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민지
ㆍ작성일	2016-01-25 05:02

ㆍIP: 112.xxx.78

딱 그만큼 시리더이다

딱 그만큼 시리더이다

김 민 지

한겨울의 중앙(中央)에서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게

딱 그만큼 차갑더이다

가슴 한 켠 남아있던
봄 그리던 시심(詩心)도

대한(大寒)을 가운데 세워두어
더도 덜도 아니게

딱 그만큼 춥더이다

칼바람이 몰아치고
강바닥이 허옇게 얼어붙어

딱 그만큼 살을 에더이다

내 가슴에
그리움에 타던 불씨가 남아
심장을 달구고도

딱 그만큼 시리더이다

김경렬

2016-01-25 05:37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민지 시인님!
딱 그만큼 시리 더이다/
추위를 예쁘게 올리셨군요
그리움에 타던 불씨가 남아
심장이 달구고도
딱 그만큼 시리더이다.
추위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필 하시기를~~~


김민지	올겨울 너무 따뜻하다고 겨울용품 너무 일찍 세일하고 울상이었는데 제대로 겨울 맛 보여주는군요 김경렬 시인님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25 23:17

김강좌

2016-01-25 06:07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리움이 더해지는 계절
딱 그 만큼의 시린 가슴 속으로
눈부신 햇살 한 줌 들어
따뜻하게 데워주기를 바램합니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아침 맞이하면서
한파에 무탈하시고
날마다 행복으로 채움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


김민지	어찌나 추운지 손이 꽁꽁 얼어 햇살이 샙니다 ㅎㅎ 김강좌 시인님 감상삽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시지요 건강에도 유념하시고 잘 견디시어 햇살 따사로운 봄 반가이 마중하셨으면 합니다~~^^	1/26 05:06

허정인

2016-01-25 08:42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딱 그만큼 시리더이다.
잘 빚으신 시어들입니다.
가슴에 짜르르 자리하는 시어들속에 머무름이
감동입니다. 딱 시인님의 곱고 깊은 마음만큼요~~감사해요.좋은 시


김민지	허정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딱 그만큼만 추101635152

김민지	허정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딱 그만큼만 춥고 이젠 동장군도 서서히 물러나시겠지요 맘이 따사로운 날 되셨으면 합니다 ~~^^	1/26 05:12

경규민

2016-01-25 09:54

추운 날씨 만큼이나
가슴이 시리시군요
그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딱 그만큼!
아주 멋진 시심이며 시어에
한참을 쉼하고 갑니다.
시인님! 날씨가 몹시 추워요 감기조심!!!
즐거운 한 주 엮어가세요.


김민지	겨울이 시시하게 끝나는가 싶더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대로 겨울 맞았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건강에 유의하시고 맘은 따시게 아시죠 ㅎㅎ	1/26 05:15

배정이

2016-01-25 13:22

딱 그만큼 보고 싶은
시인님께서
딱 그만큼 멋지게
글을 펼치셨습니다. ㅎㅎ
민지님, 행복한 오후 되세요.^^


김민지	배정이 선배님 광주도 허벌나게 왔지요 ㅎㅎ 안동은 눈이 없어요 그래도 맹추위는 기승을 부려요 그래도 따사로운 날 되시어용~~^^	1/26 05:20

김이진

2016-01-25 13:26

내 가슴에
그리움에 타던 불씨가 남아
심장이 달구고도

딱 그만큼 시리더이다/

시린 가슴
겨울 햇살에 잘 말리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민지	감사합니디ㅡ 김이진 시인님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힘찬 한 주 여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감사합니다~~^^	2/1 04:50

장계숙

2016-01-25 17:29

올 겨울은 가슴 시린 기억 보다
답답한 마음에 맘이 시리네요.
그만큼의 정도를 만족으로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음에 배움합니다.
추운 날씨에건강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셔요.


김민지	장계숙 시인님의 맘이 시리신 이유가 뭘까요 가까이 계시면 차라도 한 잔 나누고 싶어지는데요 ㅎㅎ 겨울이 가고나면 봄눈 녹듯이 사르르 녹아버렸으면 좋으련만... 건강하시고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2/1 04:52

이정규

2016-01-25 20:21

김민지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조금 풀렸네요,
건강 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


김민지	감사합니다 이정규 시인님 여러가지 좋은 일들이 많으시죠 일일이 축하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힘찬 월요일 맞으시기 바랍니다 ~~^^	2/1 04:54

권태인

2016-01-25 21:56

시인님.
오늘이 딱 그만큼 시리니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춥지도 너무 덜 춥지도 않은 적당히 추운 그런 날........
이제 추위가 물러갈 날도 그리 멀지 않겠지요.
곧 다가올 봄을 기다려봅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민지	네 감사합니다 고지에 올랐을 때 내려만 가면된다는 생각을 하면 편안해 지듯이 중간즈음 있을 때 봄을 맞을 벅한 감동이 있어 견뎌지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향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2/1 04:56

주응규

2016-01-28 09:02

정갈히 마음으로 걸러내리신 시인님의 좋은 글향에 쉬어봅니다
매섭게 칼부림치던 동장군도 오늘은 기세가 꺾인듯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향필을 기도합니다.


김민지	중앙에 들어섰으니까요 ㅎㅎ 이젠 꺾여서 무섭지 않은데요~ 주응규 시인님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힘찬 월요일 맞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1 04:59

곽종철

2016-01-30 12:47

시인님,
고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렸다는데도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납니다.
즐거움이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민지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말 잘 지내셨는지요 저도 교회 모임이 있어서 목청껏 소리지르며 윷놀이도 하고 즐거운 주말 지냈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소망합니다 ~~^^	2/1 05:01

김광섭

2016-01-30 16:54

딱 그만큼 시리더이다 ~~!
아이 참^^**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새해 한 달이 살같이 지나가고 벌써 1월의 마지막 주말이네요
알차게 마무리 잘하시고 웃는 하루
행복 가득한 좋은 시간 보내세요......*^&^*시인님


김민지	네 김광섭 시인님 보내주신 글 잘 보고있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멋진 글 후배들에게 큰 감동이 될겁니다 건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힘찬 월요일 맞으시기 바랍니다 ~~^^	2/1 05:03

정찬열

2016-01-30 20:30

한겨울의 가운데서
아름다운 시향을 펼쳐주신
김민지 시인님 추워진 날씨에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민지	중앙을 넘어섰으니 이젠 따뜻해 날만 남은 듯합니다 정찬열 시인님 내내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이루시길 소망합니다 힘찬 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	2/1 05:06

봄이 다가옵니다

똑똑 일어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