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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영
ㆍ작성일	2015-10-13 20:35

ㆍIP: 118.xxx.105

산촌 별식

산촌 별식

김희영

*삼 도를 아우르며
넓은 가슴 깊숙이 산천을 품어 안은
지리산 산골 마을

갈아놓은 논에서 건져 올린
호두알만 한 우렁이에 무시라기 넣어
자글자글 끓인 된장국 냄새
돌담 넘어 숲 사이로 퍼지고

바람 따라 나갔던 숲 속의 새들도
돌아와 둥지 속에 자리 잡는 가을

노란 호박과 고구마 넣고 만든 호박죽이
무쇠솥 가득 입맛 돌리고
할머니의 후한 인심에
낯선 길손들과 어우러져
겨우살이 이야기로 깊은 밤 저물어가고

도시를 떠나 산 숲에 안긴 내 오감에
지리산 촌부의 정성이 포개져
산처럼 물처럼 고여 드는 저녁

여행길에 맛있는 별미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더해준다

* 삼도 :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김경렬

2015-10-13 20:47

김희영 시인님!
지리산에 다녀 오셨습니다.
할머니의 후한 인심에
길손들과 어우러져
깊은밤 저물어가고~~
오손도손 정이 묻어나는
시골전경이 보는듯 눈앞에 선합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셨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김희영	김경렬 시인님 반갑습니다. 부지런하신 시인님 첫걸음 하셨군요. 시골의 후한인심 지금도 산골에는 인정이 넘칩니다. 사람이 귀한줄 아는 곱고 아름다운 심성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시인미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게 좋은 작품 집필하세요.	10/19 21:37

배정이

2015-10-13 20:47

아이구~ 배고파라~
시인님!~ 지가 간만에 서재를 마실 댕기다본게
저녁을 아직 못 먹었는디..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ㅎㅎ
시인님의 산촌 별식을 게눈 감추듯이 하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가을 축제 행복하게 즐기세요.^^


김희영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 일이 많을 것인데 이렇게 달려오시고 고운 말씀으로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가을에 호박죽 한 그릇 뚝딱 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10/19 21:44

김선목

2015-10-13 21:36

김희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삼다도 제주라하고
삼도 지리산이라 하네
오늘은 지리산 지리 공부를 합네다
인심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아직도 어린 아이들은 동심이요,시골 인심은 곱기만 하지요
*여행길에 맛있는 별미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더해준다*
산촌 별식 시향에 침샘이 샘 하네요
시인님 건강과 다복을 빌어드립니다.


김희영	안녕하세요 . 시인님 지리산 지리 공부하시고 맛있는 산촌 별식도 시식하시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가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시골인심은 아주 소박하여 꾸밈이 없고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산촌의 별식 맛보며 행복하심과 문운 대성하시기 바랍니다.	10/19 22:18

박정근

2015-10-13 23:22

김희형 시인님
오감을 자극하는 맛깔난 시향에
행복하게 머무름 합니다
감사히 다녀가며 시인님의 평안과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김희영	박정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중한 시간 잊지 않고 찾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가을 단풍잎이 곱게 물들고 알곡들은 추수하여 곳간에 쌓이고 허수아비는 할 일을 끝내고 평화롭게 팔 벌리고 놀고 있습니다. 시인님 산촌 별식 잡수시고 건강하시며 행복하세요.	10/19 22:27

곽철재

2015-10-13 23:42

김희영시인님. 어딘지 저도 가서 우렁이 된장국 먹고 싶습니다. 제가 사는 곳 가까운 고속도로 휴게소에 그걸 한 때 팔았었는데 요즘은 없어져서 너무 아쉬워요. 일부러 그거 먹으러 가기도 했었는데. 고운 가을 행복하게 보내세요.


