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신홍섭
ㆍ작성일	2017-10-12 18:54

ㆍIP: 112.xxx.59

어떤 집착 執着

어떤 집착執着

신홍섭
이웃집 애호박에
이름 새기던 사람

동네 어귀
네 잎의 클로버
작은 시멘트 탑
못으로 긁은 명銘

산기슭 가묘假墓
거품 묻은 화강석
웃음 솟는 묘비명

자찬自讚의 말도
덕을 기리는 명銘 도
모두를 놓아 주자

해님이 알고
새들이 지켜보니
바람이 전하겠지

천근의 돌을 놓고
머나먼 여행을 뜨는가?

그냥 놀다 가지

자찬自讚-자기를 스스로 칭찬. 명銘-남의 공적을 찬양하는 내용이나 사물의 내력을 새김

오석주

2017-10-12 19:16

`신홍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신홍섭 시인님
추석연휴 행복 하셨나요?
긴 연휴라요

어떤 집착執着
자찬自讚의 말도
덕을 기리는 명銘 도
모두를 놓아 주자

예쁘게 집필 하신 시어에
가을의 바람을 그려봅니다
곱게 담아 주신 향기에 살포시 다녀갑니다
조석으론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주네요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고요


신홍섭	가을 비가 차갑게 내립니다. 한 계절 놓아 주고 또 한철 보내려고 아침부터 내립니다. 단풍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 오고 오색 빛갈이 버스 정류장을 물들입니다.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10/12 19:35

신홍섭	글을 올리다 실수로 세째 연(7줄~9줄)의 누락이 있어 새로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10/13 11:30

정찬열

2017-10-12 22:27

`신홍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떤 집착'부딧치는 많은것들
곱게지피신 시심을 마음담아 갑니다.

어제와 다른 날씨가 가을을 깊게 내몸니다.
부는 바람마져 자꾸만 나뭇잎을 흔들어 쓸쓸해져 가는.
변덕부린 날씨에 건안 하시고 고뿔에 유념하세요^^
신홍섭 시인님~!


신홍섭	안녕하셨어요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되십시오 정찬열 시인님!	10/13 18:21

김나현

2017-10-13 02:52

`신홍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신홍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누가 천근의. 돌에 낙서를 했을까요
그냥 집착하게 되지요
정성으로 빚으신 옥고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날씨가 쌀쌀합니다
가을이 멀자나 가려는가 봅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빕니다


신홍섭	이별은 서러운가 봅니다. 四계절 중 모두 떠나야 하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은백색의 겨울을 기약하고 오는 봄을 준비하는 마음의 여백을 가늠해 봅니다. 쌀쌀한 바람이 붑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0/13 18:18

주응규

2017-10-13 12:52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쉬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집니다 기온차도 심한 요즘입니다
단풍드는 계절에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일들로만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가을이 주는 낭만과 고독을 듬뿍 담아 좋은 시 많은 쓰는 계절되십시오
건안 건필하십시오.


신홍섭	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더욱 평안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시인님!	10/13 18:23

한기봉

2017-10-15 21:23

신홍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떤 집착"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 비가 무척이나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려고 그러나 봅니다
하늘도 시샘을 하는가 봅니다
10월도 벌써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들녘은 노오란 황금의 물결이 너울 춤을 추고
산하는 하루가 다르게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가슴에도 가을의 시심으로 곱게 물들기를 기원합니다


신홍섭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어느덧 가을 도 깊었습니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성큼 다가 왔습니다. 일교차도 매일 크게 벌어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더욱 평안하시고 좋은 일만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한기봉 시인님!	10/17 21:00

김상훈

2017-10-15 23:21

닿는 시선과 다가오는 시선마다 왠지
눈물겨운 시월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풍성을 위해 많이 수척해진 들녘,
등불 켠 머나먼 별들과
볏짚 태우듯 제 몸 태우는 달무리
팔짱을 낀 채 고요를 안고 있는
고향의 산이 문득 그리운 시월입니다.

늘 시간에 쫓기는 몸이라
복사 글로 흔적 남김을 혜량 하십시오.

올려주신
어떤 집착,
잘 읽고 갑니다.


신홍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기온이 날로 하강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고운 시향 꽃 피우시기 기원합니다.	10/17 21:03

석옥자

2017-10-16 20:16

시인님! 요즘 날씨도 쌀쌀한 가을날‘
아름답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서재에 방문해서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신홍섭	비오고 흐리는 날씨가 계속 되다 보니 을씨년 스러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네요 일교차가 심합니다.더욱 감기 조심하시고 깊고 향 높은 詩心 펼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석옥자 시인님!	10/17 21:12

배정이

2017-10-18 14:15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시월의 중순입니다.
바쁘시고 날이 흐려서
힐링 나들이에 조금 힘이 드시면
무색했던 옛 추억 하나 살며시 꺼내서
따뜻한 차에 미소를 섞어 드실 수 있는
시인님만의
멋진 여유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시고 늘 감사합니다. ^^


신홍섭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다가왔습니다. 가을도 깊었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배정이 시인님!	10/19 12:19

김병근 2017-10-28 22:43	만산홍엽이 불타 발걸음은 산으로 향하고 바람은 곱게 불어 낙엽 흘리니 들뜬 가슴 숨소리 가파라 산속 길위에 낙엽은 쌓여 길 위는 곱게 채색되어 내딛는 발자욱 절로 흥겹다 구름은 파란 하늘에 만상의 수를 놓고 유유히 흘러가니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가 어찌 이리도 고울쏜가 이렇게 시간은 부서져 찬 계절 속을 찾을 것임에 깊숙이 스며든 계절에 고운 날 빚어 가시기를 바라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어떤 집착 執着 가을 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장대비

아직은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