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5-07-23 14:13

ㆍIP: 183.xxx.174

매미들의 합창

매미들의 합창

여 관 구

10년의 인고 끝에 도착한 세상에서
울창한 숲속에 악단을 차려놓고
그늘에 모여앉아 부지런한 사람들을 위해
마음의 노래를 불러준다.

몸의 살아있는 아름다운 악기로 예쁜 마음을 담아놓고
합창으로 역은 즐거운 멜로디로 피곤을 씻어주고
내 애간장을 녹일 듯 한 그리움의 노래들

옥구슬 같은 소리를 내기위하여
이슬로만 목을 축이고
복식 호흡을 하기위하여
금식을 한다.

인내와 끈기로
100일간을 이슬만 먹고 노래를 부르다보면
피곤에 지쳐 하나둘 쓰러지는 간절한 합창소리

우리 생에 위로와 힘을 주기위해
삶의 한 조각으로 왔다가는 그 숭고한 애달픈 삶
우리는 그 마음에 울림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김이진

2015-07-23 15:12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리 생에 위로와 힘을 주기위해
삶의 한 조각으로 왔다가는 그 숭고한 애달픈 삶
우리는 그 마음에 울림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매미들의 합창
그 울림 속으로 마음 함께 해봅니다.
시인님이 부르시는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여관구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햇볕이 우리몸을 달구는 시간 매미들의 노랫소리라도 들으면 우리들의 마음이나마 시원해 지리라 믿습니다. 더운 여름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7/25 15:46

서수정

2015-07-23 19:39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밤새 노래하며 세상에 왔음을 알리는 매미들의
짧은 삶이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무언가를 위해서 이 땅에 왔을 매미들에게 감사해야겠네요
고운 시항에 머물어 봅니다..향필하세요


여관구	서수정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의 서재를 찾아주셨군요. 영광입니다. 요즘 매미들의 노랫소리가 풍성하죠. 어떤 곳은 소음수준이라는 곳도 있던데 그아름다운 멜로디가 소음이라뇨. 심금을 울리는 소리라고 생각하면 어떨가 생각이덥니다. 행복한 주말 보네시고 건강하세요.	7/25 15:52

배정이

2015-07-23 21:53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름에 즐거운 멜로디는
우리들의 기쁨이지요.~
시인님, 무더운 날에
여름휴가 행복하게 잘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


여관구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예쁜 모습 보고싶었습니다. 요즘 많이 바쁘시죠. 고압습니다. 매미소리 들을려고 저의 서재까지 찾아주시니 시원한 그늘에 앉아 매미소리에 잠이라도 청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네시고 행복하소서.	7/25 15:54

김강좌

2015-07-23 15:33

옥구슬 같은 소리를 내기위해
이슬로만 목을 축이고
복식호흡을 하기위해
금식을 한다..

애잔한 속울음이
그리도 간절하게 울리나 봅니다~!!

잔잔한 마음안고
곱게 빚어내리신 시향에
기분좋은 향기 담아봅니다. ~^^*
늘 건안 하시길요~!!


여관구	김강좌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는 시인님같이 예쁜 시는 못쓸것 같아요. 그냥 저의 느낌되로 수더분하게 쓸렯니다. 시인님의 흉내를 내보려 노력은 해보았는데 어럽더군요. 좋은 모습으로 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잘 보내세요.	7/25 15:49

곽철재

2015-07-24 00:12

며칠을 울기 위해 수 년을 기다린 매미의 생을 생각하면 그것이 비록 섭리라 하여도 애잔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여시인님. 평안하신 밤 지내십시오.


여관구	곽철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매미소리 하면 어릴적 생각이 제일로 많이납니다. 매미 채들도 말매미 잡던 추억 냇가에 목욕하던 기억들이 추억으로 스며 나오죠. 고맙습니다. 무더운 여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건강하시구요.	7/25 15:56

김기전

2015-07-24 19:09

여관구시인님 매미들의 합창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여관구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에 매미소리 듣고 저의 서재를 찾아주셨군요. 수박이라도 한통 내놓고 먹으며 매미소리 듣는것도 좋을듯한데 잠이 올까싶어..... 더운 여름 건강 하시고 행복하소서.	7/25 15:59

박정근

2015-07-24 19:14

옥구슬 같은 소리를 내기위하여
이슬로만 목을 축이고
복식 호흡을 하기위하여
금식을 한다....,
꿀맛 같은 낮잠의 훼방꾼이기는 해도
메미소리 없는 여름은 삭막할 것 같습니다
곱게 그려내신 시향에 행복하게 다녀갑니다
늘 평안한 여름날 되세요 시인님~~^^


여관구	박정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매미소리 듣고 저의 서재까지 찾아주시니 황송합니다. 그 추억의 매미소리가 이제는 소음수준도 지나 어떤 매미들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매미도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그 매미는 울지는 못한다고 하더군요. 시인님의 거주지에도 매미가 많죠. 낮잠의 훼방꾼이라니 매미들이 들어면 좀 서운해 하겠죠. 그 쪽은 다 음치 매미들 인것 같아요.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7/25 16:03

정재열

2015-07-24 20:56

"매미들의 합창"
우리에게 단 몇일의 희망노래 들려주기 위해
오랜 인고의 시간을 참고 견뎌온
매미에게서 또다른 열정을 배웁니다.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여관구 시인님 ^^


여관구	정재열 시인님 한참 만이죠. 감사합니다. 건강하셨죠. 매미소리가 시인님의 서재까지 들렸던 모양입니다. 소음이 아닌 아름다운 노래로 들렸으리라 믿습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행복하소서.	7/25 16:06

경규민

2015-07-25 11:59

한 여름 대청 마루에 누워 매미소리 자장가 삼아
잠들던 그시절
아련히 다가옵니다.
그 옛 추억 캐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올 여름 시공ㄹ 고향길에 나서 그 정취 찾아보려 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시인님


여관구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주거지에 비가 많이 왔다는 반갑고 또 한편으로 피해입은 주민들이 다수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매미소리 듣기는 장마가 끝나면 들을수 있을려나 우선 저의 서재에서 매미소리 듣고가세요. 고향길에 매미소리는 더욱 그립죠. 더운여름 몸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25 16:10

이정규

2015-07-25 16:10

우리 생에 위로와 힘을 주기위해
삶의 한 조각으로 왔다가는 그 숭고한 애달픈 삶
우리는 그 마음에 울림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끄 짧은 생이 얼마나 서러우면 그렇게도 울어 대는지..
짐작이 갑니다.
여관구시인님~~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이 되십시요


여관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매미들의 종류도 많은지라 어떤 매미소리가 마음에 남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참매미 매양매양 우는 매미가 제일 기억에 납내요. 이왕 저의 서재에 매미소리 들어려 오셨으니까 참매미 소리 잘듣고 추억좀 되내이다 쉬어가세요. 감사합니다. 더운여름 건강조심 하세요.	7/25 16:14

이발

유년 시절