김희영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와 주시고 어딘지 관심 가져주시니 고맙기도 합니다. 산청군 시천면 쪽으로 올라가면 중산리라는 마을이 나오고 그 위로 2킬로미터 쯤 올라가면 인심 좋은 마을이 많이 있습니다. 함양군 노고단 쪽으로 가셔도 좋고요.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입니다. 고구마 넣은 호박죽과 수수 죽도 별미입니다. 우렁된장 국도 최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19 22:41

김강좌

2015-10-14 05:52

맛있는 소리가 어디서 들리나
했더니 시인님의 서재였군요~^^
행복을 넣고 보글보글 끓이는 맛있는 소리.
아~ 얼마나 행복이셨을까 생각하니
덩달아 즐거워집니다~^^*
늘 그모습 그미소로
기분좋은 날들 이루시고
향필 담으시길요 ~^^*


김희영	김강좌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의 풍성한 오곡백과 탐스러운 열매가 알알이 맺혀 우리에게 웃음을 보이게 합니다. 단풍은 곱게 물들고 들길의 이름 모를 꽃들이 웃고 있는 가을 길 시인님과 함께 걸어보고 싶군요. 항상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10/19 22:48

김광섭

2015-10-14 11:01

여행길에 맛있는 별미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더해준다 .....
자글자글 끓인 된장국 냄새~~
노란 호박과 고구마 넣고 만든 호박죽~~ 쩝 쩝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아름다운 가을 ....
가을 냄새 맡으며 조용히 떠나고 싶어지는 날 입니다 ....
가을이 깊어지는 만큼 행복도 더 깊어지길 바랍니다 시인님!


김희영	김광섭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가을 여행길에 만난 가을 이야기들 별미로 먹어본 산촌 별식 수수 죽 호박 고구마죽 산새 소리 다람쥐 소리 도토리도 줍고 알밤도 줍고 산속의 가을은 풍요롭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어 지리산 쪽으로 가을여행 한번 하시면 행복하실 것입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문운 대성하시기 바랍니다.	10/19 22:55

경규민

2015-10-15 19:02

아!
이 가을을 만끽하시네요
지리산 산골마을 !!
아직은 따뜻한 햇살이 떨어지는 산골!
알토란 같이 영근 수확물들!
정성들여 끓인 그 된장국!
옛날 어머님의 그 된장국냄새가 코끝을 찡하게 합니다.
오붓이 가을을 품으시는 시인님!
너무 행복하십니다.
몇 년전 뱀사골 계곡어느 외딴집 할머니의 고구마 !
지금도 잊혀지지않네요.
감사히 보면서 마음도 그곳에 담아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김희영	경규민 시인님 다녀가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심에 감사합니다. 인심 좋은 지리산 산골 마을 별미로 호박 고구마죽 수수 죽 잊을 수가 없어요. 우렁된장 시래깃국 하며 가을의 별미들이 입맛을 자극하며 산사의 풍경을 자랑합니다. 시인님 지리산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인님들이 참 많습니다. 건강하시고 문운 대성하시기 바랍니다.	10/19 23:03

주응규

2015-10-16 09:08

김희영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향이 가을빛으로 가슴을 물들입니다
단풍드는 가을, 아름답고 행복한 일들과 동행하시고
좋은 계절에 향기로운 시향 가득 지피십시요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 입니다 건강하시시요^^


김희영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시게 활동하시는 시인님 서재에도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용기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을이 무르익고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 서늘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20 17:32

김이진

2015-10-16 11:25

맛있게 익어가는 가을처럼
오늘 점심은 산촌 별식으로 특별 주문입니다. ㅎㅎ
침만 꼴깍 삼키다가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희영	김이진 시인님 점심 맛있게 잡수셨는지요. 산촌 별식으로 보내드렸는데 맛은 어땠습니까?. 지리산에는 도토리묵과 산채비빔밥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도토리와 알밤이 수북수북 쌓여서 줍기 아주 재미있습니다. 시인님 계시는 곳도 마찬가지이지요. 가을에 단풍구경 많이 하시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0/20 17:39

