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5-06-13 21:11

ㆍIP: 118.xxx.124

갈증

< 갈 증 >

여 관 구

태양이 질투하면 대지를 말리고
햇살이 시기하면 꽃대를 말립니다.

곱고 예쁜 꽃들이 있던 자리에 햇살이 시기하고
희망을 꿈꾸며 포근히 앉아있던 대지위엔
태양이 질투를 합니다.

곱고 예쁜 꽃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얻고
행복한 웃음 속에서 생활의 여유도 찾았습니다.

끈질긴 태양의 질투에
인내는 바닥이 나고 목이 말라
혓바닥이 당겨 들어가는 듯 한 갈증을 참느라
얼굴마저 하예 지는 꽃대들의 몸부림

참아 눈 뜨고는 볼 수가 없어
정성과 힘과 땀방울이라도 쏟아 그에게 부어봅니다.

땀방울이 그들의 목젖으로 넘어갈 때마다
확 피어오르는 생기웃음
내 맘에 보람을 싹틔우고 갈증을 씻어냅니다.

김보규

2015-06-18 20:33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금처럼 댐이나 수로등이 제대로 안 돼 있던
조선의 농민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타들어가는 논바닥보다 생명이 타들어가던 심정
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려울수록 옛사람이
생각나는 마음이네요 그 안타까운 마음을 내리신
시향에 공감으로 다녀갑니다. 멀잖아 비가오리라 생각합니다.^^


여관구	김보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뭄이 와도 옛날과는 걱정이 덜하지만 마음타는것은 같겠죠. 댐이나 저수지가 있으니 큰 다행입니다만 비가와서 가뭄과 메르스가 모두 물러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6/18 20:59

김선목

2015-06-13 22:04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갈증이 심하여 타 들어가는 가뭄이 걱정입니다
참아 눈 뜨고는 볼 수가 없어
정성과 힘과 땀방울이라도 쏟아 그에게 부어봅니다
꽃들이 웃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처럼
시인님 행복하시길 빕니다


여관구	김선목 시인님 감사합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감뭄 걱정이 많습니다.전국적으로 일부 지방에선 비가 조금 왔어도 대부분 가뭄 이죠. 안타까운 마음이나마 표현 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18 20:31

박정근

2015-06-16 06:1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거북이 등껍질 처럼
쩍쩍 갈라져버린 갈증의 여름입니다
단비를 꿈꾸며 귀한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여관구	박정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거북이 등은 왜 쩍쩍 갈라지고 자라보고는 왜 놀라기만하는가요? 거북이가 가뭄을 담지말고 자라를 닮어면 가뭄이 해결될려나 어렵겠죠. 걱정하는 마음에 넉두리해보았습니다. 검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18 20:36

김경렬

2015-06-14 17:36

가믐으로 힘든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새벽엔 비도 비같지 않은것이 천둥만 요란 하더이다.
어서 비가 쏟아져야 못된 메리스가 물러 날텐데 걱정입니다.
건강하시고 시향 가득 하시길~~~


여관구	김경렬 시인님 감사합니다.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심에 마음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가뭄이 인력으로 막을려면 얼마나 힘들겠으요. 한줄기 푹 내리면 모던것이 해결될텐데 걱정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18 20:33

박영애

2015-06-17 10:36

비가오지 않은 관계로 요즈음 제 짝꿍이 굵은 땀방울 흘리면서
계속 집 주변 식물들과 채소에게 물을 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 녀석들은 주인을 잘 만나 호강하고 있지요.
그것을 아는지 아주 쑥쑥 자라서 우리 밥상위에 자주 등장을 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흔적 남기고 갑니다.ㅎㅎ
늘 평안하세요^^


여관구	역시 주인을 잘 만나면 넉넉하게 되는가보죠. 박영애 이사님도 주인을 잘 만나 재주를 마음껃 펼치는 지도 모르죠. 남편이 주인을 잘 만난나? 하여턴 행복한 모습보기좋습니다. 조만가 가뭄도 물러 가겠죠? 그러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18 20:40

주응규

2015-06-17 11:47

여관구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시향에 흠씬 젖어봅니다
요즈음 온 나라가 메르스에 가뭄으로 걱정입니다
곧 좋은 소식으로 저마다의 얼굴에 웃음꽃피우기를 빌어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여관구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전국이 가뭄으로 또 전국이 메르스로 우리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시기를 잘 넘겨야 될텐대 걱정 입니다. 전국민이 한마음 한뜻이되면 이겨낼수 있겠죠. 여자 월드컴축구 16강의 힘을 얻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6/18 20:44

김광섭

2015-06-17 13:26

갈증 ^^**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외출 후 손 씻고 건강 관리 잘하는 습관 외는 별다른 방법이 없네요
건강들 잘 챙기시고 행복한 미소와 함께하는 하루로 열어들 가셔요...시인님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전국이 보이지 않는 메르스 때문에 걱정입니다. 우리 다같이 힘을내어 이시기를 잘 극복합시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6/18 20:45

배정이

2015-06-17 17:50

오늘은 단비가 내려
곱고 예쁜 꽃들도 활짝 웃고
약간은 행복한 웃음도 지어보았습니다.
시인님,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맛있는 저녁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관구	배정이 시인님 만큼 예쁜꽃은 이제 다 지고없군요. 단비가 전국으로 확대되었으면 좋으련만 일부 지방에만 우리 대구지역은 가뭄이 걱정입니다. 청정지역이라하던 메르스도 발생이되었구요. 건강조심합시다. 예쁜모습 한번이라도 더보기위하여 노력할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소서.	6/18 20:48

김지숙

2015-06-18 19:04

여관구시인님 땅이 쩍쩍 갈라지고
작물들이 부스럭 부스럭
다 말라져가는 가뭄..
정말 참아 눈뜨고
볼수 없는 현실에
한숨만 나오미더
시인님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여관구	김지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뭄은 전국전인 현상이지만 진주에도 가뭄이 심합니까 여기 대구에도 가뭄이 심하군요. 영산홍 꽃이 곱게피우던 나무들은 내연을 준비해야 하는되 목아지가 축널어져 힘을 써지 못하니 내년에 꽃을 볼수있을려나 그것도 걱정입니다. 허나 농작물이 우선이죠. 조만간 비가 오리라 믿습니다. 두무릎 조아려 봐야겠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6/18 20:53

귀요미

행복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