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민지
ㆍ작성일	2016-05-06 07:44

ㆍIP: 112.xxx.237

꽃 잔치

꽃 잔치

김 민 지

밤사이 고운걸음 사뿐히 다가온
가뭄의 단비는
목마른 땅
목마른 나무
목말라 하는 꽃송이에도
고루고루 해갈이 된 듯

촉촉해진 꽃송이는
말간 얼굴을 하고
붉은 입술을
삐죽이 내밀었다

팔이 늘어지도록 빼곡히 들어찬
각양각색의 꽃들은
잔칫날 밥상처럼
빈틈없는 진수성찬에
나뭇가지가 휘어진다

세상살이 힘에 겨운 사람들
잠시나마 맘껏
향에도 취하고
멋에도 취하고
아름다움에 취해 보라는
작고 소박한 기쁨이로다

김이진

2016-05-06 09:31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맑음의 숨결
아름다운 숨결
꽃잔치에 초대해주심 감사드립니다.
차 한 잔의 여유로움에 젖어 발길 머무름 합니다.
늘 감사와 기쁨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김민지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최상의 기후조건입니다 나날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5/7 22:03

이상현

2016-05-06 11:12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민지 시인님
내리신 옥고에
꽃내음 한껏 풍기네요~^^


김민지	감사합니다 이상현 시인님 연휴 잘지내시고 계신지요 낼 딱 하루 아쉬움 없으시도록 꽃 잔치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고운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5/7 22:05

홍대복

2016-05-06 11:52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오월의 싱그러운 바람이 전해주듯
시인님의 결 고운 시향은
마치 오월의 장미향처럼 그윽하게 마음을 적십니다
늘 건강하심과 시향 가득 피우시는 행복한 계절이시길 빌어봅니다.


김민지	홍대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말 잘 지내시구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5/7 22:06

김광섭

2016-05-06 14:26

꽃 잔치~~~!
호로록 까꿍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마음만은 미소 짓는 알찬 하루 되세요
김민지 시인님!


김민지	아이 참~^^~ 김광섭 시인님 나들이 좀 하셨는지요 온천지가 초록이고 아카시아 향은 코를 찌르더군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5/7 22:15

경규민

2016-05-07 08:02

애타게 기다리던 단비에
여기 저기 꽃진치가 벌러졌네요.
초목의 품름이 더해 싱싱하고--
5월은 여왕의 게절이라했는데-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흠뻑 빠져 긴 쉼하고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날 되소서


김민지	경규민 시인님 잠시 안동댐 근처를 다녀왔는데 초록의 싱그러움과 아카시아 향에 취할 뻔 했습니다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멋진 주말 되시고 편안한 쉼하시기 바랍니다~~^^	5/7 22:15

여관구

2016-05-07 10:29

시인님 꽃을보고있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 많던꽃들 색색깔의 꽃들이 잎새에 밀려 떨어지고
푸르름이 무성한 5월이 되었에요.
제가있는 경산은 이제 이팝꽃도지고
아카시아꽃이 한창 압니다.
민지 시인님 푸르른 5월엔 행복이 가득한 날만되소서.


김민지	오늘 최근들어 초록을 가장 오래 보았습니다 울창한 숲에 우거진 초록 잎사귀들은 서로 자신만 드러내려는 듯 긴가지를 뻗쳐 자랑들이었습니다 아카시아 꽃 향기는 코를 찌르구요 참 아름다운 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가 저절로 쏟아졌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5/7 22:14

이정규

2016-05-07 10:42

김민지 시인님~~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이 넘치는 즐건 주말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민지	오랜만이십니다 이정규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도 늘 이렇게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연휴 좀 쉬셨는지요 연휴 마지막 하루 아쉬움 남지 않으시도록 계절이 주는 풍요로운 볼거리들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	5/7 22:19

오석주

2016-05-07 11:11

김민지 시인님!
오월은 꽃 잔치로 지나가는 이 유혹을 하지요
향기에 취해 정겨운 향연을 만날수 밖에요
감사히 보았습니다
연휴기간 행복한 시간 만들어 보시고요~^^


김민지	오월은 오감이 즐거운 계절입니다 맘껏 즐기시는 모처럼의 여유 쭉 행복 이어가실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5/7 22:23

박기만

2016-05-08 00:41

김민지 시인님
"촉촉해진 꽃송이는
말간 얼굴을 하고
붉은 입술을
삐죽이 내밀었다"
오월은 사랑의 계절이지요
붉근입술을 내미는 계절
모두가 향에 취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듯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은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이밤도 행복하세요


김민지	박기만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월도 고개를 살짝 넘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쌩한 바람이 오월이 아닌 것같습니다 기온차가 큽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5/16 02:13

허정인

2016-05-08 08:47

꽃 잔치
빈틈없는 진수성찬에 나뭇가지가 휘어진다.
김민지 시인님의 멋진 꽃 잔치 시향으로
오늘도 행복합니다.


김민지	허정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활동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왕성한 활동을 펼칠 시기인 듯합니다 건필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5/16 02:16

김희선

2016-05-08 23:13

봄꽃들이 지고 나니
아카시아 향기가 진동하지요..
오월은 장미가 있어
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퍽퍽한 도시의 삶이지만
꽃들의 향연에 취하는 날은
행복한 설렘이지요..~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오월 되세요.~^^*


김민지	안동댐 부근에서 산책을 했었는데 아카시아 향이 온천지에 퍼질 듯 짙은 향을 뿜어내어 발길이 떨어지지가 않던데요 ㅎㅎ 시인님 아침 저녁 기온차가 큽니다 건강에도 유의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	5/16 02:19

주응규

2016-05-09 08:24

아카시아향과 찔레향이 가득한 초록빛 물드는 오월
곱게 피워주신 시향이 가슴 깊이 스밉니다
가정의 달 오월 행복이 가득하시고
크나큰 기쁨이 함께하는 나날 보내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민지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봄은 심술쟁이 입니다 아침 저녁으론 봄이 아닌 듯 쌀쌀하기까지 합니다 건강에도 유념하시고 향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5/16 02:21

천준집

2016-05-10 22:19

올 봄에는 유난히 많은비가 내린 탓인지
꽃향기를 느끼지 못할새 봄은 이미 떠나고있습니다
예쁜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늘 향필하십시요 시인님


김민지	천준집 시인님 저희 지회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늘 건필하시고 지회에 큰 일꾼 되시길 기대합니다 반갑습니다~~^^	5/16 02:23

김수잔

2016-05-12 03:43

김민지 시인님!
그렇습니다
세상살이 힘겨워도
요즘처럼
향기로운 꽃에
초록물결로
얼마나 감사한 계절인지
취해보고 기쁨에 살 만 하지요
곱은 글 감사합니다
향기론 오월 되세요 시인님^^


김민지	김수잔 시인님 꽃피는 오월~ 고국이 많이 그리우실 듯합니다 여기도 곳곳에 아카시아 향이 진동합니다 그 향기에 취해 한참을 머물러 보기도했구요 시인님 아침 저녁 기온차가 큽니다 건강에도 유념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5/16 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