김보규

2015-10-16 23:52

삼도를 돌며 가을 여행을 멋지게 하셨군요 ~
산천 별식이 가을 볓에서 단백한 시향을 타고
정하게 스쳐갑니다. 지피신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김희영	김보규 시인님 건강히 잘 계시지요. 가을에는 풍성한 오곡백과와 아름다운 단풍이 우리를 오라고 손짓합니다. 가을 들꽃도 아름답고 산새 소리 정겨워 향기롭습니다. 들길을 걸으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시인님 생각도 합니다. 산촌 별식 한번 같이 먹어볼 기회가 있을까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시며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20 17:48

정병근

2015-10-17 14:04

송광사 입구
산채비빔밥집 자리에 앉자마자 서비스로 나오는
더덕튀김과 도토리묵 비주얼은 별로지만 맛은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나물을 넣고 비벼서
볼따구 터지게 한숫깔 먹고나면~~ㅎ ㅎ

고운 글향에 머무는 시간에
산채비빔밥을 생각하니 입맛 땡깁니다. 김희영 시인님!


김희영	정병근 시인님 송광사 입구 산채 비빔밥집 맛깔스럽게 하나 봅니다. 더덕 튀김도 별미이고 도토리묵은 산사마다 없는 곳이 없나 봅니다. 시인님 볼이 미어지도록 잡수시고 팔 베고 누워 하늘 한번 쳐다보시지요. 부러운것이 없는 세상 같을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20 18:02

정찬열

2015-10-17 21:11

김희영 시인님 삼도의 자태를 펼쳐보는
지리산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산촌에서 익어가는 걔절의 진미에
취해봅니다. 시인님!

늘 편안 한시간 즐거운 주말 되세요^^


김희영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리산의 경치는 참 멋있습니다. 단풍이 이곳저곳 곱게 물들고 다람쥐 잽싸게 도토리 물고가는 광경은 산속이 아니면 보기 어렵습니다. 고구마죽과 수죽 그외도 산채 비빔밥 도토리묵 별미들이 먹음 직 하였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20 18:09

김소미

2015-10-17 22:49

산촌 별식에 풍덩 빠졌습니다
지리산 다녀온지 석삼년이 흘렀습니다
이 시월 가기전에 다시 가봐야겠어요
산채 비빔밥에 도토리 묵 먹으러요.ㅎㅎ
같이 가실래요
보고픈 시인님 언제 만날수 있을지요
늘 건안 건필 하소서ㅡ


김희영	김소미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계시며 가을을 곱고 아름답게 잘 보내시지요. 단풍잎이 소미 시인처럼 예쁘게 물들고 가을들 꽃들이 향기를 풍기며 산새들의 노랫소리가 청아합니다. 시인님과 함께 지리산 아름다운 단풍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산촌 별식도 먹어보며 즐거운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소미 시인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20 22:01

국순정

2015-10-17 23:20

김희영시인님
곱게내리신 지리산 산골이야기
따뜻한마음으로 다녀갑니다
아직은 인심후한 지리산자락의
삼도를 저도 지금 막 후루륵 다녀온
기분입니다
즐거운 추억 담고 오셨으리라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요...


김희영	국순정 시인님 예쁜 걸음 하셨네요. 가을들 꽃이 향기롭지요. 숲에는 산새 소리도 아주 곱습니다. 맑은 가을날 들길을 거닐며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예쁘고 고운 시인님 되시기 바랍니다.	10/20 22:19

김은정

2015-10-19 16:35

산촌 별식
갈아놓은 논에서 건져 올린
호두알만 한 우렁이에 무시라기 넣어
자글자글 끓인 된장국 냄새
돌담 넘어 숲 사이로 퍼지고

시인님 너무 맛있어요.
글이 냄새가 솔솔
여기까지 즐거운 별식이 전해져요.


