 소녀이기를 바랄 뿐, 아픕니다.

김보언 2013-10-01 09:09	천사같은 김시인님의 글향에 잠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주응규 2013-10-01 10:06	가을 향기처럼 마음으로 파고드는 시향에 머뭅니다 가을 속으로 깊이깊이 빠져드는 요즘입니다 기온차가 심한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건안건필 기도합니다 문협 가을행사 날 뵙겠습니다^^

길상용 2013-10-01 20:27	이미 마음으로 소통을 하였으니 그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듯 합니다. 지구촌이라고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지도 그렇다고 모두 불행하지도 않겠지요. 여기저기 모든 사람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현실은 늘 부족하고 힘겹기만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불행한 현실을 딛고 희망과 꿈을 잃지않고 꾸준히 정진하는 모습이야말로 가장 인간적이며 아름다운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고 마음을 공유할때 어쩌면 행복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임재화 2013-10-02 14:37	김미경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미안마 어느 소녀를 보며 쓴 글에서 시인님의 측은지심이 가득 들어있네요. 좋은 글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한원희 2013-10-02 16:52	꽃송이 보다 아름다운 소녀 그 소녀의 얼굴에 언제쯤 햇빛이 들까 모두가 똑 같은 세상인대 어느곳은 슬프고 또 어느곳은 화려함이!.... 신이시여 계시다면 만인을 평등하게 하여 주십시요. 아름다운 소녀여 언제가는 너에 가는 길에 햇빛이 비추리라 생각합니다.

공재룡 2013-10-02 19:38	김미경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미얀마 어느 소녀를 보며 삶에 고단함을 보시고 어떻게 위로 해야 할지 안아 주고 싶을 정도 시인님 의 고운 마음을 읽고 느끼며 갑니다 늘 향필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김은식 2013-10-03 18:46	고단한 삶의 무게를 맞들어줄 고운 시인님의 글에서 삶이란, 우리들이 함께 고민해야 할 사랑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고운 시월되시길 빕니다

김화영 2013-10-04 09:45	애잔한 아픔이 가슴을 메입니다. 시인님의 고운마음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시간 되소서!

권미영 2013-10-04 16:40	우선 신인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대전 예술의 전당 행사장에 참석을 못해 시인님과 함께 하지못해 애석합니다. 다음엔 꼭 인사 나눌 계기가 오겠지요? 단체 사진에서 한복 곱게 차려 입으신 분이 김미경시인님 맞지요? 한복 입으신 모습이 참으로 단아 하십니다. 늘 향기로운 글로 마중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얀마 소녀와 우리의 인연처럼 어느 하늘 아래 있더라도 마음의 길이 열려 있으면 우리는 통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연이란 누가 맺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엮어가야할 밧줄 같은 거니까요

장용순 2013-10-07 00:02	미얀마 소녀에게서 느끼는 연민 몇 십년 전에는 우리도 그랬지요. 경제 발전을 이루고 민주화를 이뤄낸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미경 2013-10-08 08:45	방문해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눈망울이 티없이 맑고 예쁜 5살 밖에 되지않은 여자아이가 그 더운 여름날씨인데도 햇볕아래서 벽돌을 뒤집으며 졸리는 눈을 비비고 한없이 소리내어 울어봐도 집안이 어려워서 돈에 팔려간 죄로 하루 온 종일 배곯아 축늘어진 몸 누구하나 거들떠 보지않는 매정함에 너무 가슴이 아파 저도 통곡 하고 울었던 가억이 납니다. 부모들 품에서 재롱을 한참 부리며 철없이 보채고 놀 나이에 배고픔 혼자된 외로움을 이기며 살아가야 하는 그아기가 눈에 밟혀 부족한 글이지만 올려놨습니다. 부디 기도하건데 지금은 부모 형제곁으로 돌아가서 잘 살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김미경 2013-10-08 11:24	《Re》김선옥 시인님 , 방문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김미경 2013-10-08 11:26	《Re》김이진 시인님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김미경 2013-10-08 11:28	《Re》임세훈 시인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김미경 2013-10-08 12:28	《Re》송준혁 시인 님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 하세요.

김미경 2013-10-08 13:20	《Re》문은자 시인님 , 방문해 주셔서 감사랍니다. 행운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김미경 2013-10-08 13:21	《Re》배태성 시인님 , 감사합니다. 행운 가득 하세요.

김미경 2013-10-08 13:22	《Re》고현경 시인님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행운 가득하세요.

김미경 2013-10-08 13:24	《Re》안정순 시인님 , 감사합니다. 사랑과 건강 부귀 명예 10월 맞이하여 소원성취하세요

김미경 2013-10-08 13:25	《Re》한송자 시인님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미경 2013-10-08 13:26	《Re》경대호 시인님 , 감사합니다 행운 가득하세요

김미경 2013-10-08 13:27	《Re》이명숙 시인님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 하세요..^^.~

김미경 2013-10-08 13:28	《Re》김보언 시인님 ,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행운 가득 하시구요

김미경 2013-10-08 13:29	《Re》주응규 시인님 , 감사합니다 행운 가득하세요

김미경 2013-10-08 13:30	《Re》길상용 시인님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김미경 2013-10-08 22:24	《Re》임재화 시인님 , 감사합니다. 행운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김미경 2013-10-08 22:25	《Re》한원희 시인님 , 감사합니다.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김미경 2013-10-08 22:26	《Re》공재룡 시인님 , 항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 하세요

김미경 2013-10-08 22:27	《Re》김은식 시인님 , 감사합니다 행운이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김미경 2013-10-08 22:28	《Re》김화영 시인님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김미경 2013-10-08 22:29	《Re》권미영 시인님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김미경 2013-10-08 22:30	《Re》장용순 시인님 , 감사합니다 행운이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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