김희영	김은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학생들과 재미나는 시간 보내시지요. 가을 운동회는 마쳤습니까?. 운동장에서 뜀박질하든 때가 그립습니다. 시간이 빠듯할 것인데 고운 글 남겨주시고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0/20 22:25

고지영

2015-10-19 17:25

자글자글 끓인 되장국 입안에 침이도네요
아!향기로운 산촌 별식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리워 합니다


김희영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에 들길을 걸으며 들국화 향기 날리는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지리산 별미를 생각하면 맛있는 냄새가 코끝에 스미고 입맛을 돋웁니다. 시인님 서늘한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 유의 하시며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20 22:38

여관구

2015-10-19 20:37

"노란 호박과 고구마 넣고 만든 호박죽이
무쇠솥 가득 입맛 돌리고
할머니의 후한 인심에
낯선 길손들과 어우러져
겨우살이 이야기로 깊은 밤 저물어가고"
그옛날 어린시절 어머니가 해주던 호박죽이 생각납니다.
오손도손 모여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자정이 넘고 이야기 꽃은 시들지 않는다.
아랫묵에 발묻어놓고 할머니 이야기 듣던 생각이 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희영	이관구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습니까?. 고운 걸음 하시고 좋은 말씀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 주시는 호박죽 맛있어서 잊을 수가 없지요. 동심으로 돌아가서 오손도손 따스한 아랫목에 둘러앉아 이야기 꽃피우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누리시기 바랍니다.	10/20 22:46

안정순

2015-10-19 21:33

갈아놓은 논에서 건져 올린
호두알만 한 우렁이에 무시라기 넣어
자글자글 끓인 된장국 냄새~
군침이 절로 납니다.
김이 모락모락 무쇠솥에
갓 지은 흰쌀밥~
아고 먹고 싶어요~ ㅎㅎ
안녕하시죠? 김시인님!


김희영	안정순 시인님 잘 계시지요. 자글자글 된장찌개 끓는 지리산 산골 마을 깊은 산중에 산새 소리 물소리 생각납니다. 무쇠솥에 지은 흰 쌀밥 고슬고슬 솔솔 잘 넘어가는 음식, 시인님 지금은 그런 맛있는 반찬과 식사가 없어요. 공해로 찌들어서 그런가?. 고운 밤 좋은 꿈 꾸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20 23:00

김흥님

2015-10-19 22:02

가을의 반란을 이끌어
지인들과 초가을 지리산자락
친구의 집에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노고단을 뒷동산 삼아 유년시절을 보냈다는
구례댁에서,,뒷뜰에 감도 따오고
물론 노고단도 올라 그 청명한 하늘을
만져도 보고,산채정식의 맛난 별미는
고즈넉한 식당에서 맛보고 왔답니다
구례장에 들러 이것저것 장도 보고
시골장 풍경도 구경하고 말입니다

오늘은 시인님이 차려놓은
입맛당기는 산촌 별식을 시향으로
음미하고 갑니다~~!!


김희영	김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계시는지요, 남쪽의 바다 소식 그립기만 합니다. 함양에서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길 경치가 좋습나다. 산새 노래 정다우며 산채 정식의 별미와 도토리묵을 빼놓을 수가 없지요. 구례장에 각색 가지 시골장의 풍경도 누려볼 만한 하루입니다. 시인님 산속 맑은 공기와 파괴되지 않은 자연환경 속에서 휴식하는 시간 즐겁기만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21 00:37

이정희 2015-10-21 08:53	아고.. 김희영 시인님 서재 허이허이 찾아서 왔더니 문을 열자마자 이리도 맛난 냄새가 반깁니다. 무시래기와 우렁을 넣고 끓인 된장국.. 거기다 밥을 말아서 한수저 크게 먹으면 어쩐지 그동안 체한듯 얹혔던 그리움이 다 녹아 내려갈듯.. 그리운 풍경들 그리운 냄새들 그리운 맛들.. 일일이 하나하나 짚어보고 갑니다 김희영 시인님. 그리움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김희영 2015-10-22 17:33	이정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얼마나 먼 고국 땅에 오셔서 고운 말씀과 아름다운 흔적 남겨주심 감사합니다 산촌의 별식은 누구나 한 번씩 맛보고 좋아하는 향수의 음식입니다. 도토리묵과 산채비빔밥 우렁된장찌개 호박 고구마 죽 수수 죽 모두가 그리운 음식들이지요. 시인님 고국이 그리울 때마다 시인님들의 서재에 오시면 좋은 이야기와 구수한 맛깔나는 음식들을 맛보고 갈 수 있습니다. 시인님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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